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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디지털 혁신 웨비나 통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공유 및 확산에 앞장
    지난 해 발표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이 152개국 중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는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 제조업 수출액 등 8개 항목을 종합한 지수로 유엔산업개발기구가 2년에 한 번씩 발표가 되며 각 국가별로 총체적인 제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반면, 국내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보고서 기준, 21년 8월)   특히, 국내 제조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도는 22.1%로 OECD 평균인 30.9%보다 낮게 나타났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도와 공급망관리(SCM) 정보공유 기술 활용도 역시 각각 2.5%, 9.1%로 모두 OECD 평균인 22.1%, 15.2%를 밑돌았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디지털 기술 불평등 또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우리 제조업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이러한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우려를 덜기 위해 6월 10일 메가존클라우드, 한국오라클, 인포솔루션과 함께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와 추진방법을 공유 및 확산하는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 강승백 상무의 발표 화면   웨비나에서는 ▲ 메가존클라우드 강승백 상무의 제조고객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가이드 및 성공사례, ▲ 한국오라클 강진규 영업대표의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제조기업 DX Smart Manufacturing ▲ 인포솔루션의 제조기업 DX 추진사례 등 우리 제조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었다.   한국오라클 강진규 영업대표 발표 화면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시행령) 연구와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 등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박사는 “내부자원의 규모와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때, 바퀴의 재발명(To reinvent the wheel)이라는 오류에 빠져 시간과 노력을 소진하기보다는 바퀴의 재발견(To rediscover the wheel), 즉 우리에게 적합한 디지털 기술 공급기업을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성공 경험을 확보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 당부하였다.   한편, 산업지능화협회의 PoC(기술검증) 지원, 벤처캐피탈과 창업기획자의 투자 등을 통해 중견기업과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의 협업을 돕는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 두 번째 행사(헬스케어 산업)는 오는 7월 15일(금) 서울 코엑스 2층 스트타업 브랜치에서 실시된다.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 행사에 참여 및 참관을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협회 창업지원단 박보경 대리(070-4361-813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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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교 역할 톡톡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5월 20일(금)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2022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의 노하우와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및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신사업 창출 등을 발굴·지원하는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플랫폼이다.   상생라운지는 `20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년차를 맞이했으며, 사업재편 및 신사업 진출 등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교류와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2년 제1회 상생라운지 행사는 ‘유통·물류’를 테마로 명문 장수 중견기업인 코맥스(대표이사 변우석) 김시현 부문장이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한 유통물류 DX 이슈발표를 시작으로, ㈜옵티로, ㈜모터헤드, ㈜밸리언트데이터, ㈜더아머베어러, ㈜로지스트, ㈜리수스, ㈜애즈위메이크, ㈜카택스 유통·물류 분야의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개社가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IR 피칭이 이어졌다.   [22년 제1회 중견기업 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 IR피칭 스타트업]   또한, 상생라운지에 참석한 다양한 중견기업, 투자기관, 유관기관 등 100여명의 관계자와 함께 중견기업-스타트업의 협업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였다.   산업지능화협회 창업지원단 추현호 부단장은 “고대 이집트와 잉카제국은 오랜 기간 다른 문명과의 교류 없이 단독으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루었지만, 새로운 외부 문명과 만나면서 급속도로 쇠퇴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하며, “우리 기업들 또한 모든 밸류체인 영역을 단독으로 수행하려고 고집하기보다는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가 강조하였다.   한편, 22년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①유통·물류, ②바이오헬스, ③기계·전자(미래차 포함), ④에너지·소재 분야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2회차 상생라운지는 행사는 오는 7월 15일(금) 오전 9시 30분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된다.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투자기관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창업지원단 박보경 대리(070-4361-8139)에게 문의하면 된다.   [22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 주관기관(가운데: 산업부 황수성 실장) 및 발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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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0
  • 야구장 음식 주문은 ‘야구앤오더’
