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벤처뉴스
Home >  벤처뉴스

실시간뉴스

실시간 벤처뉴스 기사

  • 코스닥 1.39% 오른 513.83p, 벤처지수 1.60%↑
    코스피 2.69% 오른 1875.41p…원·달러 환율 1150.8원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04포인트(1.39%) 오른 513.8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신년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증시가 독일과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은 4.83%, 운송은 3,34% 급등했다. 정보기기, 화학, 출판매제복제, 디지털컨텐츠는 2%이상 올랐다. 그러나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금융은 소폭 하락했다.코스닥 벤처기업부 지수도 전날보다 17.95포인트(1.60%) 오른 1,143.13을 기록했다. 벤처기업 305거래종목 중 상승 194개(상한가 16개), 하락 92개(하한가 0개), 보합은 19개로 각각 나타났다. 총 거래주식수는 1억3056만9000주, 거래대금은 8439억3800만원으로 시가총액은 25조6826억7725만1348원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04포인트(2.69%) 상승한 1875.4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 내린 1150.80원에 마감했다.
    • 벤처뉴스
    2012-01-03
  • 중진공, 2012 청년창업사관학교 4일부터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층 창업 및 사업화지원을 위해 오는 4일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집약형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사관학교와 같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3단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의 창업보조금과 창업준비공간, 창업교육 및 코칭, 기술 및 마케팅 지원, 사업화를 위한 정책자금 융자금 등이 연계지원되며 우수 졸업자에게는 1년간 1억원 이내의 추가 보조금도 지원된다.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진공 연수원을 리모델링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장의 창업지원 전문인력을 확충·전면배치해 2011년 3월에 사업을 시작했다.올해 중진공 지방연수원 3곳(광주, 경북 경산, 경남 창원)에 공동사무공간을 설치하고, 지역별 교육과 코칭프로그램을 신규 실시하는 등 지방거주 청년창업자 지원을 확대해 창업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또 청년창업자별 개인역량을 진단해 수준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외부자문단 상시 자문을 연계해 코칭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지원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창업 과정을 시범 운용해 졸업 및 입교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및 접수는 인터넷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1,2차로 진행된다. 1차접수는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이며, 1차 선정 확정후 잔여예산 범위내에서 2차접수를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기술창업처)로 문의(031-490-1372~3)하면 된다.
    • 벤처뉴스
    2012-01-03
  • 중기청, 올해 中企 정책자금 3조3000억원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지난해보다 3.9% 늘어난 3조3000억원 규모로 공급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일 청년층의 창업 촉진 및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육성에 중점을 둔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세부운용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중기청은 올해 중소기업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 ‘전략산업 창업 및 성장초기기업 중점 지원' 운용기조를 유지하면서 기업의 자금사정 단계별로 정책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런 정책의 특징을 잘 반영한 대표적 자금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2100억원, 투자와 융자의 장점을 복합시킨 1500억원 규모의 투융자복합금융 등을 들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 정책자금을 창업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전자금, 사업전환자금, 투융자복합금융자금, 소상공인지원자금 등으로 구분해 지원한다.△창업지원자금 1조2300억원 지원중기청은 우선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창업지원자금’을 1조23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자금은 창업기업지원자금, 1인 창조기업지원자금, 재창업자금, 청년전용창업자금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이들 자금의 신청대상은 ▲창업기업지원자금의 경우 사업 개시일로부터 5년 미만인 중소기업 및 창업을 준비 중인 자, ▲1인 창조기업지원자금의 경우 사업 개시일로부터 5년 미만인 1인 창조기업 및 상시 근로자수 5인 이하의 중소기업, ▲재창업자금의 경우 사업실패로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에 따라 ‘연체 등’ 및 ‘공공정보’의 정보가 등재돼 있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해 저신용자로 분류된 실패중소기업 경영인,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 미만인 중소기업 및 창업을 준비 중인 자 등이다.