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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묻지 마 창업’은 ‘안 생겨요’
김권녕 교원그룹 스타트업육성팀 매니저 여러분들 안 생겨요. 내 주위에 하나둘씩 생기니 언젠간 나도 애인이 생기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안 생겨요. (중략) 어릴 땐 성인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생길 거 같았죠? 어때요...? 안 생겼죠? (중략) 이 모든 게 여러분들 이야기는 아닐 거 같죠? 아닐 거 같아도... 안 생겨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그룹 TOY의 싱어송라이터 유희열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라디오천국>에서 소개된 설민주 作 <여러분들 안 생겨요>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보았다. 대학에 가면 없던 애인이 생길 거라는 기대를 하지만 막상 그것은 착각이라는 내용이다. 창업가(*필자는 ‘창업자’라는 표현 대신 ‘창업가’라는 표현을 쓴다. 이유는 창업가는 ‘놈’이 아니라, 전문‘가’여야만 하기 때문이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막상 창업하기 전에는 수없이 많이 망설이고 고민하다가도 일단 창업을 하려는 마음을 먹거나, 사업 개시를 하게 되면 자신은 성공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창업가가 가져야 할 자세이다. 학문적으로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하지만, 쉽게 말하면 ‘사업 의지’만큼 창업에 필요한 것이 어디 있으랴. 다만, ‘의지박약’도 문제지만 ‘의지 과잉’도 문제다. 자신의 아이템, 자신의 기술, 자신의 비즈니스에 과신하게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이성이 감성에 지배되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창업은 ‘묻지 마 관광’이나 다름없는 ‘묻지 마 창업’이 된다. ‘묻지 마 창업’이 일어나는 이유는 ‘확증편향’ 때문이다.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믿음에 부합되는 정보는 재빨리 받아들이지만, 이와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해 버리거나 자신의 믿음을 보강하는 정보로 해석하는 심리적 편견의 하나로 영국의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Peter Wason)이 제시한 개념이다. 즉 확증편향이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간의 오류를 말한다. 이러한 ‘확증편향’에 매몰된 창업은 대개 ‘기술 창업’이나 ‘실험실 창업’의 경우에 많다. 쉽게 말하면 현실보다 이론을 우선으로 사고하고 일해 왔던 ‘전문가’가 창업을 하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특정 한 분야의 전문가가 특정된 시각으로 모든 것을 ‘Control’ 하게 될 경우 사업은 비로소 ‘산’으로 간다. 자기만 옳다는 생각으로 사업 의사결정에 있어서 독재를 하게 되면 배는 사공이 여럿이 아니라, 혼자라도 산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다. ‘기술 창업가’의 경우 특별히 이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아울러 이미 사업에 있어서 성공을 거두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한 성공한 창업가, 이제는 오너가 되어버린 이들도 자기는 또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성공한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성공 경험’ 그 자체이다. ‘묻지 마 창업’, ‘확증 편향’에 가득 찬 창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다. 사업 타당성 분석이란 말 그대로 ‘사업을 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을 따지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대개 시장성, 기술성, 경제성 이 3가지 관점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장성’은 말 그대로 ‘시장에서 팔릴 만한 것이냐’는 것이다. 팔리지 않을 물건을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데, 세상의 거의 모든 창업과 신사업이 팔리지 않을 물건을 만드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성’은 해당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해당 아이템을 구현하고 상품화해낼 수 있느냐’이다. 생각보다 많은 창업가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주 좋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하고 투자를 받고 지원사업에만 선정되면 뭐든지 다 개발하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되지도 않을 소리다. 최소한 창업가 본인이 직접 개발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그 일을 볼 줄 아는 정도의 지식과 경험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알지도 못하고 관심 영역도 아닌데 그저 아이디어만 좋다고 창업을 하게 되면 그 사업이 성공할 확률은 희박하다. 스펙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사업 아이템과 관련된 공부를 어느 정도 하였고, 얼마나 연구해보았는지, 업무적으로 경험을 해보았는지 여부는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은 쉽게 말하면, 그 아이템을 만들어 팔아서, 그 서비스를 해서, 그 사업을 해서 ‘남느냐’이다. 앞서 얘기한 ‘시장성’이 많이 팔릴 수 있는 것인가를 따지는 것이었다면, ‘경제성’은 그렇게 팔아서 남느냐를 따지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스타트업의 경우 IR 피치덱을 보거나 IR 피칭을 들으면 시장성 분석은 되어있는데, 이 경제성 분석이 생략된 경우가 많다. 되어있을 때도 경제성 추정이 매우 장밋빛으로 과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같이 협업을 해야 할 비즈니스 파트너나, 투자가 입장에서는 이럴 경우 매우 망설여진다. 그리고 업무적으로 투자 심사를 검토하는 실무자의 경우 이러한 분석과 자료 제시가 미흡할 경우 매우 곤란하다. 경제성 분석의 경우 사업을 실행하는 창업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지만,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는 상대방 파트너들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이처럼 ‘묻지 마 창업’은 ‘묻지 마 관광’만큼이나 아니 그것보다 더 위험하다. 