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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묻지 마 창업’은 ‘안 생겨요’
김권녕 교원그룹 스타트업육성팀 매니저 여러분들 안 생겨요. 내 주위에 하나둘씩 생기니 언젠간 나도 애인이 생기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안 생겨요. (중략) 어릴 땐 성인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생길 거 같았죠? 어때요...? 안 생겼죠? (중략) 이 모든 게 여러분들 이야기는 아닐 거 같죠? 아닐 거 같아도... 안 생겨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그룹 TOY의 싱어송라이터 유희열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라디오천국>에서 소개된 설민주 作 <여러분들 안 생겨요>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보았다. 대학에 가면 없던 애인이 생길 거라는 기대를 하지만 막상 그것은 착각이라는 내용이다. 창업가(*필자는 ‘창업자’라는 표현 대신 ‘창업가’라는 표현을 쓴다. 이유는 창업가는 ‘놈’이 아니라, 전문‘가’여야만 하기 때문이다.)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막상 창업하기 전에는 수없이 많이 망설이고 고민하다가도 일단 창업을 하려는 마음을 먹거나, 사업 개시를 하게 되면 자신은 성공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한 긍정적인 마인드는 창업가가 가져야 할 자세이다. 학문적으로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하지만, 쉽게 말하면 ‘사업 의지’만큼 창업에 필요한 것이 어디 있으랴. 다만, ‘의지박약’도 문제지만 ‘의지 과잉’도 문제다. 자신의 아이템, 자신의 기술, 자신의 비즈니스에 과신하게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이성이 감성에 지배되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창업은 ‘묻지 마 관광’이나 다름없는 ‘묻지 마 창업’이 된다. ‘묻지 마 창업’이 일어나는 이유는 ‘확증편향’ 때문이다.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믿음에 부합되는 정보는 재빨리 받아들이지만, 이와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해 버리거나 자신의 믿음을 보강하는 정보로 해석하는 심리적 편견의 하나로 영국의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Peter Wason)이 제시한 개념이다. 즉 확증편향이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간의 오류를 말한다. 이러한 ‘확증편향’에 매몰된 창업은 대개 ‘기술 창업’이나 ‘실험실 창업’의 경우에 많다. 쉽게 말하면 현실보다 이론을 우선으로 사고하고 일해 왔던 ‘전문가’가 창업을 하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특정 한 분야의 전문가가 특정된 시각으로 모든 것을 ‘Control’ 하게 될 경우 사업은 비로소 ‘산’으로 간다. 자기만 옳다는 생각으로 사업 의사결정에 있어서 독재를 하게 되면 배는 사공이 여럿이 아니라, 혼자라도 산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다. ‘기술 창업가’의 경우 특별히 이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아울러 이미 사업에 있어서 성공을 거두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한 성공한 창업가, 이제는 오너가 되어버린 이들도 자기는 또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성공한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성공 경험’ 그 자체이다. ‘묻지 마 창업’, ‘확증 편향’에 가득 찬 창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다. 사업 타당성 분석이란 말 그대로 ‘사업을 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을 따지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대개 시장성, 기술성, 경제성 이 3가지 관점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장성’은 말 그대로 ‘시장에서 팔릴 만한 것이냐’는 것이다. 팔리지 않을 물건을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데, 세상의 거의 모든 창업과 신사업이 팔리지 않을 물건을 만드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성’은 해당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해당 아이템을 구현하고 상품화해낼 수 있느냐’이다. 생각보다 많은 창업가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주 좋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하고 투자를 받고 지원사업에만 선정되면 뭐든지 다 개발하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되지도 않을 소리다. 최소한 창업가 본인이 직접 개발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그 일을 볼 줄 아는 정도의 지식과 경험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알지도 못하고 관심 영역도 아닌데 그저 아이디어만 좋다고 창업을 하게 되면 그 사업이 성공할 확률은 희박하다. 스펙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사업 아이템과 관련된 공부를 어느 정도 하였고, 얼마나 연구해보았는지, 업무적으로 경험을 해보았는지 여부는 실질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은 쉽게 말하면, 그 아이템을 만들어 팔아서, 그 서비스를 해서, 그 사업을 해서 ‘남느냐’이다. 앞서 얘기한 ‘시장성’이 많이 팔릴 수 있는 것인가를 따지는 것이었다면, ‘경제성’은 그렇게 팔아서 남느냐를 따지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스타트업의 경우 IR 피치덱을 보거나 IR 피칭을 들으면 시장성 분석은 되어있는데, 이 경제성 분석이 생략된 경우가 많다. 되어있을 때도 경제성 추정이 매우 장밋빛으로 과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같이 협업을 해야 할 비즈니스 파트너나, 투자가 입장에서는 이럴 경우 매우 망설여진다. 그리고 업무적으로 투자 심사를 검토하는 실무자의 경우 이러한 분석과 자료 제시가 미흡할 경우 매우 곤란하다. 경제성 분석의 경우 사업을 실행하는 창업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지만,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는 상대방 파트너들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이처럼 ‘묻지 마 창업’은 ‘묻지 마 관광’만큼이나 아니 그것보다 더 위험하다. 자칫하면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 ‘신뢰’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하기 전에 그리고 창업 초기에 항상 자신의 아이템과 사업 전체에 대해서 ‘사업 타당성 분석’을 꼭 하길 바란다. 그리고 창업 생태계의 많은 관계자와 전문가가 이 ‘묻지 마 창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경계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권녕 액셀러레이터 現 교원그룹 스타트업육성팀 매니저 前 와이앤아처 액셀러레이터 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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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4차산업혁명 시대 청년들도 스마트하게 취업하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권세훈 박사. 