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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4번 “비대칭”이란?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4번에 해당하는 비대칭(asymmetry)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적용하여 보자.◆ 비대칭(asymmetry)비대칭원리는 대칭이면 비대칭으로 하고 비대칭이면 좀 더 비대칭정도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것과 다르게 차별화를 해보라는 것이다. 잘 못 이해하면 반대로 해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완전하게 정반대로 하라는 것은 아니다. 대칭과 비대칭일 경우 비대칭의 정도를 높이거나 낮춰보라는 것이다. ▲ 비대칭을 활용한 신축건물 예를 들어 최근 건물 신축하는 것을 살펴보면 과거의 건축방식의 대부분은 외형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건물이 신축되었으나 최근 들어 건물의 외형은 사면이 모두 직각을 이루지 않고 일부 면을 대각선으로 건축을 하므로 미적인 감각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는 건물을 볼 수 있다. ▲ 가변차선 도로 자동차 도로건설을 비대칭원리를 활용한 사례다. 좁은 자동차도로를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가변차선을 만드는 경우를 살펴보자. 진행방향의 차량이 많으면 가변차선을 진행방향으로 유도하고 반대방향으로 차량이 많으면 반대방향으로 가변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또는 처음부터 진행방향과 반대방향의 차선수를 다르게 할 수도 있다. 비대칭원리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자. 커피숍 하면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다. 그런데 ‘민들레 영토’ 같은 커피숍에서는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거나 그룹미팅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전략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커피재료를 판매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재료만 판매하지 제조를 동시에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커피원료와 커피제조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고 있다. ▲ 독서를 겸할 수 있는 커피숍                                              ▲ 판매용 원두커피 이와 같이 비대칭원리는 기존 것과 똑같이 하지 말고 다르게 차별화하라는 주문이다.   [약력]   ▪ 경영학박사   ▪ 경영지도사   ▪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 TRIZ활용연구소장   ▪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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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7
  • (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번 “국소적 성질”이란?
    ▲ 백동열 박사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3번에 해당하는 국소적 성질(Local quality)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적용하여 보자. ◆ 국소적 성질(Local quality)국소적 성질은 전체 중에 일부분을 다르게 하자는 것인데,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전체를 똑같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주거 환경을 살펴보면 과거 인구수가 적을 때는 방과 화장실, 거실과 부엌이 외부에 따로 따로 있었으나, 편리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화장실과 부엌이 집안으로 들어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통합으로도 설명도 할 수 있으나 거실의 일부를 주방으로 사용하고 방의 일부를 화장실로 사용하므로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반듯이 전체를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 방과 화장실 및 다용도실                                            ▲주방과 거실 열차카페도 국소적 성질을 활용한 사례다. 열차에서 승객들에게 음식을 판매하기 위하여 판매원이 직접 손수레를 이용하여 옮겨가면서 판매만 하였으나 2007년부터 승객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열차카페를 만들어 승객들이 노래방을 이용하거나, 컴퓨터를 즐길 수 있으며, 차와 음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전체 열차 중 중간쯤에 열차카페를 만들어 승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경영전략으로 국소적 성질을 활용한 사례다. ▲ 열차카페 국소적 성질을 활용한 사례에 식판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일반 식판위에 여러 가지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을 각각의 그릇을 이용하여 담는다면 많은 숫자의 그릇이 필요하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식판의 모양을 여러 가지로 만들어 식판위에 여러 가지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같이 식판을 국소적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다. ▲ 식판 이밖에 머리스타일이나 옷 스타일 등을 꾸밀 때도 포인트를 주기 위하여 국소적으로 장신구를 이용하기도 한다.[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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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0
  • (백동열 박사의TRIZ) 발명의 원리 2번 “분리 및 추출”이란?