    야구 시즌이 시작되며 야구팬들의 마음이 두근거리는 시기가 되었다. 이번 시즌 응원하는 구단의 성적과 야구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동시에 야구장의 함성과 함께하는 간식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은 듯하다.   야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큰 경기장, 많은 수의 직관 팬, 끊이지 않는 응원가 등 브라운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야구장에 방문하여 즐기는 스포츠의 성격이 크다. 야구에만 집중하기보다 함께 웃고 떠드는, 야구 외적인 흥미 요소 – 음식, 응원가, 응원 도구, 치어리딩 등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야구장을 찾는 사람 중에는 야구 자체에 대한 흥미보다 야구장 분위기 때문에 방문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한 번 야구장에 방문해서 경기가 시작되면 축제가 시작되는 듯한 분위기가 사람을 매료한다는 것이다.     ‘팀더블유’에서 제작한 ‘야구앤오더’는 이런 야구의 특성을 살린 야구장 전용 음식 주문-배달 시스템이다. 큰 야구장에서 갑자기 음식을 주문하고 싶을 때 먼 거리에 있는 식당을 찾지 않고 카카오톡을 들어 음식을 주문하면, 자리까지 음식이 배달된다. 달아오른 분위기를 놓치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하기 좋다. 야구 경기 도중 관람객이 운집해 음식 주문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불편함으로 서비스를 고안했다는 김정한(40) 대표의 야구에 대한 애정이 잘 드러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과 같은 메신저 채팅창에서 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바로 주문이 가능하여 편리하고, 매장에서는 대면 주문 접수 업무가 줄어 인건비가 절감된다. 상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야구앤오더는 잠실야구장 내 전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다른 구장에서도 서비스 론칭을 협의 중이며, 국내 모든 야구장에서 기본 주문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다음 달에는 대학생을 위한 대학 내 식당 및 커피숍에서 사용 가능한 ‘캠퍼스앤오더’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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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5
  • 중기부, 2019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9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설명회를 1월 8일(화)부터 2월 15일(금)까지 전국에서 총 300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기업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또한,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및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인 중진공, 신·기보, KOTRA 등과 협업하여 합동으로 진행하며, 지원사업 상담코너를 별도로 운영하여 사업신청이나 세부적인 지원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설명회는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설명회와 창업기업, 소상공인 등 정책자별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1월 8일 창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업설명회에 대한 인터넷 생중계를 한 후 ‘기업마당’ 홈페이지에 상시 방영을 하며, 1월 3째주 부터는 주요 사업별 동영상을 제작하여 기업마당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설명회를 희망하는 정책수요자(기관‧단체 등)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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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3
  •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예산 확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예산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안 대비 0.9%(+941억 원) 늘어난 10.3조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중기청 시절을 포함하여 중기부의 예산(본예산 기준)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증가율 또한 15.9%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ICT 융합 스마트공장 분야, 조선·자동차 등 위기업종 지역 지원 분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이 증액 반영되었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지원 공장 확대 예산에 727억 원, 퇴직 인력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중소기업에 파견하여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마이스터' 운영에 20억 원이 추가 배정되었고, 위기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조정 업종의 안정적 자금 확보 및 기업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신·기보 출연이 740억 원, 위기지역 중소기업 R&D 지원에 40억 원, 위기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에 16억 원 등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내수경기 침체에 취약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에 신규로 50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소상공인 재기 지원에 10억 원, 제로페이에 10억 원 등이 증액되었다. 창업 기반 확충을 위한 스타트업 파크에는 56억 원, 시니어기술 창업센터에 3억 8천만 원 등 예산이 증액 반영되었다. 또한, 작년 9월 20일에 국회를 통과되어 시행된 「지역특구법」 제정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제도 운영예산을 신규로 반영하여 신속한 제도운영 및 조기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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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3
  •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 성황리에 개최
    ▲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 후원하고,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GEN, 회장 조나단 오트만), 등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세계 기업가정신주간 개막식이 서울 드래곤시티에서열렸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과거 중소기업청이 작년까지 따로 개최하던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가 통합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도모한다.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가 후원하고,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GEN, 회장 조나단 오트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김태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17)가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아코르 앰버서더 용산호텔(용산구) 5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GEN, Global Entrepreneurship Network)는 전세계 160여개국 기업가정신 기관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2009년 처음 구성되어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GEW), 세계기업가정신 총회(GEC)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본부는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는 물론 청소년, 교사, 창업자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금년도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에는 ‘오늘의 도전으로 내일의 가치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개막식, 컨퍼런스 등 토론회, 체험형 기획행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개막식에는 지난 1년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가정신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과, 행사 주제인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시상식에서는 기업가정신 유공자포상, 청년기업인상, 교육우수사례 경진대회, 콘텐츠 공모전, 사랑받는 기업인상 등 5개 분야 95점의 포상이 시상되었다. 