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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묻지 마 창업’은 ‘안 생겨요’
김권녕 교원그룹 스타트업육성팀 매니저 여러분들 안 생겨요. 내 주위에 하나둘씩 생기니 언젠간 나도 애인이 생기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안 생겨요. (중략) 어릴 땐 성인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생길 거 같았죠? 어때요...? 안 생겼죠? (중략) 이 모든 게 여러분들 이야기는 아닐 거 같죠? 아닐 거 같아도... 안 생겨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그룹 TOY의 싱어송라이터 유희열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라디오천국>에서 소개된 설민주 作 <여러분들 안 생겨요>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보았다. 대학에 가면 없던 애인이 생길 거라는 기대를 하지만 막상 그것은 착각이라는 내용이다. 창업가(*필자는 ‘창업자’라는 표현 대신 ‘창업가’라는 표현을 쓴다. 이유는 창업가는 ‘놈’이 아니라, 전문‘가’여야만 하기 때문이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막상 창업하기 전에는 수없이 많이 망설이고 고민하다가도 일단 창업을 하려는 마음을 먹거나, 사업 개시를 하게 되면 자신은 성공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창업가가 가져야 할 자세이다. 학문적으로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하지만, 쉽게 말하면 ‘사업 의지’만큼 창업에 필요한 것이 어디 있으랴. 다만, ‘의지박약’도 문제지만 ‘의지 과잉’도 문제다. 자신의 아이템, 자신의 기술, 자신의 비즈니스에 과신하게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이성이 감성에 지배되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창업은 ‘묻지 마 관광’이나 다름없는 ‘묻지 마 창업’이 된다. ‘묻지 마 창업’이 일어나는 이유는 ‘확증편향’ 때문이다.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믿음에 부합되는 정보는 재빨리 받아들이지만, 이와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해 버리거나 자신의 믿음을 보강하는 정보로 해석하는 심리적 편견의 하나로 영국의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Peter Wason)이 제시한 개념이다. 즉 확증편향이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간의 오류를 말한다. 이러한 ‘확증편향’에 매몰된 창업은 대개 ‘기술 창업’이나 ‘실험실 창업’의 경우에 많다. 쉽게 말하면 현실보다 이론을 우선으로 사고하고 일해 왔던 ‘전문가’가 창업을 하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특정 한 분야의 전문가가 특정된 시각으로 모든 것을 ‘Control’ 하게 될 경우 사업은 비로소 ‘산’으로 간다. 자기만 옳다는 생각으로 사업 의사결정에 있어서 독재를 하게 되면 배는 사공이 여럿이 아니라, 혼자라도 산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다. ‘기술 창업가’의 경우 특별히 이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아울러 이미 사업에 있어서 성공을 거두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한 성공한 창업가, 이제는 오너가 되어버린 이들도 자기는 또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성공한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성공 경험’ 그 자체이다. ‘묻지 마 창업’, ‘확증 편향’에 가득 찬 창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다. 사업 타당성 분석이란 말 그대로 ‘사업을 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을 따지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대개 시장성, 기술성, 경제성 이 3가지 관점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장성’은 말 그대로 ‘시장에서 팔릴 만한 것이냐’는 것이다. 팔리지 않을 물건을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데, 세상의 거의 모든 창업과 신사업이 팔리지 않을 물건을 만드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성’은 해당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해당 아이템을 구현하고 상품화해낼 수 있느냐’이다. 생각보다 많은 창업가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주 좋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하고 투자를 받고 지원사업에만 선정되면 뭐든지 다 개발하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되지도 않을 소리다. 최소한 창업가 본인이 직접 개발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그 일을 볼 줄 아는 정도의 지식과 경험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알지도 못하고 관심 영역도 아닌데 그저 아이디어만 좋다고 창업을 하게 되면 그 사업이 성공할 확률은 희박하다. 스펙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사업 아이템과 관련된 공부를 어느 정도 하였고, 얼마나 연구해보았는지, 업무적으로 경험을 해보았는지 여부는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은 쉽게 말하면, 그 아이템을 만들어 팔아서, 그 서비스를 해서, 그 사업을 해서 ‘남느냐’이다. 앞서 얘기한 ‘시장성’이 많이 팔릴 수 있는 것인가를 따지는 것이었다면, ‘경제성’은 그렇게 팔아서 남느냐를 따지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스타트업의 경우 IR 피치덱을 보거나 IR 피칭을 들으면 시장성 분석은 되어있는데, 이 경제성 분석이 생략된 경우가 많다. 되어있을 때도 경제성 추정이 매우 장밋빛으로 과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같이 협업을 해야 할 비즈니스 파트너나, 투자가 입장에서는 이럴 경우 매우 망설여진다. 그리고 업무적으로 투자 심사를 검토하는 실무자의 경우 이러한 분석과 자료 제시가 미흡할 경우 매우 곤란하다. 경제성 분석의 경우 사업을 실행하는 창업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지만,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는 상대방 파트너들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이처럼 ‘묻지 마 창업’은 ‘묻지 마 관광’만큼이나 아니 그것보다 더 위험하다. 자칫하면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 ‘신뢰’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하기 전에 그리고 창업 초기에 항상 자신의 아이템과 사업 전체에 대해서 ‘사업 타당성 분석’을 꼭 하길 바란다. 그리고 창업 생태계의 많은 관계자와 전문가가 이 ‘묻지 마 창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경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권녕 액셀러레이터 現 교원그룹 스타트업육성팀 매니저 前 와이앤아처 액셀러레이터 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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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4차산업혁명 시대 청년들도 스마트하게 취업하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권세훈 박사. 