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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칼럼]“취업 대신 창업이나 해 보려구요”
김승환 평택대학교 교수 내년이면 시간강사를 포함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지 20년이 된다. 그 시절 대학은 낭만도 있었고, 도강과 청강도 있었고, 로맨스도 있었고, 다양한 인간관계도 존재했다. 그런데 지금은 취업난과 경제난에 허덕이면서 학자금 대출에 신음하는 청년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 되어 버린 것 같아서 안타까움과 씁쓸함이 내 마음을 서늘하게 한다. 최근 들어 부쩍 이런 말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취업 대신 창업이나 해 보려고요.......” 완전히 잘못된 말이다. 창업은 그런 마인드로 하는 것이 아니며, 그런 자세로 해 봤자 성공 가능성도 낮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본 적이 있는지 많은 창업전문가에게 묻고 싶다. 많은 대학이 대학평가에 창업 부분의 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창업 관련 강좌와 캠프, 기타 활동들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많은 학생이 이러한 혜택을 받으며 창업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도 얻고 고민하는 기회도 얻고 있다. 많은 학생에게 이러한 기회와 활동들은 그들의 미래를 고민해 보는 의사결정, 진로결정의 시간들이다.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대학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창업전문가들은 이러한 학생들에게 (그들의 실패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주고 조언을 해 주는 목적이 많겠지만) 따끔하게 훈계를 한다. 그런 정신으로 창업하려면 하지 말라고.... 요즘 학생들은 관심이 없으면 묻지도 않고, 다가오지도 않는다. 어쩌면 그들은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자기들의 고민을 들어달라고 다가오는 것일 수도 있다. 제발 취업 대신 창업이나 해 보겠다면서 다가오는 학생들의 마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좋겠다. 평가나 멘토링이 아닌 인생 상담을 해 주면 어떨까... 창업가나 창업전문가의 마음이 아닌 힘든 세상을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말이다. 최소한 대학에서 창업 관련 강의나 멘토링을 하시는 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학생들은 지금 많이 힘들고 이전 세대보다 나약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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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타인은 지옥이고, 천국이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영상연출과 1학년 송정우 학생. "이번에 TV에서 웹툰이 드라마로 나온대." 내 친구가 TV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티저 영상을 보고는 입꼬리를 씰룩이며 말했다. 예전 같으면 나도 그에 반짝이는 눈빛으로 화답했을 텐데. 이미 우리는 웹툰의 드라마화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다.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어낸 드라마 <미생>도 웹툰 원작이었고, 쌍천만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신과 함께’도 웹툰 원작이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친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단 한 가지 이유는 ‘타인은 지옥이다’를 웹툰으로 봐왔었다는 것, 그것 하나였다. 1. 웹툰은 어떻게 성장했을까? 이전부터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이나 허영만 작가의 ‘각시탈’같은 작품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국내 만화시장은 ‘웹툰’의 등장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생겼다. 웹툰은 커뮤니티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조금씩 연재되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입소문이었지만, 2010년 전후로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웹툰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두지 않고 간편히 문화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바쁜 현대인에게 짧은 시간 동안 콘텐츠를 간식처럼 소비하는 일명 ‘스낵 컬처(Snack Culture)’ 가 등장했고, 웹툰은 웹소설, 웹드라마와 함께 스낵 컬처의 대표주자로 부상했다. 2. 웹툰을 왜 드라마로 선보이게 되었을까? 어쩌면 웹툰이 드라마화되고, 영화화되는 것은 이미 예견된 흐름이었을지도 모른다. 팬들에겐 자신이 사랑하는 콘텐츠가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온다는데,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 내 친구의 반응만 보더라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찾을 수 없는 장점들이 있었기 때문에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방식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 장점에는 우선, 성공한 웹툰의 검증된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각본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웹툰에 익숙한 대중에게 쉽게 눈길을 끌 수 있고, 그 팬덤이 자연스럽게 수요로 이어져서 작품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기반이 되어준다. 다만 그만큼 싱크로율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우려가 뒤따른다는 특징이 있다. 원작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지닌 작품이 나올 수 있는가, 그것이 연출을 맡은 이들에겐 가장 큰 고민거리로 이어진다. 