자칫하면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 ‘신뢰’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하기 전에 그리고 창업 초기에 항상 자신의 아이템과 사업 전체에 대해서 ‘사업 타당성 분석’을 꼭 하길 바란다. 그리고 창업 생태계의 많은 관계자와 전문가가 이 ‘묻지 마 창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경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권녕 액셀러레이터 現 교원그룹 스타트업육성팀 매니저 前 와이앤아처 액셀러레이터 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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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4차산업혁명 시대 청년들도 스마트하게 취업하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권세훈 박사. 대학에서의 다년간 강의와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최근 느끼는 바가 하나 있다. 그것은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들의 표정에는 고민과 근심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고민을 한가득 짊어지고 있는 것일까?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미래에 대한 불안, 취업에 대한 걱정이 그것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자격증은 몇 개가 있어야 하나, 공공기업,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잠시 졸업을 늦추어야 하나? 2017년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우리나라의 취업자 현황을 보면, 대기업 9.8%, 중견기업 11.2%, 중소기업 46.6%, 국가 및 지자체 8.8%, 공공기관 및 공기업 4.3%, 비영리법인 15.7%, 기타 3.7%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통계 자료를 보았다 할지라도 아마도 개인이 느끼는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역시 대기업, 공공기관에 들어가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이도 있을 것이며 어떤 이는 “중소기업에 기회가 많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질문을 하나 해 보겠다. 여러분이 순간 떠올려지는 기업의 수는 몇 개인가? 10개, 20개? 그중 중소기업은? 아마도 대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중소기업을 다수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에는 TV에서 자주 노출되고 있는 대기업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뉴스에서 중소기업이 나오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상하게도 그런 뉴스가 귀에 더 잘 들리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피하고 싶은 원인 중 한 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대부분은 월급은 낮으며 업무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일까? 혹시 그러한 편견으로 인해 중소기업을 아예 취업 대상에서 제외한 채 처음부터 멀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이 잘 들어보지 못한 기업 중에서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300, 이노비즈, 메인비즈 협회에서 인정하는 스마트한 기술을 보유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은 수도 없이 많다. A 기업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겠다. A 회사는 “스마트공장 고도와 단계”를 다른 여타 기업보다 빨리 구축하여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되었으며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 면모가 갖추어진 회사이다. 그렇다면 왜 사장님은 공장 자동화를 달성하였을까? 사람들을 감원하여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한 전략에서 그런 것일까? 그 결과 회사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일까? 그럼 앞으로 다른 모든 공장도 자동화될 것이고 미래에는 내 일자리가 더욱더 줄어드는 것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이 담당해야 할 역할은 분명히 존재한다. 오히려 “일을 얼마나 안전하게 하면서 스마트 기술로 얻어지는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그러한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한 차원 높은 고민을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덧붙여 사장님이 공장 자동화를 한 이유를 소개하면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회사에 다니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며 이러한 생각은 한발 먼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졌고‘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행복한 회사, 기업의 매출액이 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을 채용할 기회’로 만들었다. 스마트한 회사는 경영자의 생각과 동기가, 비전은 우리가 생각하고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비록 중소기업부터 시작했지만, 사장님은 세상의 변화를 빨리 읽고 미래를 예측하여 빠른 성장과 직원의 만족 모두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행동과 생각은 경영자만이 해야 하며 그들이 짊어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단순히 책상에만 앉아서, 또는 뉴스에서 나오는 대기업, 공공기업만이 내가 취업할 수 있는 모든 세상인 것처럼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 개개인도 경영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 단순히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이며 미래를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학 능력, 자격증 취득 이외에, 작지만 좋은 기업을 살펴볼 수 있는 혜안을 갖추고자 노력해야 한다. 