대학에서의 다년간 강의와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최근 느끼는 바가 하나 있다. 그것은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들의 표정에는 고민과 근심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고민을 한가득 짊어지고 있는 것일까?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미래에 대한 불안, 취업에 대한 걱정이 그것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자격증은 몇 개가 있어야 하나, 공공기업,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잠시 졸업을 늦추어야 하나? 2017년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우리나라의 취업자 현황을 보면, 대기업 9.8%, 중견기업 11.2%, 중소기업 46.6%, 국가 및 지자체 8.8%, 공공기관 및 공기업 4.3%, 비영리법인 15.7%, 기타 3.7%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통계 자료를 보았다 할지라도 아마도 개인이 느끼는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역시 대기업, 공공기관에 들어가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이도 있을 것이며 어떤 이는 “중소기업에 기회가 많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질문을 하나 해 보겠다. 여러분이 순간 떠올려지는 기업의 수는 몇 개인가? 10개, 20개? 그중 중소기업은? 아마도 대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중소기업을 다수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에는 TV에서 자주 노출되고 있는 대기업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뉴스에서 중소기업이 나오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상하게도 그런 뉴스가 귀에 더 잘 들리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피하고 싶은 원인 중 한 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대부분은 월급은 낮으며 업무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일까? 혹시 그러한 편견으로 인해 중소기업을 아예 취업 대상에서 제외한 채 처음부터 멀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이 잘 들어보지 못한 기업 중에서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300, 이노비즈, 메인비즈 협회에서 인정하는 스마트한 기술을 보유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은 수도 없이 많다. A 기업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겠다. A 회사는 “스마트공장 고도와 단계”를 다른 여타 기업보다 빨리 구축하여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되었으며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 면모가 갖추어진 회사이다. 그렇다면 왜 사장님은 공장 자동화를 달성하였을까? 사람들을 감원하여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한 전략에서 그런 것일까? 그 결과 회사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일까? 그럼 앞으로 다른 모든 공장도 자동화될 것이고 미래에는 내 일자리가 더욱더 줄어드는 것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이 담당해야 할 역할은 분명히 존재한다. 오히려 “일을 얼마나 안전하게 하면서 스마트 기술로 얻어지는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그러한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한 차원 높은 고민을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덧붙여 사장님이 공장 자동화를 한 이유를 소개하면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회사에 다니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며 이러한 생각은 한발 먼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졌고‘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행복한 회사, 기업의 매출액이 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을 채용할 기회’로 만들었다. 스마트한 회사는 경영자의 생각과 동기가, 비전은 우리가 생각하고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비록 중소기업부터 시작했지만, 사장님은 세상의 변화를 빨리 읽고 미래를 예측하여 빠른 성장과 직원의 만족 모두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행동과 생각은 경영자만이 해야 하며 그들이 짊어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단순히 책상에만 앉아서, 또는 뉴스에서 나오는 대기업, 공공기업만이 내가 취업할 수 있는 모든 세상인 것처럼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 개개인도 경영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 단순히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이며 미래를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학 능력, 자격증 취득 이외에, 작지만 좋은 기업을 살펴볼 수 있는 혜안을 갖추고자 노력해야 한다. 좋은 기업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액이 큰 기업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매출액을 직원들의 복지에, 기술에,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임을 명심해야 한다. 조지프 슘페터(Joseph A. Schumpeter)는“마차산업을 아무리 키워봐야 철도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혁신(innovation)을 강조하였다. 매일이 혁신이고 도전인 것이다. 또한 그는 “국가의 혁신과 기술적 발전의 주체를 기업가라고 이야기하면서, 혁신을 위한 도전만이 그 나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청년들은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잘 읽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인생이라는 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너무도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안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것과 안전한 길을 걷고자 하는 노력은 다소 시각의 차이가 있으며 하나를 희생해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모두를 갖추어야 세상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을 청년들은 알아야 한다. 