그래서 일본만 보더라도 만화 원작의 영화들이 각색보다 실사화에 가까운 인상을 주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3. 웹툰의 가능성은 영상으로 끝나지 않는다, ‘원 소스 멀티 유즈’ 오늘날은 하나의 성공한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에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One Source Multi Use)’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코믹스를 원작으로 두고 있는 ‘배트맨 시리즈’가 비디오게임이나 피규어 등으로 소비되거나 예능 프로그램이던 ‘런닝맨’의 포맷을 가져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등 주변에서 OSMU를 통해 콘텐츠산업이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맥락에서 웹툰이 드라마화되는 것도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웹툰은 포털사이트의 수많은 서비스 중 하나로 시작했지만 '레진코믹스', '탑툰'과 같이 웹툰 그 자체만 제공하는 플랫폼이 등장했다는 데에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임을 증명한다. 증명된 지는 꽤 됐지만 앞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각종 굿즈까지.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웹툰의 가능성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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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칼럼]“제발 아빠가 현직에 있을 때 결혼해라”
김승환 평택대학교 교수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세요” 정말 많은 강연과 교육, 책 등에서 지겹도록 많이 들은 말이다. 그런데 창업자들은 정말 소비자들의 니즈가 구매 또는 구매 욕구 자극 가능성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냉철하게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의 니즈에 집중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경이로움으로 바라보던 고성장 국가였다. 많은 사람이 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이 되었고, 취업을 하면 월급이 오르고, 착실한 경제적 준비를 통해서 결혼을 하고, 방을 구하고, 자녀들을 낳아 기를 수 있었으며, 결국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사람도 많았다. 정년 보장이라는 멋진 시스템을 통해서 소위 ‘계산이 서는’ 인생을 살 수 있었다. 그러한 시기에 사람들은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는 경제적 조건과 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계산이 섰기 때문에 니즈는 구매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았다. 아버지들은 자녀의 결혼 시기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었으며, 자녀들은 아버지 은퇴 전에 직장을 구하고,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당신의 아버지들은 자녀들을 향해 “제발 아빠 현직에 있을 때 결혼해라”라는 말씀을 참 많이 하셨다. 물론 지금은 참 듣기 어려운 말이 되어 버렸지만……. 물론 지금은 은퇴 시기가 앞당겨진 것 외에도 초혼과 초산의 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에 모든 것에 대해서 정량적인 비교를 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덜 풍족했던 그 시기에 인생에 대한 계산과 계획이 비교적 더 정확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성장이 둔화되었으며, 많은 국민들이 역성장의 패러다임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대한민국은 이미 충분히 잘살고 있는 국가가 되어 버렸다. 소비자들은 이미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구매에 대한 니즈가 비교적 약한 편이다. “최근에 어떤 것들이 필요하신가요?”라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주저하며 쉽게 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에 어떤 것들이 갖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에는 많은 이들이 이런저런 제품이나 서비스를 큰 고민 없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은 needs와 wants 사이에서 무게 중심이 wants 쪽으로 기우는 경향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많은 바이럴 마케팅의 중심 문구들이 “아직도 못 가 보셨나요?”, “아직도 못 먹어 봤어요?”, “인싸템~♡” 등의 소비자 구매 욕구 자극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 제주도에서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서 꽤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제주도 출신의 청년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한 것이 참 기억에 많이 남는다. “교수님, 제주도에서 연애하는 우리도요, 육지 사람들이 인스타에 많이 올리는 제주도 맛집이나 소위 말하는 '핫플' 카페에 여자친구가 가자고 해서 그런 곳에 자주 갑니다. 그런 곳은 진짜 제주도가 아닌데요…….” 이제 소비자의 필요도 파악해야 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욕구도 잘 파악해야 하는 세상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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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3번 “역발상”이란?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3번은 역발상( reverse)이다.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적용하여 보도록 하자.◆ 역발상(reverse)역발상원리는 반대로 해보라는 것이다. 