좋은 기업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액이 큰 기업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매출액을 직원들의 복지에, 기술에,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임을 명심해야 한다. 조지프 슘페터(Joseph A. Schumpeter)는“마차산업을 아무리 키워봐야 철도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혁신(innovation)을 강조하였다. 매일이 혁신이고 도전인 것이다. 또한 그는 “국가의 혁신과 기술적 발전의 주체를 기업가라고 이야기하면서, 혁신을 위한 도전만이 그 나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청년들은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잘 읽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인생이라는 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너무도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안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것과 안전한 길을 걷고자 하는 노력은 다소 시각의 차이가 있으며 하나를 희생해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모두를 갖추어야 세상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을 청년들은 알아야 한다. 단순히 뉴스를 보면서 “스마트 기술이 좋구나!” 생각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먼저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취업의 도전장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좋은 기업을 찾아보자,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단순히 연봉이 얼마인지를 먼저 확인하기보다는 자신의 비전과 꿈이, 혁신의 가치가, 도전정신이 그 기업과 일치하는지를 먼저 살펴보자.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이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그 기업과 내가 오래도록 함께 지낼 수 있는 노하우이다. 여러분은 세상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권세훈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협력사업’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사업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안산대학교에서 경영학원론, 창업개론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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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2번, “전화위복”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번 중 22번 전화위복(convert harmful to useful)에 대하여 개념을 정리하고 사례를 통하여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자. ◆ 전화위복(convert harmful to useful)전화위복(轉禍爲福) 원리는 사전적 의미는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좋지 않은 일이 계기가 되어 오히려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발명원리는 유해하거나 불리한 것을 유익하거나 유리한 것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즉, 불리하거나 해로운 것을 활용하여 유리하거나 유익한 효과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전화위복 원리는 다른 원리와 다르게 인간미를 보여주는 원리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우리 인생은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는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모르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대부분의 기업들도 고진감래를 통하여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전화위복도 부정적으로만 보이는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원리이다.화물을 많이 실은 배가 운항 중 많은 비로 인해 배의 갑판에 물이 고여 침몰한 사례가 있다. 비가 갑판에 가득 차있어 배의 무게 중심이 위쪽으로 이동하여 침몰한 것이다. 전화위복원리를 이용하여 유해한 자원인 물을 갑판에 구멍을 뚫어 배 아랫부분으로 흘려보내 배의 무게중심을 아래쪽으로 이동하게 함으로 ‘유해한 자원’을 ‘유익한 자원’으로 바꿔서 배의 균형을 잡은 사례가 있다. 기업 간의 갈등 상황을 윈-윈 상황으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갑’기업은 특허는 가지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생산이 어렵고, ‘을’기업은 자금력은 풍부하나 특허가 없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없는 갈등 상황의 경우 합병이나 전략적 협약 등을 통하여 서로 갈등을 해소하면서 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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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2번, “전화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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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1번, “고속처리”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번 중 21번은 고속처리(rushing through)다. 이에 대한 개념 정리 및 사례에 설명하려고 한다. ◆ 고속처리(rushing through)‘고속처리’원리는 빠르게 처리하라는 개념으로서 빠르게 처리함으로 유익한 작용이 될 수 있다면 빠르게 진행하라는 것이다. 