시상식 이후에는 싱가포르 사회적기업협회장을 맡고 있고 페니 로우(Penny Low)가 ‘마인드 혁신과 기업가정신’(Mindful Innovation& Entrepreneurship) 대해 기조강연하였으며 직후 기조강연 주제에 대해 국내 소셜벤처 기업과의 토크콘서트가 이루어졌다. 사회적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은 일반기업처럼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기업가정신을 말하며, 주로 일자리 마련, 사회통합, 교육 등 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 지원 등 삶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첨을 두고 있다. 개막식 이후에는 기업가정신컨퍼런스와 기업가정신포럼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이 마련되어, 기업가정신 실천사례 공유는 물론 4차산업혁명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컨소시엄에서는 필리핀의 유니스 마레스 아레올라(Eunice Mareth Areola) 교수가 글로벌 사회적 기업가정신 연구현황 및 교육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교수 및 사회적기업 대표의 발표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개막식, 토론회 이외에도 여러 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참여자의 흥미를 끌고 있는데, ‘기업가정신 가족캠프‘와 ’앙트레프레너 메이커 캠프‘를 통하여 4차산업혁명시대의 유망미래산업을 도출해 보고 Flexible OLED를 다뤄보는 체험을 가짐으로써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Get In The Ring)’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체간의 아이디어 피칭대회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개최되어 창업과 펀딩에 관심이 많은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이어 창원시에 스케일업 행사가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세계기업가정신 주간(www.gewkorea.org) 홈페이지와 재단 홈페이지(www.koef.or.kr), 기업가정신 포탈 홈페이지(www.eshi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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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3
  • 한국형 액셀러레이터 37개 등록
    창업은 주로 아이디어와 초기단계 기술만을 가지고 시작하여 사업화 과정에서 사업화 경험과 네트워크, 자본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실패과정으로 들어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창업자의 부족한 네트워크, 자본 등을 보완해 주는 액셀러레이터(Aceelerator, 창업기획자)가 미국의 창업생태계에서 등장,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빠른 성장을 이끌 일원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2005년 미국 Y-Combinator에서 엔젤투자와 창업보육이 결합된 형태로 시작되었다. Y-combinator(미국 실리콘밸리, 2005~)는 airbnb, DropBox 등 1,173개 기업 지원, 11,869백만달러 투자, 3,654백만달러 회수한 세계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다.   전세계 액셀러레이터 정보제공 사이트 Seed-db(www.seed-db.com) 등록기준(’17.8)에 의하면 전 세계로 확산되어 189개 기관이 약 7,000개 기업을 보육 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도 민간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인식, 선배벤처, 엔젤투자자 등 민간역량을 활용하는 정책을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선배 벤처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선투자한 창업팀에 정부가 R&D, 사업화 등을 연계 지원하는 기술창업 프로그램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인 TIPS프로그램(13년)을 통해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기술창업자 육성 정책을 시작했다.   보다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터 발굴·활용과 정책적 지원을 위해 창업지원법에 액셀러레이터 제도(16년)를 도입하게 됐다. 이들에게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 19조의2에 따라 납입자본금 1억원, 상근전문인력 2명 요건을 갖추고, 중기부에 등록한 경우 세제혜택과 개인투자조합(펀드) 결성 권한 등이 제공된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제도 시행(‘16.11) 이후 현재까지 총 37개 액셀러레이터가 등록하고 창업지원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한국형 액셀러레이터 제도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월 첫 액셀러이터 등록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총 37개 액셀러레이터가 등록, 창업지원 활동을 수행중이다.   등록된 액셀러레이터의 설립배경과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고졸신화 이준배 대표의 반도체 장비기업인 ㈜제이비앨의 아이빌트세종, 세계적 홈 IoT 기업인 ㈜코맥스의 코맥스벤처러스, 벤처신화 ㈜카카오의 케이벤처그룹 등 성공한 선배 기업이 후배 창업자 육성을 위해 액셀러레이터가 된 경우가 있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도 초기창업자를 직접 발굴․육성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로, 국내VC로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제 25호로 등록하였고, 해외 VC로는 영국 킹슬리캐피탈의 킹슬리벤처스, 미국 페녹스벤처캐피탈의 페녹스코리아가 참여하여 초기보육 후 후속 투자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대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하여 다양한 유형의 창업자를 육성할 수 기반이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이들간의 협업도 기대된다.   한편, 액셀러레이터가 상호간의 장점을 결합, 성공 사례를 조기에 창출하고, 액셀러레이터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를 위한 행사를 매달 개최하기로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액셀러레이터간 공동 보육 또는 후속 투자를 위해 창업팀을 서로 소개하고, 각 지역의 유망 창업팀 발굴 기회 마련을 위해, 매달 IR(Investor relations, 투자유치 홍보 활동)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벤처뉴스
    2017-08-18
  • 일자리 만든 청년창업기업에 최대 5천만원 대출