이 원리는 고정관념을 버리라는 주문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대부분 과거에 했던 방법을 먼저 생각하고 그 시점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시점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왜냐하면 역발상원리대로 그 시점부터 반대로 생각을 한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것은 해결되기 때문이다.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충북기독병원’은 알코올·우울증·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일종의 정신질환 전문 의료기관이다. 이 병원의 치료방법 중 가장 특이한 치료방법을 찾아본다면 바로 개방형 치료방법이다. 대부분의 정신질환성 환자들은 안전 등 이유를 들어 폐쇄형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나 이 병원은 역발상원리를 이용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과 친환경속에서 산책, 삼림욕과 운동 같은 개방형 치료방법을 선택함으로 인하여 환자들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 개방형 진료 모습 KDB산업은행의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살펴보자. 이 은행은 국책 은행으로 출발하여 공공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산업발전을 위하여 공익성 사업을 하였다. 2009년부터 민영화를 시작으로 개인금융에 후발주자로 뛰어 들었다. 당시 KDB점포수는 49개였으나 타 금융기관들은 1,000여개 정도씩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들과 경쟁을 하기 위하여 역발상원리를 이용하여 ‘KDBdirect’라는 상품을 개발하였다. ▲ KDBdirect 상품 KDBdirect는 무인점포전략으로 고금리 실현, 간결한 상품구조에 따른 취급수수료는 0%, 행원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개발하였다. 기존 유인점포를 무인점포로 만들고, 취급수수료를 유료에서 무료로 처리하고, 고객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점포를 찾아가야 해결되는 것을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전환하게 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인 역발상원리를 이용한 최고의 상품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 런닝머신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만들기 위해서 주로 등산, 달리기, 걷기, 그리고 운동기구를 통한 운동을 한다. 이 중 달리기나 걷기 같은 운동은 특별한 준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쉽게 야외에서는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일 때 한번쯤은 달리기나 걷기 운동을 꼭 야외에서만 해야 할까? 라고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이는 곧 역발상 원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러닝머신을 만들게 된 것이다. 러닝머신은 기계만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서든 쉽게 원하는 거리나 시간만큼 운동을 할 수가 있다. 이 외에도 움직이는 물의 수영장, 컨베이어벨트, 재택근무, TV나 매체를 통한 종교 활동 등 수많은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이 역발상 원리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고정시키고, 고정된 부분은 움직일 수 있도록 반대로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KDB산업은행의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살펴보자. 이 은행은 국책 은행으로 출발하여 공공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산업발전을 위하여 공익성 사업을 하였다. 2009년부터 민영화를 시작으로 개인금융에 후발주자로 뛰어 들었다. 당시 KDB점포수는 49개였으나 타 금융기관들은 1,000여개 정도씩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들과 경쟁을 하기 위하여 역발상원리를 이용하여 ‘KDBdirect’라는 상품을 개발하였다. ▲ KDBdirect 상품 KDBdirect는 무인점포전략으로 고금리 실현, 간결한 상품구조에 따른 취급수수료는 0%, 행원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개발하였다. 기존 유인점포를 무인점포로 만들고, 취급수수료를 유료에서 무료로 처리하고, 고객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점포를 찾아가야 해결되는 것을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전환하게 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인 역발상원리를 이용한 최고의 상품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 런닝머신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만들기 위해서 주로 등산, 달리기, 걷기, 그리고 운동기구를 통한 운동을 한다. 이 중 달리기나 걷기 같은 운동은 특별한 준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쉽게 야외에서는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일 때 한번쯤은 달리기나 걷기 운동을 꼭 야외에서만 해야 할까? 라고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이는 곧 역발상 원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러닝머신을 만들게 된 것이다. 러닝머신은 기계만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서든 쉽게 원하는 거리나 시간만큼 운동을 할 수가 있다. 이 외에도 움직이는 물의 수영장, 컨베이어벨트, 재택근무, TV나 매체를 통한 종교 활동 등 수많은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이 역발상 원리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고정시키고, 고정된 부분은 움직일 수 있도록 반대로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KDBdirect는 무인점포전략으로 고금리 실현, 간결한 상품구조에 따른 취급수수료는 0%, 행원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개발하였다. 