즉, 천천히 지나감으로서 유해한 작용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지나감으로 유해한 작용을 유익한 작용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톨게이트에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현금으로 통행료를 지불하게 됨으로 엄청난 정체현상이 발생하여 유해한 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정체현상을 줄이기 위해 통행료 지불방법을 하이패스 전자카드로 자동결제가 이루어지게 한 것이 좋은 예이다. 전자결제시스템으로 자동차가 톨게이트를 빠르게 통과하여 정체현상을 줄여줌으로 유해한 작용이 유익한 작용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 프라스틱 절단면 느린 속도로 프라스틱 파이프를 절단 한다면 절단면에서 나오는 열에 의하여 프라스틱 파이트의 형상이 변형될 수 있다. 프라스틱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파이프를 절단함으로 열전도를 적게 할 수 있다. 스낵 컬처(Snack Culture)는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무언가를 즐기는 문화라는 뜻으로 2007년 와이어드 매거진에 처음 등장했다. 요즘 사람들은 오래 참지 못하고 지루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짧고 굵고 빠른 것을 원하기 때문에 소비 트렌드 역시 스낵컬처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이 SPA로 불리는 ‘패스트 패션’이다. 빠른 패션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유행에 민감한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인 패스트 패션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ZARA, H&M 등이 대표적으로 매장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이유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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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1번, “고속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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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0번, “유익한 작용의 지속”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번 중 20번은 유익한 작용의 지속(continuity of useful action)이다. 이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사례를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려고 한다. ◆ 유익한 작용의 지속(continuity of useful action)유익한 작용의 지속 원리는 주기적 작용이 유익하다면 연속적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연속적인 작동을 주기적 작동으로 변경하는 주직적 작동 원리와는 상반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린터기가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일방운동을 하면서 타이핑을 하였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왕복운동을 하면서 타이핑을 하고 있다. 한쪽방향으로 가면서 타이핑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올 때는 타이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왕복운동을 하면서 타이핑을 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2배가 걸렸던 것이다. 이와 같이 유익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함으로서 시간을 단축한 경우이다. ▲ 회전문 좁은 주차공간에서 차를 회전시켜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설치한 회전판 시스템의 경우와 여닫이문을 회전문으로 대체함으로서 편리하게 출입을 할 수 있도록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대체한 경우도 유익한 작용의 지속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종전의 은행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였으나 경제 환경이 바뀌면서 고객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현금을 인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은행들은 고객 지향적으로 24시간 현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유익한 작용의 지속원리를 이용하여 현금인출기(ATM)를 설치하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게 된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대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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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20번, “유익한 작용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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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9번, “주기적 작동”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번 중 19번인 주기적 작동(periodic action)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사례로 좀 더 깊이 있는 설명하려고 한다. ◆ 주기적 작동(periodic action)주기적 작동 원리는 연속적인 작동을 주기적 작동으로 변경하거나 주기적으로 작동을 하면 그 범위를 변경하여 물리적 특성을 다르게 해보라 것이다. 우리는 학교를 입학하면서부터 주기적 작동에 적응하면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방학이 없다면 학생들은 1년 중 365일을 공부만 해야 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없어 부족한 체력과 공부를 보충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또한 닷새를 열심히 일하고, 이틀을 쉬는 것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주기적 작동을 이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안식년제는 기업이나 학교 등 단체에서 조직원이 일정기간동안 근무를 한 경우 재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유급휴가를 주어 부족한 체력이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는 기업의 종업원들은 여행과 독서를 통하여 정신적, 육체적 체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기업도 이제도를 통하여 생산성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신호등 사거리 교차로의 복잡한 차량통행을 순조롭게 해결한 트리즈의 물리적모순은 공간분리를 통하여 고가도로가 만들어졌고, 시간분리를 통하여 신호등이 만들어졌다. 