대학에서의 다년간 강의와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최근 느끼는 바가 하나 있다. 그것은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들의 표정에는 고민과 근심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고민을 한가득 짊어지고 있는 것일까?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미래에 대한 불안, 취업에 대한 걱정이 그것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자격증은 몇 개가 있어야 하나, 공공기업,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잠시 졸업을 늦추어야 하나? 2017년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우리나라의 취업자 현황을 보면, 대기업 9.8%, 중견기업 11.2%, 중소기업 46.6%, 국가 및 지자체 8.8%, 공공기관 및 공기업 4.3%, 비영리법인 15.7%, 기타 3.7%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통계 자료를 보았다 할지라도 아마도 개인이 느끼는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역시 대기업, 공공기관에 들어가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이도 있을 것이며 어떤 이는 “중소기업에 기회가 많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질문을 하나 해 보겠다. 여러분이 순간 떠올려지는 기업의 수는 몇 개인가? 10개, 20개? 그중 중소기업은? 아마도 대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중소기업을 다수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에는 TV에서 자주 노출되고 있는 대기업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뉴스에서 중소기업이 나오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상하게도 그런 뉴스가 귀에 더 잘 들리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피하고 싶은 원인 중 한 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대부분은 월급은 낮으며 업무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일까? 혹시 그러한 편견으로 인해 중소기업을 아예 취업 대상에서 제외한 채 처음부터 멀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이 잘 들어보지 못한 기업 중에서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300, 이노비즈, 메인비즈 협회에서 인정하는 스마트한 기술을 보유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은 수도 없이 많다. A 기업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겠다. A 회사는 “스마트공장 고도와 단계”를 다른 여타 기업보다 빨리 구축하여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되었으며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 면모가 갖추어진 회사이다. 그렇다면 왜 사장님은 공장 자동화를 달성하였을까? 사람들을 감원하여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한 전략에서 그런 것일까? 그 결과 회사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일까? 그럼 앞으로 다른 모든 공장도 자동화될 것이고 미래에는 내 일자리가 더욱더 줄어드는 것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이 담당해야 할 역할은 분명히 존재한다. 오히려 “일을 얼마나 안전하게 하면서 스마트 기술로 얻어지는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그러한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한 차원 높은 고민을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덧붙여 사장님이 공장 자동화를 한 이유를 소개하면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회사에 다니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며 이러한 생각은 한발 먼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졌고‘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행복한 회사, 기업의 매출액이 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을 채용할 기회’로 만들었다. 스마트한 회사는 경영자의 생각과 동기가, 비전은 우리가 생각하고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비록 중소기업부터 시작했지만, 사장님은 세상의 변화를 빨리 읽고 미래를 예측하여 빠른 성장과 직원의 만족 모두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행동과 생각은 경영자만이 해야 하며 그들이 짊어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단순히 책상에만 앉아서, 또는 뉴스에서 나오는 대기업, 공공기업만이 내가 취업할 수 있는 모든 세상인 것처럼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 개개인도 경영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 단순히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이며 미래를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학 능력, 자격증 취득 이외에, 작지만 좋은 기업을 살펴볼 수 있는 혜안을 갖추고자 노력해야 한다. 좋은 기업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액이 큰 기업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매출액을 직원들의 복지에, 기술에,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임을 명심해야 한다. 조지프 슘페터(Joseph A. Schumpeter)는“마차산업을 아무리 키워봐야 철도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혁신(innovation)을 강조하였다. 매일이 혁신이고 도전인 것이다. 또한 그는 “국가의 혁신과 기술적 발전의 주체를 기업가라고 이야기하면서, 혁신을 위한 도전만이 그 나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청년들은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잘 읽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인생이라는 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너무도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안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것과 안전한 길을 걷고자 하는 노력은 다소 시각의 차이가 있으며 하나를 희생해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모두를 갖추어야 세상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을 청년들은 알아야 한다. 단순히 뉴스를 보면서 “스마트 기술이 좋구나!” 