    최근 6개월 이내 근로자를 채용했거나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기업에게 지역신보를 통해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39세 이하 청년의 적극적인 창업유도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창업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7월 22일 국회를 통과한 ‘일자리 추경’의 취지에 맞춰 고용을 직접 창출하거나, 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청년기업에 초점을 맞췄다.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에 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했거나, ▲대표자가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창업 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일반보증보다 10%p 높은 95%의 보증비율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신·기보 및 지역신보 기보증 포함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금액 3천만 원 이하에 대해서는 약식심사를 통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3천만 원 초과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결과의 최대 1.5배까지 한도를 우대한다.   특히, 일반 보증서담보대출 대비 약 0.3~0.4%p 인하된 2.8~3.3%의 금리(‘17.8 기준, 변동금리)에, 보증료율을 1.0%에서 0.8%로 추가 0.2%p 인하함에 따라 보증고객은 최대 0.6%p까지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받기가 쉽지 않았던 저신용자(8~10등급)를 위한 추가적인 특례도 적용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이용이 어려웠던 신용 8~10등급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지원 기본요건을 완화하고 보증비율도 100%까지 상향하여, 은행을 통한 대출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3개월내 연체기록이 있더라도 심사일 기준 연체 보유사실 없을 시 지원대상에 포함, 등급제한 요건 완화할 계획이다.   특례보증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벤처뉴스
    2017-08-16
  • 재창업기업 3년 새 2배 증가
    출처: 중기청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화재경보용 감지기를 생산하는 00업체 대표 A씨. A씨는 대기업 컴퓨터 사업부에서 10여년간 근무하다 30대 중반에 가전 대리점으로 첫 창업을 시작했다. 사업 수완이 좋아 창업 첫 해에 매출 10억을 올리는 등 수도권 400여개 대리점 가운데 베스트 매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A씨의 시련은 40대 후반에 중국 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다. 현지 사정을 잘 몰라 사기를 당하고, 지인이 부당 이득을 취하는 등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50대 중반의 나이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면서 가족까지 신용불량자가 되고 뿔뿔히 흩어지는 아픔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재기에 도전.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만으로 정부 재창업자금을 5억원여원 지원받아 무게는 가볍고 오작동도 현저히 줄인 불꽃감지기를 개발했고, 제품 출시 후 10개월동안 15억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포스코, 지멘스, 소방기관 등 전국 5천여곳과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고, 멕시코, 영국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을 시작하고 있다. 대구시에 소재한 무인 원격제어 로봇으로 고층 건물 외벽을 도색하는 00업체 대표 B씨. B씨는 대형식당, 주유소 등을 오픈하면서 한 때 잘 나가는 사장님이었으나, 믿고 맡긴 직원이 자금을 횡령하면서 한 순간에 신용불량자가 됐다. 사업 실패 후 재기를 위해 현수막 찍어내는 일을 하던 중, 건설사 분양광고 현수막을 붙이러 갔다가 아파트 벽면 도색을 하는 모습을 보고 현재 제품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경영학을 전공한 탓에 기술은 문외한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신용불량자’라는 주홍글씨로 인해 시중 은행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없었다. 그 때 B대표에게 마중물이 된 것이 정부 재창업자금 1억원. 현재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에서까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런 정부 지원 등 환경개선으로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 할 기회가 많아졌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창업자의 연대보증 면제가 1,200배 이상 증가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재창업한 기업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대보증 면제 확대, 조세부담 완화, 채무조정범위 확대(50%→75%), 신용정보 공유제한 등 창업 기업인이 사업 실패시 재도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설치, 재창업 자금 확대,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등 실패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대폭 확충했다.   또 실패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재도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시중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재도전 인식 개선을 추진하였고, 올해 7월에는 성실경영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정직한 실패가 용인되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업자의 연대보증 면제, 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 지수 등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환경관련 주요 지표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중진공, 신·기보)의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가 ‘13년에 비해 1,200배 이상 증가(‘13년 5개 사, 19억 원→ ’16.9월 6,000개 사 1조 9천억 원)했다. 정부 지원을 받아 재창업에 성공한 기업은 최근 3년 사이 약 2배가 증가(‘13년 244개 사 → ’15년 466개 사)하였으며, 정부의 꾸준한 제도개선과 지원확대로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지수는 ‘13년도에 비해 4.1%p 감소했다.   ▲ 출처: 중기청    
    • 벤처뉴스
    2016-11-07
  • ‘성실한 실패’기업인만 정부지원 받는다
      앞으로 재창업 자금·재도전 성공 패키지·재도전 R&D 등 정부의 재정지원을 원하는 재창업자는 성실경영 평가를 받아야 한다. 성실경영 평가제도는 재창업을 하려는 자 또는 재창업을 한 자가 재창업 전 기업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했는지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7.28(목)부터 재창업자가 재창업 전 기업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하였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재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성실경영 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 동안 ‘재도전종합대책(‘13.10)’과 ‘재기지원 활성화 방안(’15.10) 마련 등 창업과 재도전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제3자 연대보증 폐지, 창업자(경영자)의 연대보증 면제 확대, 신용정보 공유제한 등 재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그러나, 일부 부도덕 기업인의 고의부도, 사기, 횡령 등으로 인해 발생한 실패기업인 전체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은 재창업자의 재기 및 정책 추진을 어렵게하는 요인이 되어왔다.   이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을 개정하여 재창업자에 대해 성실경영 평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성실경영으로 평가된 자에 한해 재창업자금 등을 지원하여 재도전 정책의 신뢰도와 효과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성실경영 평가는 재창업 지원 사업을 신청한 재창업 자에 대하여 실시하게 되며, 평가대상, 평가지표 및 판정기준 등은 다음과 같다.   평가 대상 : 융자·보증(재창업자금 등), 보조(재도전 성공패키지), 출연(재도전 R&D) 등 재정지원 사업   평가기관 : 평가 대상사업 수행기관(중진공, 신·기보,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지표 : ① 실제 기업경영 여부, ② 분식회계, 사기, 횡령 등 법률 위반여부, ③ 부당해고 등 노동관계 법령 위반여부, ④ 금융질서 문란, 채무면탈, 사해행위 존재여부, ⑤ 위장폐업, 재산도피, 거래처 체납 등 불성실 존재여부   중소기업청의 성녹영 재도전성장과장은 “재창업자에 대한 성실경영 평가제도 시행으로 재기기업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재기 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개선되어 재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벤처뉴스