기존 유인점포를 무인점포로 만들고, 취급수수료를 유료에서 무료로 처리하고, 고객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점포를 찾아가야 해결되는 것을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전환하게 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인 역발상원리를 이용한 최고의 상품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 런닝머신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만들기 위해서 주로 등산, 달리기, 걷기, 그리고 운동기구를 통한 운동을 한다. 이 중 달리기나 걷기 같은 운동은 특별한 준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쉽게 야외에서는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일 때 한번쯤은 달리기나 걷기 운동을 꼭 야외에서만 해야 할까? 라고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이는 곧 역발상 원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러닝머신을 만들게 된 것이다. 러닝머신은 기계만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서든 쉽게 원하는 거리나 시간만큼 운동을 할 수가 있다. 이 외에도 움직이는 물의 수영장, 컨베이어벨트, 재택근무, TV나 매체를 통한 종교 활동 등 수많은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이 역발상 원리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고정시키고, 고정된 부분은 움직일 수 있도록 반대로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달리기, 걷기, 그리고 운동기구를 통한 운동을 한다. 이 중 달리기나 걷기 같은 운동은 특별한 준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쉽게 야외에서는 운동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일 때 한번쯤은 달리기나 걷기 운동을 꼭 야외에서만 해야 할까? 라고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이는 곧 역발상 원리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러닝머신을 만들게 된 것이다. 러닝머신은 기계만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서든 쉽게 원하는 거리나 시간만큼 운동을 할 수가 있다. 이 외에도 움직이는 물의 수영장, 컨베이어벨트, 재택근무, TV나 매체를 통한 종교 활동 등 수많은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이 역발상 원리는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고정시키고, 고정된 부분은 움직일 수 있도록 반대로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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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3번 “역발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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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2번 “높이 맞추기”란?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2번은 ‘높이 맞추기’(equipotentiality)이다. 기업들이 높이 맞추기 원리를 활용하여 어떤 제품들을 개발하였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높이 맞추기(equipotentiality) 높이 맞추기 원리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대방을 편리하게 해줘라” 즉,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 스피트 퀴즈 예를 들어 스피드 퀴즈를 어린이와 함께 한다고 생각해보자. 주어진 단어를 어린이 입장에서 설명을 해줘야만 맞출 수가 있지 내 입장에서 설명을 하다면 상대방은 전현 예측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문제는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추어 편리하게 해줘야 해결할 수가 있다. ▲ 자동차리프트 차량정비소에서는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해서 리프트를 이용하여 차량을 들어 올려 편리하게 작업을 한다. 리프트가 개발되기 전에는 땅을 파고 밑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차량 밑으로 직접 들어가서 몸도 가눌 수 없는 어려운 환경에서 작업을 하였다. 이와 같이 눈높이 맞추기 원리를 이용하여 작업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우리나라 법전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한자어로 구성이 되어 있어 전문가가 아니면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이후 한글화 작업을 통하여 한자는 대부분 사용이 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용어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쉬운 단어로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한글법전, 한자법전 이와 같이 눈높이 맞추기 원리는 문제의 대상보다는 주변 환경 변화로 목적을 달성하라는 것이다. 즉, 상대방에게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문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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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2번 “높이 맞추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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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1번 “사전보상조치”란?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1번은 ‘사전보상조치’(preliminary compensation)이다. 기업들이 다용도원리를 활용하여 어떤 제품들을 개발하였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사전보상조치(preliminary compensation)사전보상조치 원리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보험을 미리 들어놓으라는 것이다. 