    ▲ 백동열 박사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2번에 해당하는 분리 및 추출(Removing, Extracting)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통해 확인해 보려 한다.◆ 분리 및 추출(Removing, Extracting)분리 및 추출을 다르게 표현 한다면 “필요한 것은 빼내고 필요 없는 것은 제거시켜보자.”로 표현해볼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에 종기가 생겼다면 몸에 필요 없는 종기만 도려내면 되지 몸 전체를 힘들게 하는 치료는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최근 미국 텍사스대학 의과대학의 산타누 보스 박사에 의하여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발견돼 새로운 암 치료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는 정상세포가 아닌 종양에서만 증식하는데, 정상세포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지만 암세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정상세포를 분리하고 암세포만 죽이는 분리원리를 이용한 사례이다. ▲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이번에는 소리를 “추출”하여 활용한 사례를 들어보자. 경제가 어려워지면 집에 도둑들이 많이 들어오게 된다. 이럴 경우 집에 경비원을 둘 수도 있고, 개를 이용하여 지키게 할 수도 있지만, 개가 짓는 소리를 추출하여 녹음한 것을 도둑들이 침입하려 할 때 자동으로 소리를 내게 하여 침입을 못하게 할 수 있다.또한, 우리의 삶 중에서도 추출이란 원리를 너무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을 선택하기 위하여 회사에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자기 소개서이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에 대한 수십 년간 살아온 이야기를 단 몇 장에 담아내야 한다. 그리고 면접을 보기 위하여 자기 소개서를 단 몇 줄로 줄여서 간단명료하게 요약을 하여 설명을 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추출”은 물체에서 필요한 부분만 빼내거나, 혹은 물체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분리 및 추출의 원리를 이용한 사례를 더 들어보면 VVIP, 결론, 줄임말, 영화예고편, 스포츠의 하이라이트, 건강식품의 엑기스 등이 수많은 것들이 있다. 독자들도 한번 분리 및 추출 원리를 적용한 사례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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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6
  • (백동열 박사의 TRIZ) 발명의 원리 1번 “분할”이란?
      ▲ 백동열 박사 트리즈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트리즈 3요소를 먼저 이해를 해야 한다. 이 중 첫 번째는 ‘모순’이고 두 번째가 ‘이상적 해결책’, 마지막 세 번째는 ‘자원’이다. 이 세 가지가 잘 어우러져야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첫 번째 ‘모순’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기술적 모순’이고, 다른 하나는 ‘물리적 모순’이다. ‘기술적 모순’은 하나의 특성을 개선했을 때 다른 특성이 나빠지는 문제를 말하며 발명원리 40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고, ‘물리적 모순’은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반되는 하나의 기술적 변수가 서로 다른 값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문제로 분리원리 3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두 번째 ‘이상적 해결책’은 개선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달성해야 할 최고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세 번째 ‘자원’이란 현실에서 미래에 원하는 것(Wants-Needs)사이를 채우거나 제거해야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유형과 무형의 사물, 정보, 에너지, 현상들을 말한다. 때문에 자원은 항상 문제 주위에 존재하며 자원을 찾고 활용하는 행위를 문제해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번에 해당하는 분할(segmentation)에 대하여 설명하려 한다. 사례는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활용하여 알아보자.◆분할(segmentation)‘분할’은 문제해결 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 1926 ~ 1998)도 1번에 기록을 하고 있다. 용어를 좀 더 부드럽게 하면 “나눠보자”로 정리할 수 있겠다.사물의 크기가 크거나 무거운 것을 장거리로 이동시키고자 할 때, 한 번에 옮기는 것이 어려울 때는 작게 나눠보자는 것이다. 즉,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창고에 있는 쌀 한가마니를 서울에 있는 아들 집으로 보내려고 한다. 어머니가 쌀 한가마니를 옮기려고 한다면 무거워서 한 번에 옮길 수가 없다. 이 경우에는 쉽게 옮길 수 있는 만큼 덜어서 포장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집안에 있는 큰 가구를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옮기려고 할 때 가구를 한꺼번에 옮기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가구들은 대부분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할하거나 조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분할이란 의미는 특정한 규칙이 없이 사용이 편리하도록 나누어 보자는 것이다.기업에서도 분할이라는 원리를 이용하여 사업화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가구의 크기가 크거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해하거나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제품들도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소비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자연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꽃일수록 꽃잎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음을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만약에 꽃잎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면 아마도 꽃이 만개하기 전에 꽃잎이 갈라지거나 처음부터 꽃잎이 벌어지지 못하여 아름다움을 나타내지 못하고 말 것이다. 때문에 꽃의 아름다움은 꽃잎이 여러 장으로 나누어져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아름다운 꽃일수록 꽃잎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루 24시간을 얼마나 잘 나누어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려지는 법이다. 왜냐하면 24시간을 잠만 자거나 일만한다고 가정해보자. 신체리듬이 깨져서 건강을 잃어버리고 결국에는 원하는 삶을 살수 없을 것이다. ▲ 상판과 서랍 2개가 잘 어우러져 조립부분 한군데 없이 홈을 이용하여 책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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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9
  • (백동열 박사의 TRIZ)창의적 문제해결이란 무엇인가?