    2016-07-28

칼럼 검색결과

  • [김승환 칼럼] 라떼는 말이야
    김승환 평택대학교 교수   “Latte is horse.”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 라떼는 말이야... 주로 ‘꼰대’라는 개념과 함께 사용되는데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윗분들의 화법을 풍자하는 개념이다.   필자 역시 자주 듣는 말이며, 중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필자에게도 예외 없이 해당되는 말이다.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부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청년 창업자들을 보면 걱정과 답답함이 마음을 짓누른다.   또한 내가 저 시절에는 얼마나 힘들었고, 얼마나 열심히 살았으며, 얼마나 많은 부당한 대우 속에서도 웃는 낯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 왔는지가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친다. 젊은이들이 꼰대로 보는 지금의 내 모습보다 훨씬 강력한 꼰대들로부터 상명하복의 미덕을 지켜온 내가 아닌가....   얼마 전에 필자는 ‘스타트업 SNS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유튜브 ‘인플루언서’, 인스타 ‘갬성’ 등에 대한 젊은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브이로그’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었다. 한껏 젊고 트렌디한 척하던 필자는 몹시 당황했다. 다행스럽게도 브이로그에 대해서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 정말 세상 빠르게 변한다. 평생 공부해야 한다. 그래도 변화는 분명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은 절대 명제이다.   필자의 강연 주제 중에 창업 실패 이유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창업자의 과거 성공 경험”이다. 창업자가 과거에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이 오히려 변화하는 현시대에는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성공을 경험했던 시기와 현시대는 기술도, 고객도, 직원도, 문화도 모두 변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점진적 변화가 아닌 단절적 변화의 형태로 말이다.   벤처는 젊은 문화다. 수평조직을 지향하는 것이 옳다. 빨라야 한다. 창의적이어야 하며, 진정한 의미의 린스타트업이 되어야 한다.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심지어 필립 코틀러는 ‘마켓 4.0’이라는 책에서 이제는 (트랜드를 주도해야 할) 마케터조차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청년들의 소비와 SNS를 보면서 배우기도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창업자 스스로 변화를 공부하고, 느끼고, 경험하고, 체득하고, 주도해 보라.   “Get yourself down to the library and read a book. Seriously, It is a waste of time.”   SNS는 시간 낭비라고 이야기했던 알렉스 퍼거슨의 말에 감동하기보다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브이로그로 ‘어그로’를 끌어보는 창업자가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이제 트렌드와 마케팅에 대해 강연을 할 날도 머지않았음을 느낀다.   돌이켜 보니 라떼는 말이야... 참 좋았었다.
    • 칼럼
    2019-10-01
  • [김승환 칼럼] 기업가 정신만 가지고 창업해도 될까?
    김승환 평택대학교 교수   바야흐로 창업 전성시대다. 과거의 벤처 또는 닷컴 열풍이 식어가던 때에 창조경제 패러다임은 다시 한번 창업 광풍을 불러왔다. 창업(創業)이란 사업의 시작을 의미하며, 기업가의 능력을 갖춘 개인이나 집단이 사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목표를 세우고 적절한 사업기회에 자본, 인원, 설비, 원자재 등 경영자원을 확보하고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설립을 말한다.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고 이를 운영하게 되면 기업의 목적을 달성함은 물론 개인적인 목적 ― 좋은 직장 소유, 도전 의식 발휘, 개인 생활의 향상, 재정적 안정, 능력 발휘 등 ― 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러한 기회는 다른 직업에서는 찾기가 어렵다. 과거의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2%가 창업의 가장 주된 동기로서 직장 상사로부터의 독립감을 들고 있다. 또한 부의 축적을 위해 창업을 하는데 조기퇴직 및 노후에 대한 불안감, 주택 구입 또는 자녀 양육 문제 등 연봉으로 해결하기 힘든 다양한 삶의 문제들로 인해서 창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자신만이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기업가 정신이 창업의 동기가 되기도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속담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적용되기도 한다. 슘페터(J. Schumpeter)는 “기업가 정신은 제품 및 공정 혁신, 시장혁신, 조직혁신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한 이윤 창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요소이며,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있는 기업만이 생존과 번영을 누릴 것이다”라고 단언하고 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고집과 아집을 기업가 정신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실제 투자자들에게 조사를 해 보면 창업 후 실패하는 기업들의 특징으로 (제품의 품질은 좋지만) 시장이나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결국 창업은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기술이 있으면 더욱더 좋고) 기반으로 시장과 소비자가 필요로 하고, 좋아하고, 나아가 사고 싶어 하는 것을 특정해야 성공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런데 솔직히 말이 쉽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어려운 일을 해내야 하는 이유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 자체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흔히 이러한 개념을 지불의지(willing to pay)라고 하는데 주변의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묻기만 해도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업가 정신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상하되, 겸손함과 유연함으로 시장과 고객의 의견을 계속해서 묻고 듣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경제가 급속한 성장을 보이던 시기에는 만들기만 하면 팔렸던 상황들이 분명히 존재했었다. 그리고 그것을 기업가정신으로 표현하기도 했었고, 아직도 많은 전문가가 옛 흑백사진들을 뛰어 놓고 기업가정신 강연을 하고 다닌다. 시간이, 세월이 변했음을 잊지 말자. 우린 살아남아야 한다. 강연을 통해 배우기보다 실전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기업가정신이다. 그래도 실패하면 많이 아프니까 묻고 묻고 또 묻자. 그것은 당신에게 기업가정신이 없음을 알리는 일도 아니며, 자신이 없다는 표현도 아니며, 비굴하고 창피한 일도 아니다. 그저 현시대에 적합한 기업가정신일 뿐이다.