△개발기술사업화자금 2580억…이노비즈기업 대상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고 개발기술의 제품화 및 사업화를 촉진해 기술기반 중소기업 육성에 지원되는 ‘개발기술사업화자금’ 2580억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특허 등 기술력이 갖추진 이노비즈(Inno-Biz)기업들이다.△신성장기반자금 8550억원사업성과 기술성이 우수한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생산성향상, 고부가가치화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8550억원도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5년 이상 중소기업이거나,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규합해 ‘협동화실천계획’의 승인을 얻은 경우 또는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규합해 ‘협업사업계획’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 해당된다.△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원생산 및 판매 활동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원이 긴급경영안정사업과 수출금융지원사업으로 구분돼 지원된다. △사업전환자금 1650억원…FTA 지원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회복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통해 원활한 사업전환 및 무역조정 지원 도모하기 위한 ‘사업전환자금’ 1650억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전환 진출 업종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하고, 현재 업종이 전체 매출액 중에서 35%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사업이면서 향후 축소 또는 폐지하고자 하는 사업전환 대상인 기업이다.이외에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무역조정지원기업으로 지정받은 중소기업도 포함된다.△투융자복합금융자금 1500억원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해 융자에 투자요소를 복합한 방식의 자금지원으로 창업활성화 및 성장단계 진입을 도모하는 ‘투융자복합금융자금’ 1500억원도 공급된다. 신청은 ‘이익공유형 대출’, ‘성장공유형 대출’로 구분해 지원된다. ‘이익공유형 대출’은 기술개발 및 시장진입 등의 단계에서 미래 성장성이 큰 기업으로 일정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는 기업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의 영업실적에 관계없이 대출잔액에 고정금리를 적용해 계산한 고정이자와 대출일 이후 각 결산기 영업이익의 3%를 지급하는 이익연동이자로 구성된다.‘성장공유형 대출’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큰 기업으로 기업공개 가능성이 있으나 민간 창업투자회사(창업투자조합)가 투자하지 않는 기업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대출방식은 전환사채 인수 방식을 취하며 표면금리 1%와 만기보장금리 4%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소상공인지원자금 4250억원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 고용유지 및 국가경제의 균형발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지원자금’ 4250억원이 소상공인자금(3800억원), 소공인특화자금(450억원)으로 구분 지원된다.‘소상공인자금’은 우선지원자금, 정책목적자금, 나들가게 지원자금으로 구분된다. 이들 자금의 신청은 ▲‘우선지원자금’의 경우 중소기업청장이 정한 교육 이수 또는 자영업컨설팅을 받은 후 6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에게 지원되고, ▲‘정책목적자금’의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자, 신사업개발 창업자, 장애인 창업자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및 재해피해 소상공인에게 공급된다. 또 ▲‘나들가게 지원자금’은 중소기업청 나들가게 선정 기업에게 시설현대화 목적으로 제공된다.이외에도 제조기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 영위 소공인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자금’은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제조업 소공인에게 제공된다.중기청은 이 같은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청년층 창업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 또는 각 지역본부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 벤처뉴스
    2012-01-03
  • [2012년] 코스닥 1.32% 오른 506.79p, 벤처지수 1.66%↑
    코스피 0.92% 오른 1,826.37p…원·달러 환율1,155.8원2012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1포인트(1.32%) 오른 506.79로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5.64%), 의료ㆍ정밀기기(3.79%) 업종이 크게 오른 가운데 통신장비(3.63%), 화학(2.32%) 등이 선전했다. 섬유·의류(-1.66%), 비금속(-1.24%), 방송서비스(-0.82%)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코스닥 벤처기업부 지수도 전날보다 18.40포인트(1.66%) 오른 1,125.18을 기록했다. 벤처기업 306거래종목 중 상승 186개(상한가 6개), 하락 97개(하한가 0개), 보합은 23개로 각각 나타났다. 총 거래주식수는 1억757만2000주, 거래대금은7177억2200만원으로 시가총액은 25조3648억1790만7396원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코스피는 작년 종가보다 0.63포인트(0.03%) 오른 1,826.37로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155.8원을 기록했다.  