      ▲ 백동열 박사 금번부터 트리즈(TRIZ)에 관련된 기법들을 소개할 백동열입니다. 우선 글을 실을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여 주신 장희복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업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주문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성과 혁신적인 문화 그리고 최고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또한 교육현장에서도 이구동성으로 창의성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TRIZ를 소개하고자 한다. TRIZ는 러시아어로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tch (쩨오리아 레셰니아 이조쁘레타쩰스키흐 자다취)로 구 소련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에 의해 제창된 창의적 문제 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으로 영어로 번역을 하면 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 으로 해석이 된다. TRIZ는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하여 모순을 찾아내고,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으로 정의할 수 있다.겐리히 알츠슐러는 1940년대 구 소련 해군에서 특허를 심사하는 업무를 할 당시 군 관련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발명에는 어떤 공통의 법칙과 패턴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누구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반적이고 체계적인 문제해결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알츠슐러는 전 세계 특허 200만건 중에서 창의적인 특허 4만건을 추출 분석하여 발명문제의 정의, 발명의 수준, 발명의 유형, 기술 시스템 진화의 유형과 같은 중요한 사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발명원리, 분리원리, 물질-장 분석, 76가지 표준해, ARIZ, SMART 난쟁이, 과학적 효과 등 TRIZ 기법을 <그림1>과 같이 제시하였다. ▲ <그림 1> 문제유형에 따른 트리즈 방법론 TRIZ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정리는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우선 이들 기법 중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를 다음주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1> 끝[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 칼럼
    2012-09-11
  • “영수증 주고받는 습관”
    자영업자들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대부분 조직을 두지 않고 소위 "혼자서 통반장"을 하는 경우가 흔한 예이다. 이렇다보니 경리, 총무, 영업, 구매 등의 업무를 혼자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수밖에 없고, 현금흐름에 대한 증빙 즉 영수증을 제대로 갖추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면서도 세금을 내야 할 때는 적게 세금을 납부하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이런 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지만 많은 자영업자들은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단순히 세무대리인에게 찾아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매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5월만 되면 자영업자들은 종합소득세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남들은 얼마를 냈는데 나는 왜 이리 많은가"라며 막연한 불만을 토로한다. 어떤 자영업자는 신고마감일 며칠 앞두고 "관할세무서에서 매출액이 일정액 이상이어서 장부를 해야 한다고 통보가 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하면서 주고받은 영수증이 있으면 소급장부를 만들 수 있다.그러나 그런 자영업자 대부분은 몇 장의 영수증과 세금계산서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 달라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다. 더군다나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까지 실질적으로 적자가 난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세금에 대해 잘 모르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준비된 영수증이 없을 경우 아무리 유능한 세무사라도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이 같이 평소에 영수증 주고받는 습관이 부족하여 자영업자가 막대한 손실을 보았음에도 이를 증명할 길이 없으니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여기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습관을 바꾸라"는 것이다. 이는 사업을 하면서 평소에 세금계산서 주고받기, 신용카드 사용하기, 단순히 100원짜리 문구 구매시 영수증 주고받기 등을 할 경우 기대되는 효과는 생각보다 매우 크기 때문이다.단적인 예로 평소 1일 접대비, 식사비, 교통비, 소모품비를 간단하게 2만원을 지출한다고 하면 1년에 지출하는 경비가 730만원이 될 것이고, 이는 최고 세율 35%를 가정할 경우 255만5천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최저 세율로 한다면 6%이기 때문에 무려 43만8천원이 절약될 수 있다. 이 같이 자영업자들의 평소 습관으로 인하여 요즘 같이 힘든 경제 상황에서 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백동열/건국대 외래교수/ 경영학 박사/ 경영지도사    
    • 칼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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