보험은 향후에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다. 사전에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였다면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엄청나게 발생할 것이다.이 원리를 이용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고속도로의 난간, 자동차도로의 굴곡진 장소에 사고 방지용 타이어설치, 독극물에 주의표시, 제품의 도난방지를 위한 자성체 표찰을 부탁, 위험지역의 경고판, 낙하산의 보조 낙하산, 화재경보기, 화재진압용소화기 등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다. 왜냐 하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면 필요하고, 발생하지 않으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 백업장치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컴퓨터라고 할 수 있겠다. 한집에 1대가 아니고 이제는 한사람이 1대 이상 이다. 이 많은 컴퓨터들이 고장 등 원인으로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들이 순간 날아갈지 모른다.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백업장치를 준비하는 것이 사전보상조치에 해당된다. ▲ 시나리오경영 요즘 기업들은 최악의 경제상황을 맞고 있다. 내년에는 더 힘들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기업은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하여 사업계획서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검토를 하는데 이를 시나리오 경영이라고 한다. 즉,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들을 예측 분석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언제부터인가 등산 마니아들이 많아지고 또한 산악사고 소식이 매주 들려온다. 충분한 훈련과 안전장구를 준비하지 않고 위험한 지역을 등산하다보면 사고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사고를 대비하여 안전모와 로프를 준비하는 것이 사전보상조치 원리에 해당한다. ▲ 안전로프 이와 같이 사전보상조치 원리는 향후 발생할 위험에 대비하여 미리 보험을 들어 준비하자는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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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1번 “사전보상조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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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0번 “사전준비조치”란?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0번은 ‘사전준비조치’(preliminary action)이다. 기업들이 사전준비조치 원리를 활용하여 어떤 제품들을 개발하였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사전준비조치(preliminary action) 사전준비조치 원리의 개념은 미래에 당연히 해야 할 것을 미리 준비하여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 우표 예를 들면 편지를 보내기 위하여 우표를 구입해야 한다. 구입한 우표를 편지 봉투에 붙이게 되면 요금 지불이 완료된다. 우표를 편지봉투에 붙일 때 일일이 풀칠을 해서 붙이려면 번거로움도 있지만 풀이 없는 경우 쉽게 붙일 수가 없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우표 뒷면에 접착제성분을 미리 발라 두었다. 침이나 물을 발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붙일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다. ▲ 수술용 도구 병원의 응급실 상황을 한번 생각해보자. 응급실은 시간을 다투는 위급한 환자들이 드나들곤 한다. 위급한 환자가 응급실로 갑작스럽게 들어왔는데 수술용 도구가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면 준비하느라 동분서주 아마도 환자는 생명을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이러한 위급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수술용 도구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환자의 위급상황은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다. ▲ 과자봉지 뜯는 곳 과자를 먹기 위해서는 포장용기를 뜯어야 되는데 쉽게 뜯을 수 있는 곳을 미리 준비하였다. 만약에 뜯을 수 있는 곳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포장용기를 뜯기 위하여 가위를 준비하거나 힘을 가하여 뜯어야한다. 하지만 힘을 주어 용기를 뜯다 보면 과자가 부스러지거나 잘못 취급하여 과자가 흩어 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미리 뜯는 곳을 준비를 함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이와 같이 사전준비조치는 향후 발생할 것들에 대해 미리조치를 하여 쉽고 편리하게 처리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 백동열 박사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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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10번 “사전준비조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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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9번 “사전반대조치”란?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9번에 해당하는 ‘사전반대조치’(Preliminary counteraction)이다. 기업들이 사전반대조치 원리를 활용하여 어떤 제품들을 개발하여 비즈니스 모델로 하였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사전반대조치(Preliminary counteraction)사전반대조치의 개념은 미리 반대방향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다. 10번(사전조치), 11번(사전보상조치) 원리와 같이 원하는 효과나 작용 등을 위하여 사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9번 원리는 사전에 반대로 조치를 하는 것이다. 