신호등의 빨간불이 켜지면 차량이 정지하고, 녹색불이 켜지면 차량이 통행을 한다. 이와 같이 주기적 작동을 이용하여 빨간불과 녹색불이 주기적으로 반복을 하면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차량의 흐름이 순조로운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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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9번, “주기적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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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8번 “기계적진동”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번 중 18번은 기계적진동(mechanical vibration)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에 적용된 사례를 살펴보자.◆ 기계적 진동(mechanical vibration)기계적 진동 원리는 사물이나 시스템에 진동을 이용하거나, 진동이 있다면 진동수를 초음파까지 증가시켜보거나, 공명주파수를 이용하거나, 기계적 진동을 압전진동으로 바꿔서 이용해보는 원리를 말한다. 휴대폰의 벨소리가 영화관이나 음악회에서 상영 중이거나 공연 중에 들린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휴대폰에 진동원리를 이용한 예가 있다.초음파세척기에 물을 채우고 그 밑바닥에 초음파를 발생시키면 물이 심하게 진동을 하면서 물보라가 발생하게 된다. 이 물속에 이물질이 많이 낀 안경을 넣게 되면, 초음파 작용에 의한 진동이 이물질과 접착면의 상태를 서로 불안정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이물질과 안경이 서로 분리돼 안경이 깨끗하게 되는 것이다. 오복 중에 하나는 치아가 건강한 복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치아관리가 잘되지 않아 손상이 되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개발된 것이 진동칫솔이다. 이 칫솔은 1분에 약 5400회 이상 칫솔모가 회전을 하면서 양치를 해주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빨리 칫솔질을 한다고 해도 진동칫솔보다는 못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진동원리를 이용한 칫솔이 개발된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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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8번 “기계적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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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7번, “차원변경”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번 중 17번인 차원변경(dimension change)이다.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적용하려고 한다.◆ 차원변경(dimension change)차원변경원리는 1차원에서 2차원으로, 2차원에서 3차원으로, 3차원에서 4차원으로 변경하여 공간의 변화를 주어 문제를 해결하라는 원리이다. 스탠드형 에어콘을 설치하면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바람의 방향도 한쪽방향으로 제공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 들어 에어콘을 천장에 설치하면서 공간도 필요 없고 바람의 방향도 일방이 아닌 모든 방향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와 같이 수직에서 수평으로 차원변경원리를 이용한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교육하면 지금까지 학교나 학원의 강의실에서 선생님의 가르침을 직접 받는 오프라인 교육이 참교육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카세트테이프나 녹음기에 의한 교육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고, 시청각교육을 통한 온라인교육이 더욱 발전하여 훌륭한 교육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오프라인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실존공간에서 가상공간으로 차원변경을 통하여 교육장소가 바뀌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가 있다.우리나라 토지면적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면적이지만 경제개발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인구수에 비례해서 택지도 충분하고 농지도 충분하였다.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 환경이 바뀌면서 농지도 점점 줄어들고 택지가 부족하여 단층주택을 지어서는 부족한 주택 수요량을 충당할 수가 없었다.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차원변경을 통하여 2층 이상의 다세대주택, 빌라, 아파트를 건설하였다. 지금은 50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여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조만간 부족한 농지를 공급하기위하여 아파트형 농지를 건설하게 될 것이며, 언젠가는 4차원 공간에 주택을 건설하여 생활을 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 [약력] ▪ 경영학박사 ▪ 경영지도사 ▪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 TRIZ활용연구소장 ▪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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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7번, “차원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