생각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먼저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취업의 도전장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좋은 기업을 찾아보자,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단순히 연봉이 얼마인지를 먼저 확인하기보다는 자신의 비전과 꿈이, 혁신의 가치가, 도전정신이 그 기업과 일치하는지를 먼저 살펴보자.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이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그 기업과 내가 오래도록 함께 지낼 수 있는 노하우이다. 여러분은 세상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권세훈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협력사업’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사업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안산대학교에서 경영학원론, 창업개론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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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4번 “비대칭”이란?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4번에 해당하는 비대칭(asymmetry)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적용하여 보자.◆ 비대칭(asymmetry)비대칭원리는 대칭이면 비대칭으로 하고 비대칭이면 좀 더 비대칭정도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것과 다르게 차별화를 해보라는 것이다. 잘 못 이해하면 반대로 해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완전하게 정반대로 하라는 것은 아니다. 대칭과 비대칭일 경우 비대칭의 정도를 높이거나 낮춰보라는 것이다. ▲ 비대칭을 활용한 신축건물 예를 들어 최근 건물 신축하는 것을 살펴보면 과거의 건축방식의 대부분은 외형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건물이 신축되었으나 최근 들어 건물의 외형은 사면이 모두 직각을 이루지 않고 일부 면을 대각선으로 건축을 하므로 미적인 감각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는 건물을 볼 수 있다. ▲ 가변차선 도로 자동차 도로건설을 비대칭원리를 활용한 사례다. 좁은 자동차도로를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가변차선을 만드는 경우를 살펴보자. 진행방향의 차량이 많으면 가변차선을 진행방향으로 유도하고 반대방향으로 차량이 많으면 반대방향으로 가변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또는 처음부터 진행방향과 반대방향의 차선수를 다르게 할 수도 있다. 비대칭원리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한 사례를 살펴보자. 커피숍 하면 커피를 판매하는 장소다. 그런데 ‘민들레 영토’ 같은 커피숍에서는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거나 그룹미팅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전략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커피재료를 판매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재료만 판매하지 제조를 동시에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커피원료와 커피제조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고 있다. ▲ 독서를 겸할 수 있는 커피숍 ▲ 판매용 원두커피 이와 같이 비대칭원리는 기존 것과 똑같이 하지 말고 다르게 차별화하라는 주문이다. [약력] ▪ 경영학박사 ▪ 경영지도사 ▪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 TRIZ활용연구소장 ▪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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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4번 “비대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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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번 “국소적 성질”이란?
- ▲ 백동열 박사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3번에 해당하는 국소적 성질(Local quality)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적용하여 보자. ◆ 국소적 성질(Local quality)국소적 성질은 전체 중에 일부분을 다르게 하자는 것인데,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전체를 똑같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주거 환경을 살펴보면 과거 인구수가 적을 때는 방과 화장실, 거실과 부엌이 외부에 따로 따로 있었으나, 편리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화장실과 부엌이 집안으로 들어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통합으로도 설명도 할 수 있으나 거실의 일부를 주방으로 사용하고 방의 일부를 화장실로 사용하므로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반듯이 전체를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 방과 화장실 및 다용도실 ▲주방과 거실 열차카페도 국소적 성질을 활용한 사례다. 열차에서 승객들에게 음식을 판매하기 위하여 판매원이 직접 손수레를 이용하여 옮겨가면서 판매만 하였으나 2007년부터 승객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열차카페를 만들어 승객들이 노래방을 이용하거나, 컴퓨터를 즐길 수 있으며, 차와 음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전체 열차 중 중간쯤에 열차카페를 만들어 승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경영전략으로 국소적 성질을 활용한 사례다. ▲ 열차카페 국소적 성질을 활용한 사례에 식판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일반 식판위에 여러 가지 반찬과 밥 그리고 국을 각각의 그릇을 이용하여 담는다면 많은 숫자의 그릇이 필요하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하여 식판의 모양을 여러 가지로 만들어 식판위에 여러 가지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같이 식판을 국소적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다. ▲ 식판 이밖에 머리스타일이나 옷 스타일 등을 꾸밀 때도 포인트를 주기 위하여 국소적으로 장신구를 이용하기도 한다.[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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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3번 “국소적 성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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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TRIZ) 발명의 원리 2번 “분리 및 추출”이란?