또한 8번 원리는 무게를 보상하여 상쇄시키지만, 이 원리는 반대방향으로 선행조치를 하여 향 후 발생하는 작용을 서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 주사 놓기 전 때리기 즉, 간호사가 주사를 놓기 전에 미리 엉덩이를 때려서 아픔을 느낄 때 주사를 놓으면 자연스럽게 통증을 상쇄 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 안전유리 자동차는 유리부품이 필수적이다. 유리부품이 없다면 자동차 안에서 밖을 내다 볼 수가 없어 운전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유리는 단단하고 깨지기 쉬운 비결정성 고체로 만들어져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면 유리조각 때문에 엄청난 위험이 따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리에 응력을 가해 만들어 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게 안전유리를 만들고 있다.안전요원들이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 물에 빠진 사람에게 선행조치를 취한다. 안전요원이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면 물에 빠진 사람은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기 위해 안전요원을 붙잡고 늘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두 사람이 모두 물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고 만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에 빠진 사람에게 구조 전에 욕설이 섞인 말들로 위협을 가하여 붙잡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기업이 변화와 혁신을 하려고 하면 조직으로 부터 저항을 받게 된다. 저항을 상쇄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미리 투입 시켜 분위기를 조성한 후 조직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을 하면 두려워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사전반대조치 원리는 향후 발생할 유해한 충격이나 영향을 유익한 방향으로 상쇄시키기 위한 사전 조치인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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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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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 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9번 “사전반대조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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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8번 “평형추”란?
-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8번은 ‘평형추’(counterweight)이다. 기업들이 평형추원리를 활용하여 어떤 제품들을 개발하였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평형추(counterweight)평형추원리는 사물의 무게를 상쇄하기 위해 외부환경인 공기 및 유체역학적인 힘을 이용하다. 즉, 광고판을 공중에 높이 띄우기 위해 고무풍선을 이용하거나, 물 위에서 자전거가 지나가기 위해 나무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큰 돌을 들어 올릴 때 땅에서는 중력의 힘을 받아 무겁지만 물에서는 중력과 반대인 부력의 힘을 받아 들어올리기 쉬운 것과 같은 원리로, 다시 말해 강한 것을 무엇으로 약하게 상쇄 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 떡볶이 가게를 들어서면 매운맛 떡볶이와 일반 떡볶이가 메뉴판에서 눈에 들어온다.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매운맛 떡볶이를 주문하여 먹다보면 너무 매워 땀을 흘려가면서 먹곤 한다. 이때 생각나는 것이 매운 맛의 떡볶이를 무엇과 함께 먹으면 매운 맛을 상쇄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맑은 조개탕, 계란찜, 오뎅국물 등이 생각날 것이다. ▲ 매운맛 떡볶이와 계란찜 신장개업 등 가게를 새로 오픈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어떻게 하면 우리 가게를 널리 홍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TV 등과 같은 매체를 이용하면 광고비가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다. 우선 쉽게 할 수 있는 전단지, 현수막, 이벤트 행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중 현수막을 이용하여 홍보를 하고자 하면 현수막을 가게 앞에 설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멀리서 여러 사람이 보고 찾아올 수 있게 하려면 공중에 띄워서 설치를 하면 더욱 효과 적이다. 그러나 현수막은 스스로 공중에 뜨지 않는다. 현수막을 공중에 띄우기 위해서는 헬륨가스 풍선을 이용하여 무게를 상쇄시키면 된다. ▲ 헬륨가스 풍선 기업은 판매가 부진한 제품이 발생하면 재고부담 등 경영악화로 이어진다. 재고부담을 없애기 위해 마케팅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잘 팔리는 제품과 연계하거나 끼워 팔기로 매출을 증대시켜 재고를 줄 일수 있다. 영화 같은 경우에도 동시상영을 예로 들 수 있다. ▲ 동시상영 위의 사례와 같이 평형추원리는 어떻게 하면 좌측무게와 우측무게가 평형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또한 오감을 어떻게 하면 상쇄 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약력]▪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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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열박사의 TRIZ)발명의 원리 8번 “평형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