단순히 뉴스를 보면서 “스마트 기술이 좋구나!” 생각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먼저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취업의 도전장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좋은 기업을 찾아보자,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단순히 연봉이 얼마인지를 먼저 확인하기보다는 자신의 비전과 꿈이, 혁신의 가치가, 도전정신이 그 기업과 일치하는지를 먼저 살펴보자.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이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그 기업과 내가 오래도록 함께 지낼 수 있는 노하우이다. 여러분은 세상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권세훈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협력사업’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사업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안산대학교에서 경영학원론, 창업개론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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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4번 “폐기 및 재생”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34번째는 폐기 및 재생(rejection and regeneration)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사례를 통해 ‘폐기 및 재생’에 대해 살펴보겠다. ◆ 폐기 및 재생(rejection and regeneration) 폐기와 재생의 원리에서 폐기는 특정 사물이 그 기능을 다하면 스스로 녹거나 증발하여 없어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재생은 특정 사물이 그 기능을 다하면 소모되어 없어져야 하지만 소모되지 않고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병원에서 외과수술을 하고 봉합하기 위하여 실로 꿰맨 후 상처가 아물면 실을 빼내기 위하여 병원을 다시 찾게 되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인체 내에서 녹아 없어지는 ‘흡수성 수술용 봉합사’가 개발되었다. 이 봉합사는 상처가 아물도록 도와준 후 수분에 의해 스스로 폐기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제거 시술이 필요 없다. 장애학생 육성 시설인 ‘다사랑’이 지난 2008년 폐교된 오창초등학교 유리분교가 140석의 관람석 등을 갖춘 장애인 학생 전용체육관으로 변신했다. 본 시설은 연면적 1131㎡에 25억원을 들여 경기장, 휴게실, 무대, 관람석, 주차시설,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는 등 장애학생들의 사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리모델링을 하였다. 이와 같이 폐교를 장애학생 전용 체육시설로 재탄생시킴으로 재생원리를 활용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 백동열 박사 ▪ 경영학박사 ▪ 경영지도사 ▪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 TRIZ활용연구소장 ▪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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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4번 “폐기 및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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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3번 “동질성”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33번째는 동질성(homogeneity)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사례를 통해 동질성에 대해 살펴보겠다. ◆동질성(homogeneity) 동질성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성질이나 특성”을 말한다. 이와 같이 동질성원리는 본체와 상호작용하는 주변 물체를, 본체와 동일한 재료 또는 비슷한 성질을 가진 재료로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일예로 동네 골목에서 팔던 아이스크림은 용기를 1회용 유리컵으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비용도 많이 발생하고 깨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먹을 수 있는 와플용기가 개발되었으며 와플콘도 개발되었다. 또한 음식을 포장할 수 있는 와플용기도 만들어졌다. 마케팅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는 커플아이템들이 있다. 특히,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커플링, 커플룩이 있다. 이는 동질성을 이용한 마케팅전략으로 기업의 매출을 두 배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 프랜차이즈는 동질성을 이용한 발명의 원리다. 체인점에서도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다. 표준화된 체인점은 본부와 가맹점으로 이뤄져 있는데 본부에서는 매장 입지선정부터 기본설비, 제조․판매방법의 노하우, 원자재의 조달, 제품개발, 광고 선전 등을 제공하며, 가맹점은 대가로 가맹비와 로얄티를 지불하면 된다. 이와 같이 본부는 동질성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경영노하우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준비시간과 제품개발을 하지 않아도 됨으로 쉽게 안정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 백동열 박사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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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3번 “동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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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2번 “색깔변경"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32번째 색깔변경(changing color)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적용하여 보도록 하자. ◆ 색깔변경(changing color) 색깔변경의 원리는 물체 또는 환경의 색을 바꾸거나, 물체 또는 환경의 투명도를 변경하여 보이게 하거나 그 반대로 보이지 않게 하는 원리이다. 예를 들면 사물의 관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색을 첨가하거나, 형광첨가제를 사용하는 경우나 선글라스의 투명도를 변화하는 것도 이 발명원리에 해당된다. 특히 최근의 선글라스는 자외선 강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고, 실내와 실외에서도 색깔이 변하게 하여 안경을 바꾸어 사용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사례도 있다. 신호등의 색깔이 변할 때 마다 건널목을 건너야 할지 멈추어야 할지를 판단하게 된다. 초록 색깔 불이 들어오면 보행자가 건너야 하고, 빨간 색깔 불이 들어오면 보행자는 멈추어야 한다. 