- ▲ 백동열 박사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2번에 해당하는 분리 및 추출(Removing, Extracting)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통해 확인해 보려 한다.◆ 분리 및 추출(Removing, Extracting)분리 및 추출을 다르게 표현 한다면 “필요한 것은 빼내고 필요 없는 것은 제거시켜보자.”로 표현해볼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에 종기가 생겼다면 몸에 필요 없는 종기만 도려내면 되지 몸 전체를 힘들게 하는 치료는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최근 미국 텍사스대학 의과대학의 산타누 보스 박사에 의하여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발견돼 새로운 암 치료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는 정상세포가 아닌 종양에서만 증식하는데, 정상세포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지만 암세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정상세포를 분리하고 암세포만 죽이는 분리원리를 이용한 사례이다. ▲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이번에는 소리를 “추출”하여 활용한 사례를 들어보자. 경제가 어려워지면 집에 도둑들이 많이 들어오게 된다. 이럴 경우 집에 경비원을 둘 수도 있고, 개를 이용하여 지키게 할 수도 있지만, 개가 짓는 소리를 추출하여 녹음한 것을 도둑들이 침입하려 할 때 자동으로 소리를 내게 하여 침입을 못하게 할 수 있다.또한, 우리의 삶 중에서도 추출이란 원리를 너무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을 선택하기 위하여 회사에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자기 소개서이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에 대한 수십 년간 살아온 이야기를 단 몇 장에 담아내야 한다. 그리고 면접을 보기 위하여 자기 소개서를 단 몇 줄로 줄여서 간단명료하게 요약을 하여 설명을 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추출”은 물체에서 필요한 부분만 빼내거나, 혹은 물체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분리 및 추출의 원리를 이용한 사례를 더 들어보면 VVIP, 결론, 줄임말, 영화예고편, 스포츠의 하이라이트, 건강식품의 엑기스 등이 수많은 것들이 있다. 독자들도 한번 분리 및 추출 원리를 적용한 사례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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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TRIZ) 발명의 원리 2번 “분리 및 추출”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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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 발명의 원리 1번 “분할”이란?
- ▲ 백동열 박사 트리즈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트리즈 3요소를 먼저 이해를 해야 한다. 이 중 첫 번째는 ‘모순’이고 두 번째가 ‘이상적 해결책’, 마지막 세 번째는 ‘자원’이다. 이 세 가지가 잘 어우러져야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첫 번째 ‘모순’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기술적 모순’이고, 다른 하나는 ‘물리적 모순’이다. ‘기술적 모순’은 하나의 특성을 개선했을 때 다른 특성이 나빠지는 문제를 말하며 발명원리 40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고, ‘물리적 모순’은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반되는 하나의 기술적 변수가 서로 다른 값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문제로 분리원리 3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두 번째 ‘이상적 해결책’은 개선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달성해야 할 최고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세 번째 ‘자원’이란 현실에서 미래에 원하는 것(Wants-Needs)사이를 채우거나 제거해야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유형과 무형의 사물, 정보, 에너지, 현상들을 말한다. 때문에 자원은 항상 문제 주위에 존재하며 자원을 찾고 활용하는 행위를 문제해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번에 해당하는 분할(segmentation)에 대하여 설명하려 한다. 사례는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활용하여 알아보자.◆분할(segmentation)‘분할’은 문제해결 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 1926 ~ 1998)도 1번에 기록을 하고 있다. 용어를 좀 더 부드럽게 하면 “나눠보자”로 정리할 수 있겠다.사물의 크기가 크거나 무거운 것을 장거리로 이동시키고자 할 때, 한 번에 옮기는 것이 어려울 때는 작게 나눠보자는 것이다. 즉,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창고에 있는 쌀 한가마니를 서울에 있는 아들 집으로 보내려고 한다. 어머니가 쌀 한가마니를 옮기려고 한다면 무거워서 한 번에 옮길 수가 없다. 이 경우에는 쉽게 옮길 수 있는 만큼 덜어서 포장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집안에 있는 큰 가구를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옮기려고 할 때 가구를 한꺼번에 옮기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가구들은 대부분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할하거나 조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분할이란 의미는 특정한 규칙이 없이 사용이 편리하도록 나누어 보자는 것이다.기업에서도 분할이라는 원리를 이용하여 사업화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가구의 크기가 크거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해하거나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제품들도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소비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자연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꽃일수록 꽃잎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음을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만약에 꽃잎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면 아마도 꽃이 만개하기 전에 꽃잎이 갈라지거나 처음부터 꽃잎이 벌어지지 못하여 아름다움을 나타내지 못하고 말 것이다. 때문에 꽃의 아름다움은 꽃잎이 여러 장으로 나누어져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아름다운 꽃일수록 꽃잎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루 24시간을 얼마나 잘 나누어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려지는 법이다. 왜냐하면 24시간을 잠만 자거나 일만한다고 가정해보자. 신체리듬이 깨져서 건강을 잃어버리고 결국에는 원하는 삶을 살수 없을 것이다. ▲ 상판과 서랍 2개가 잘 어우러져 조립부분 한군데 없이 홈을 이용하여 책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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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 발명의 원리 1번 “분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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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창의적 문제해결이란 무엇인가?