    • 벤처뉴스
    2012-01-02
  • 올해 무역수지 250억 달러 흑자 전망
    지경부, '수출입동향 발표'…지난해 무역수지 333억 달러 흑자정부가 올해 무역수지를 전년보다 둔화된 250억 달러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지식경제부는 밝힌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2011년 대비 6.7% 증가한 5,950억 달러, 수입은 8.7% 늘어난 5,70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50억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지경부는 올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대외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입 증가율은 둔화(2011년 7.5%→ 2012년 5.8%)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반기부터 불안요인이 다소 진정돼 FTA의 긍정적 효과 본격화 등으로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또 유로존 위기 해결 지연,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경제 영토의 확장 등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등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동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수출은 선진국 소비 심리 위축, 신흥국으로의 전이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높은 증가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반기계, 자동차(완성차 및 부품)는 신흥국의 견조한 수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견인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수출단가 하락, 선진국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다소 부진했던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등 IT 산업의 반등세도 수출의 성장세를 뒷받침해주는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지역별로는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의 높은 성장세,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신흥국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지경부는 이와 함께 올해 수입의 경우 원자재가 중동지역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고유가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반면, 경기둔화에 따른 투자위축 등으로 자본재 수입 증가율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재는 IT 신제품 수요 확대, FTA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 효과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한EU FTA와 한미FTA효과, 올해 한국무역 긍정요인올해 한국 무역을 둘러싼 대외적 여건 가운데 한EU FTA와 한미FTA 효과, 올림픽특수, 신흥국 내수시장 확대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됐다.한-EU FTA를 통해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일부 상쇄되고, 자동차 등 FTA수혜품목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며, 한-미 FTA 발효로 최근 상승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완성차 및 부품), 섬유 등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또 올해 7월 런던올림픽 특수 등 소비심리 확대 효과와 인도, ASEAN 등 신흥국 내수시장 확대도 우리 무역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예상된다.△유로존위기 및 중국경제 불확실성, 한국무역 부정요인한국무역의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유로존 위기의 확산 및 해결 지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일본 지진 피해 복구에 따른 효과 소멸, 스마트폰 등 주력 품목의 해외 생산 확대, 미국의 이란 추가제재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글로벌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경제의 성장모멘텀이 약화되고, 국제유가·환율 등 중요한 대외변수의 방향성 예측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경제가 선진국의 성장여력은 제한적인 반면, 신흥국은 상대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해 신흥시장의 수출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유가, 배럴당 100달러 내외 수준 지속 유가는 세계경기회복세의 약화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 예상되나, 공급측면의 불확실성으로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바이유의 기준으로 가격은 배럴당 104.5 달러(캠브리지 에너지 연구소 ;CERA), 배럴당 95달러(삼성硏), 배럴당 103달러(LG硏) 등 배럴 당 100달러 내외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1050원 이상에서 머물 듯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강세요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원화강세기조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1060원(삼성硏), 1100원(LG硏), 1050원(현대硏)으로 전망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1050원 이상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2011년 무역수지 333억 달러 흑자…전체무역규모 1조823억 달러 집계한편, 지난 해 무역수지는 333억 달러로 흑자로, 2010년 412억보다 19.2%감소했다. 지난해 수출은 2010년에 비해 19.6% 늘어난 5,578억 달러, 수입은 23.3% 증가한 5,245억 달러에 달해 전체 무역규모는 1조823억 달러로 집계됐다.