    • 칼럼
    2019-06-11
  • [전문가 칼럼]4차산업혁명 시대 청년들도 스마트하게 취업하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권세훈 박사.  대학에서의 다년간 강의와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최근 느끼는 바가 하나 있다. 그것은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들의 표정에는 고민과 근심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고민을 한가득 짊어지고 있는 것일까?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미래에 대한 불안, 취업에 대한 걱정이 그것이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자격증은 몇 개가 있어야 하나, 공공기업,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잠시 졸업을 늦추어야 하나?   2017년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우리나라의 취업자 현황을 보면, 대기업 9.8%, 중견기업 11.2%, 중소기업 46.6%, 국가 및 지자체 8.8%, 공공기관 및 공기업 4.3%, 비영리법인 15.7%, 기타 3.7%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통계 자료를 보았다 할지라도 아마도 개인이 느끼는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역시 대기업, 공공기관에 들어가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이도 있을 것이며 어떤 이는 “중소기업에 기회가 많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질문을 하나 해 보겠다. 여러분이 순간 떠올려지는 기업의 수는 몇 개인가? 10개, 20개? 그중 중소기업은? 아마도 대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중소기업을 다수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에는 TV에서 자주 노출되고 있는 대기업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뉴스에서 중소기업이 나오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상하게도 그런 뉴스가 귀에 더 잘 들리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피하고 싶은 원인 중 한 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대부분은 월급은 낮으며 업무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일까? 혹시 그러한 편견으로 인해 중소기업을 아예 취업 대상에서 제외한 채 처음부터 멀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이 잘 들어보지 못한 기업 중에서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300, 이노비즈, 메인비즈 협회에서 인정하는 스마트한 기술을 보유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은 수도 없이 많다.   A 기업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겠다. A 회사는 “스마트공장 고도와 단계”를 다른 여타 기업보다 빨리 구축하여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되었으며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 면모가 갖추어진 회사이다. 그렇다면 왜 사장님은 공장 자동화를 달성하였을까? 사람들을 감원하여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한 전략에서 그런 것일까?   그 결과 회사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일까? 그럼 앞으로 다른 모든 공장도 자동화될 것이고 미래에는 내 일자리가 더욱더 줄어드는 것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이 담당해야 할 역할은 분명히 존재한다. 오히려 “일을 얼마나 안전하게 하면서 스마트 기술로 얻어지는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그러한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한 차원 높은 고민을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덧붙여 사장님이 공장 자동화를 한 이유를 소개하면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회사에 다니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며 이러한 생각은 한발 먼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졌고‘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행복한 회사, 기업의 매출액이 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을 채용할 기회’로 만들었다. 스마트한 회사는 경영자의 생각과 동기가, 비전은 우리가 생각하고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비록 중소기업부터 시작했지만, 사장님은 세상의 변화를 빨리 읽고 미래를 예측하여 빠른 성장과 직원의 만족 모두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한 행동과 생각은 경영자만이 해야 하며 그들이 짊어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단순히 책상에만 앉아서, 또는 뉴스에서 나오는 대기업, 공공기업만이 내가 취업할 수 있는 모든 세상인 것처럼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여러분 개개인도 경영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 단순히 취업이 목적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바뀔 것이며 미래를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어학 능력, 자격증 취득 이외에, 작지만 좋은 기업을 살펴볼 수 있는 혜안을 갖추고자 노력해야 한다. 좋은 기업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액이 큰 기업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매출액을 직원들의 복지에, 기술에,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임을 명심해야 한다.   조지프 슘페터(Joseph A. Schumpeter)는“마차산업을 아무리 키워봐야 철도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혁신(innovation)을 강조하였다. 매일이 혁신이고 도전인 것이다. 또한 그는 “국가의 혁신과 기술적 발전의 주체를 기업가라고 이야기하면서, 혁신을 위한 도전만이 그 나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청년들은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잘 읽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인생이라는 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너무도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안전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것과 안전한 길을 걷고자 하는 노력은 다소 시각의 차이가 있으며 하나를 희생해야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모두를 갖추어야 세상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을 청년들은 알아야 한다. 단순히 뉴스를 보면서 “스마트 기술이 좋구나!” 생각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먼저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취업의 도전장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좋은 기업을 찾아보자,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단순히 연봉이 얼마인지를 먼저 확인하기보다는 자신의 비전과 꿈이, 혁신의 가치가, 도전정신이 그 기업과 일치하는지를 먼저 살펴보자.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이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그 기업과 내가 오래도록 함께 지낼 수 있는 노하우이다.   여러분은 세상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권세훈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협력사업’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사업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안산대학교에서 경영학원론, 창업개론 등을 강의했다.  