- ▲ 백동열 박사 금번부터 트리즈(TRIZ)에 관련된 기법들을 소개할 백동열입니다. 우선 글을 실을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여 주신 장희복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업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주문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성과 혁신적인 문화 그리고 최고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또한 교육현장에서도 이구동성으로 창의성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TRIZ를 소개하고자 한다. TRIZ는 러시아어로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tch (쩨오리아 레셰니아 이조쁘레타쩰스키흐 자다취)로 구 소련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에 의해 제창된 창의적 문제 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으로 영어로 번역을 하면 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 으로 해석이 된다. TRIZ는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하여 모순을 찾아내고,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으로 정의할 수 있다.겐리히 알츠슐러는 1940년대 구 소련 해군에서 특허를 심사하는 업무를 할 당시 군 관련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발명에는 어떤 공통의 법칙과 패턴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누구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반적이고 체계적인 문제해결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알츠슐러는 전 세계 특허 200만건 중에서 창의적인 특허 4만건을 추출 분석하여 발명문제의 정의, 발명의 수준, 발명의 유형, 기술 시스템 진화의 유형과 같은 중요한 사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발명원리, 분리원리, 물질-장 분석, 76가지 표준해, ARIZ, SMART 난쟁이, 과학적 효과 등 TRIZ 기법을 <그림1>과 같이 제시하였다. ▲ <그림 1> 문제유형에 따른 트리즈 방법론 TRIZ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정리는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우선 이들 기법 중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를 다음주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1> 끝[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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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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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창의적 문제해결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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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주고받는 습관”
- 자영업자들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대부분 조직을 두지 않고 소위 "혼자서 통반장"을 하는 경우가 흔한 예이다. 이렇다보니 경리, 총무, 영업, 구매 등의 업무를 혼자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수밖에 없고, 현금흐름에 대한 증빙 즉 영수증을 제대로 갖추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면서도 세금을 내야 할 때는 적게 세금을 납부하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이런 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지만 많은 자영업자들은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단순히 세무대리인에게 찾아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매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5월만 되면 자영업자들은 종합소득세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남들은 얼마를 냈는데 나는 왜 이리 많은가"라며 막연한 불만을 토로한다. 어떤 자영업자는 신고마감일 며칠 앞두고 "관할세무서에서 매출액이 일정액 이상이어서 장부를 해야 한다고 통보가 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하면서 주고받은 영수증이 있으면 소급장부를 만들 수 있다.그러나 그런 자영업자 대부분은 몇 장의 영수증과 세금계산서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 달라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다. 더군다나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까지 실질적으로 적자가 난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세금에 대해 잘 모르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준비된 영수증이 없을 경우 아무리 유능한 세무사라도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이 같이 평소에 영수증 주고받는 습관이 부족하여 자영업자가 막대한 손실을 보았음에도 이를 증명할 길이 없으니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여기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습관을 바꾸라"는 것이다. 이는 사업을 하면서 평소에 세금계산서 주고받기, 신용카드 사용하기, 단순히 100원짜리 문구 구매시 영수증 주고받기 등을 할 경우 기대되는 효과는 생각보다 매우 크기 때문이다.단적인 예로 평소 1일 접대비, 식사비, 교통비, 소모품비를 간단하게 2만원을 지출한다고 하면 1년에 지출하는 경비가 730만원이 될 것이고, 이는 최고 세율 35%를 가정할 경우 255만5천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최저 세율로 한다면 6%이기 때문에 무려 43만8천원이 절약될 수 있다. 이 같이 자영업자들의 평소 습관으로 인하여 요즘 같이 힘든 경제 상황에서 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백동열/건국대 외래교수/ 경영학 박사/ 경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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