이와 같이 색깔 변경을 통하여 건너야 할 때와 멈추어야 할 때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공업용 용기의 색깔도 탄산가스는 청색, 산소는 녹색, 아세틸렌은 황색, 암모니아는 백색, 염소는 갈색, 기타는 쥐색으로 표시를 하여 성분과 위험정도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하였다. ▲ 백동열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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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2번 “색깔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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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1번, “다공질재료”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31번째는 다공성 재료(porous material)이다.◆ 다공성 재료(porous material)다공성 재료원리는 다공성물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서 대상물을 다공질 재료로 만들어 보거나 다공질 재료를 첨가하는 것이다. 또한 대상물이 이미 다공질이라면 다른 물질이나 기능을 도입하기 위하여 다공질 재료를 사용하면 된다.사람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수많은 구멍이 필요하다. 숨을 쉬기 위해서, 물을 빼내기 위해서, 이동통로를 위해서 등등 많은 구멍이 필요로 한다. 음식점에서 양념통을 살펴보면 구멍이 있다. 양념통에 뚜껑이 없는 것을 사용한다면 음식에 양념을 넣기 위해서 양념통을 기울이거나 숟가락으로 덜어서 넣어야 하는데 본인의 생각과 달리 많은 양이 쏟아질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양념통을 뚜껑으로 막고 뚜껑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놓는다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도넛츠 도넛츠에 구멍이 생긴 유래도 ‘다공성 재료원리’의 좋은 예다. 19세기 경 폭풍우가 몰아칠 때 배를 항해하던 선장에게 요리사는 뱃머리를 떠날 수없는 선장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동그란 도넛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극심한 폭풍우 때문에 선장은 뱃머리를 떠날 수가 없었다. 선장은 건네받은 도넛츠를 먹을 수가 없어 배의 운전대에 도넛츠를 끼워두었다. 선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후에야 그 도넛츠를 먹을 수 있었다. 안전하게 보관이 되어 있는 도넛츠를 보고 선장은 요리사에게 도넛츠를 만들 때는 링 모양의 도넛츠를 만들도록 하면서 점차 유행처럼 번져나갔다고 한다. ▲ 백동열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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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1번, “다공질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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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0번, “유연한 막 또는 얇은 필름”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30번째는 ‘유연한 막 또는 얇은 필름’이다. ◆ 유연한 막 또는 얇은 필름 유연한 막 또는 얇은 필름(flexible membranes or thin film)는 사물을 유연한 막으로 대체하거나 외부환경으로부터 격리 시킬 때 적용해 보라는 원리이다. 다시 말해서 투박한 음료 유리병을 얇은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 대체하면 강도가 강해지면서 무게 또한 가벼워지는 것을 의미한다.이 원리를 이용하여 우리 가정에서 음식이나 과일을 보관하기 위하여 비닐 랩이 개발되었다. 랩은 얇고 유연하여 과일이나 음식을 포장하기가 쉽고 밀봉이 잘돼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음식을 보관할 때 매우 유용하다. ▲ 일회용 장갑 수술용 일회용장갑도 개발되었다. 병원에서 환자를 수술할 때 장갑을 사용하지 않거나 여러 번 사용하면 수술과정에서 병균을 옮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면 병원균이 전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여러 사람이 음식을 조리하려고 할 때 비싼 고무장갑을 준비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사용 후에 보관도 문제가 된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일회용 장갑이 만들어 졌다. 백동열[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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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0번, “유연한 막 또는 얇은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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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9번, “공기압과 수압구조물”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29번은 공기압과 수압구조물(pneumatic or hydraulic constructions)이다.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이다. ◆ 공기압과 수압구조물(pneumatic or hydraulic constructions)공기압과 수압구조물원리는 사물 또는 시스템의 고체부분을 기체와 액체로 대체하여 가볍고 유연하게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사물을 포장할 때 두꺼운 박스나 포장지만 사용을 한다면 충격을 받아 깨질 염려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버블 랩 에어쿠션(뽁뽁이)을 29번 원리에 의하여 만들어져 포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음식점 등을 신규개업 하면 주로 사용되는 홍보물인 춤추는 인형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인형은 공기압으로 만들어져 공기압의 조절에 따라 춤을 추며 손짓하여 지나가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치과 진료하면 누구나 기구들의 소리와 진동이 치료하는 고통보다 더 견디기가 어렵다고 한다. 또한, 인공치아를 수술하기 위해 잇몸을 메스로 절개를 하고 드릴로 구멍을 뚫기 위해 마취를 해도 출혈과 통증이 심하다. 이런 고통을 줄이기 위하여 물을 이용한 치료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물방울 레이저라는 치과 수술용 기계가 개발되었다. 물방울 레이저로 수술을 하면 물리적 자극도 최소화되고 잇몸 손상도 줄어들며 출혈과 통증도 작아서 환자들의 심적인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백동열[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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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9번, “공기압과 수압구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