    • 칼럼
    2019-02-11

정책 검색결과

  • 23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기 대비 42% 감소한 4.4조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2023년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11일 발표했다. 2023년 상반기 벤처투자는 유동성 확대 등에 따라 이례적으로 실적이 급증했던 2021년~2022년 상반기보다는 낮았다. 다만, 중기부는 2019년~2020년 상반기 수준과 비교하면 크게 상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중기부는 또한 2021~2022년의 경우 이례적으로 급증한 투자액이 비대면·생명 공학(바이오) 등 관련 일부 분야에 통상적 수준 이상으로 집중되었으나 2023년 들어 업종별 투자 편중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2023년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4.4조원(약 34억$)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42%가 감소했으나, 전세계 주요국 모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대 등으로 벤처투자가 예년 대비 이례적으로 급증했고 일부 업종에 대한 투자 편중도 함께 나타났던 점 등을 종합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정책
    2023-08-12
  • 중기 기술거래·사업화 활성화 지원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을 전담 수행기관으로 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및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하고 21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중소기업은 기술거래시장의 핵심주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과 사업지원을 위한 법률의 부재로 개방형 기술혁신을 통한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술도입과 사업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동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작업을 마치고 이번 10월 21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술거래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외부로부터 도입한 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은 최근 3년 평균 18%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기술거래→최종제품→혁신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술거래 생태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연내까지 전담조직, 사업운영, 지원절차 등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책
    2021-10-20
  • 기보 보증연계투자, 조건부지분인수계약 투자 등 가능해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설립목적 추가와 보증연계 투자방식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보증기금법’(이하 기보법)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은 민형배 의원이 기보 설립목적에 지역균형발전을 명시하는 개정안을, 김정재 의원이 보증연계투자 방식을 현행보다 다양화하는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 한 바 있으며, 통합된 기보법 개정안이 지난 9월 29일에 본회의를 통과해 이번 의결을 통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기보의 보증연계 투자는 창업기업(‘20년 기준 87.5%)과 지방기업(’20년 기준 60.9%)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8월에 상장한 크래프톤도 기보가 초기 투자를 한 바 있으며, 기보 투자를 받은 기업 중 31개사가 상장을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기보법에는 기보가 보증과 연계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주식,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제한돼 있어서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혁신 중소기업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벤처투자촉진법상의 다양한 투자방식인 교환사채, 유한(책임)회사 출자인수, 프로젝트 투자, 조건부지분인수계약 등을 기보의 보증연계투자 시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투자방식 외에 조건부지분인수(SAFE :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방식의 다양한 투자가 가능해졌다.   조건부지분인수인 SAFE는 투자자가 먼저 투자를 하고 다른 투자자의 후속투자가 이루어지면, 후속 투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로 SAFE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된다.   특히 조건부지분인수계약은 실리콘밸리에서 창업기업의 초기 투자 시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투자가치 산정 절차 없이 신속한 투자계약이 가능해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기보의 보증연계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이번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으로 기보가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에 앞장섬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기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마중물 역할도 적극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책
    2021-10-12
  • 소부장 전용 기술이전 R&D, 2027년까지 2,525억원 지원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자립과 조기 국산화를 위해 소부장 전용 기술이전 R&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소부장 분야 대학·연구소의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이 후속 상용화을 위한 ‘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Tech-Bridge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기술유통 플랫폼으로 대학·연구소의 보유기술(약 38만건)을 기보 전국 영업망(67개)를 활용하여 수요기술 매칭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조기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이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25억원(정부 1,912억원, 민간 613억원)으로 24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50개 과제를 발굴하여 13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 과제는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 검토로 확정된 183개 공모과제(RFP, Request For Proposal)이다.   중소기업이 공모과제에 대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5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과제(RFP)는 기술개발 시급성, 중소기업 개발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매년 발굴하고 갱신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술개발 과정에는 기술을 이전한 대학·연구소가 반드시 참여함으로써 이전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한다. 기술개발 자금지원 외에도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IP인수 보증 및 사업화 보증과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IP인수 보증은 IP 인수 추진 기업에게 IP인수를 위한 자금(착수금, 기술료 등) 보증을 말하며, 사업화 보증은 R&D 완료 후 양산에 소요되는 운전, 시설자금 보증을 의미한다. 아울러, 국민 시각에서의 합리적인 평가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최종평가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국민평가단은 소부장 분야 석‧박사, 교수, 연구원 및 이해관계가 있는 일반국민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의 이전·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과기부·산업부 사업의 이어달리기 지원으로 소부장분야 기초원천·산업 핵심기술이 중소기업에게 이전·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4.16(목)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정책
    2020-03-03