    • 벤처뉴스
    2012-01-02
  • 中企주식 전문투자시장 열린다
    금융위, 개인사업자 연대보증 폐지내년부터 상장 조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벤처기업 주식만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중소기업 주식 전문투자자시장’이 신설된다. 또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연대보증이 원칙적으로 폐지되고 법인은 실제경영인만 보증을 서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업무계획을 밝히고, 창업‧중소기업의 금융환경의 대대적인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금융위는 우선 성장과정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자본시장을 활용한 자금조달이 가능토록 ‘중소기업 주식 전문투자자시장’이라는 ‘제3의 주식시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코스닥 상장 이전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이 원활히 모험자본(Venture Capital)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새로운 거래플랫폼이 필요하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금융위는 현재의 코스닥시장, 프리보드 등 중소기업에 특화한 자본시장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경로로서 역할이 미흡하고, 코스닥시장은 높은 진입문턱으로 매출액 50억미만, 자기자본 5~15억원의 초기 중소기업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상장 중소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시장인 ‘프리보드’는 거래가 부진하고, 벤처기업 및 거래소 퇴출기업 등이 혼재된 부실기업 시장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위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2010년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의 기업규모가 평균 매출은 511.3억원, 평균 자본총계는 238억원이었다. 신규 상장 기업 수는 벤처붐 시기인 2000년 178개에서 최근 2010년 76개로 급감했고, 상장폐지 기업수도 최근 2배정도 늘어났다.2005년 7월 개설된 프리보드는 자금 조달 규모가 2007년 5523억원에서 2008년 251억원, 2009년 55억원, 2010년엔 13억원으로 급격히 줄었고, 올해 9월말 프리보드 지정기업 66개 중 코스닥 퇴출기준 적용시 46개 기업이 퇴출대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위는 외국과 비교해 초기 성장과정에 있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시장에 공백 존재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는 제3의 루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이와함께 중소기업 주식이 고위험·고수익 증권인 만큼 ‘중소기업 주식 전문투자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자를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로 한정할 방침이다. 다만, 중소기업주식식에 대한 수요 기반 확대를 위해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기 아닌 벤처캐피털 등도 투자자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벤처‧신성장동력기업 이외 이노비즈 상장특례 활용 계획 중소기업 전용 제3시장 신설과 함께 코스닥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벤처기업’과 ‘신성장동력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경우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상장특례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노비즈 기업 등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상장 등을 통한 직접금융시장 활용도는 낮은 상황이다. 국내 이노비즈(Inno-Biz) 기업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약 1만7000개가 있으며 현재 330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상태다.금융위는 이 같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술강소기업 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상장 특례를 확대하는 등 코스닥시장의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연대보증 획기적 개선…공동 창업시 연대보증 분할부담금융위는 창업에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온 연대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개인사업자의 연대보증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법인은 실제 경영자만 보증을 서게 할 계획이다. 공동 창업인은 연대보증 부담을 분담하도록 했다. 일례로 동업자 2명이 회사 설립시 1억원어치 연대보증이 필요하다면 지금까지는 2명이 모두 1억원씩 연대보증을 서야 했으나, 앞으로는 1억원을 2명이 나눠 5000만원씩만 보증하면 된다.△정책금융기관, 내년 창업에 21조7000억원 지원정책금융기관의 창업지원 규모도 올해 17조 2000억원에서 21조 7000원으로 4조 5000억원 대폭 늘리는 등 지원금도 상향된다.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 3년간 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청년 특례 보증은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와는 별도로 은행들이 3년 동안 5000억원의 재원을 조성, ‘청년창업지원펀드’를 만들어 5000만원 한도로 1만여개 창업기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은행 임직원의 면책제도를 개선해 여신절차 및 내규 준수시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면책키로했다. 이는 은행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에 대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정책금융공사가 1000억원, 산은이 1000억원, 기업은행이 2000억원씩 대출과 투자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금융 400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주식, 회사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회사채에 대해 1200억원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중기 정책금융, 106조4000억원 지원…신‧기보, 창업 신생기업으로 보증 확대경기부진에 대비해 중소기업에 정책금융 106조4000억원을 공급키로 했다. 신‧기보의 장기‧고액‧한계기업에 대한 보증을 축소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창업‧신생기업에 대한 보증을 확대한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고용창출기업에 대해 7조3000억원에서 8조4000억원을 확대 지원된다.또 일자리를 늘리는 방편으로 산은 등 13개 정책금융기관이 1328명을 신규채용키로 했다. 금융위는 이밖에 정책금융공사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를 4개 추가(6000억원)로 조성해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펀드 집행률을 높인다. 또 녹색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도 늘려 올해 8조 6000억원에서 10조 9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 벤처뉴스
    2011-12-3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