  •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설명회 추가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23일과 24일 양일간 추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선정된 강소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全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권역별로 진행된 사업설명회(총 6회)에는 약 1,600개의 중소기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현장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중기부와 기보는 이러한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고, 사업설명회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경기와 대전·충청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신청 절차부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 작성방법 등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서 논의된 주요 질의와 답변은 강소기업 100 신청이 진행되는 기보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cyber.kibo.or.kr)에 게시해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강소기업 100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에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술의 자립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
    2019-10-21
  •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선정 공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강소기업 100’을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기부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5년간 30개 사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全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해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이룰 계획이다.   ■ 신청 자격요건   총 매출액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고, R&D역량 및 기술혁신전략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이중 R&D역량의 최소 기준으로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 총 매출액 대비 R&D 지출 비중(R&D 집약도) 2% 이상, 벤처펀드 등의 투자자로부터 5천만원 이상 투자 가운데 어느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신청 중소기업은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 강소기업 100 선정 절차   기술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기보)의 서면․현장평가, 기술평가시스템을 통한 기술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평가위원회에서 심층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후보기업의 공개 발표 등 대국민 공개평가를 거쳐, ‘강소 100 선정 심의위원회’(15명 내외)에서 최종 선정한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을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기업이 100개사에 미달하는 경우 잔여기업은 내년에 선발한다.   ■ 평가기준 2005년부터 축적된 평가 노하우를 고도화한 기보의 검증된 기술평가 모형을 통해 기술역량, 미래성장역량 등 ‘기업역량’을 계량평가하고, 기업이 5년간 달성하고자 하는 ‘기술혁신의 목표와 이행계획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등을 점검한다. 신청기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유망기술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대체가능성이 낮아 국산화가 긴급한 기술에 대한 기술혁신 및 사업화 계획을 ‘기술혁신 성장전략서’에 담아야 한다. 대중소상생협의회 참여기업 등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이 추천한 중소기업은 상생협력‧구매연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가 우대한다.   ■ 지원방안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R&D 19개, 非R&D 8개, 펀드 1개, 전용자금 2개 등 30개 사업을 통해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정이후 5년 간 기술개발, 개발기술의 양산‧판매, 공정혁신까지 全주기에 걸쳐 강소기업에게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기보에 ‘강소기업 기술혁신 지원단’을 구성해 1:1 맞춤형 지원으로 R&D, 수요기업 연계,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단은 강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연구소 등과 연계시키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지원단은 기보가 거점대학, 출연연 등의 연구인력, 장비 등을 강소기업과 연결시키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강소기업에게 우선한 R&D사업 지원으로, 최대 20억원 (4년간)을 지원하고 지원 총량제한에서 제외한다. 또, 연구인력 채용 인건비를 최대 3년간 5천만원(연간)까지 지원하고, 파견인력은 2명까지 3년간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IP 분석, 지재권 취․등록, 시제품 테스트, 전문멘토링 등 R&D 연계에도 최대 2억원을 지원(지원사업의 특성상 창업 7년미만으로 제한)한다. 아울러 시설․양산 자금, 벤처투자, 수출지원, 수요처 연계 등을 통해 개발기술 관련 제품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촉진한다. 시설투자․제품양산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원(연간 1,000억원 전용자금 운용)까지 우대 지원하고, 기보는 최대 30억원의 보증지원(3천억원 전용보증) 및 보증료 감면(0.3%)을 실시한다. 또한, 2022년까지 3천억원(2020년 1천억원 조성)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강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투자 확대를 위해 전용펀드 운용사에게 강소기업 100 투자유치 정보를 제공하고 운용사와 기업 간 IR 1:1 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디자인개발, 홍보, 수출전략, 시장조사, 바이오발굴, 통번역, 교육, 해외규격인증, 특허, 서류대행, 보험, 브랜드, 전시회, 법무․세무․회계’ 서비스 중 바우처로 선택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최대 1억원), 수출국 규격인증 획득비용(최대 1억원) 사업의 우대지원을 통해 원활한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대기업 등의 수요품목은 공급기업의 매칭을 지원하는 피칭데이 운영, 피칭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대기업 1:1 연계 등을 지원한다.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적용 등 스마트 공장 고도화 설비의 도입 및 시스템 연동 등을 지원(최대 1.5억원)한다. 아울러,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한 로봇엔지니어링 및 로봇 도입, 로봇활용교육을 우선 지원(최대 3억원)한다. ■성과관리 방안   강소기업은 집중 지원하되 엄격한 관리로 성과창출을 유도한다. 상시 모니터링 및 매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선정 후 3년차 중간 평가, 5년차에 종합평가를 통해 성과를 평가한다. 중간평가에서 미흡으로 평가된 경우, 다음년도에 현장실사 및 재평가를 통해 성과를 재점검한다.   2년간 연속하여 성과평가 미흡으로 평가되거나, 허위‧부정에 의한 지정, 요건 결격, 부도‧폐업‧영업중단‧상장폐지 등 프로젝트의 계속 수행이 곤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은 강소기업 지정이 취소된다.   중기부는 수혜의 형평성을 위해 지원기간 종료 후에는 강소기업에서 졸업시키고 신규로 지정하되, 기존 강소기업도 계속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재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강소기업의 경우,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전략기술과 관련한 기술역량과 생산능력을 갖춘 특화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한다. ■향후계획   10.10일~11.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cyber.kibo.or.kr)을 통해 강소기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12월 중에 강소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기보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10.11일~10.18일까지 전국 6개 권역별로 실시된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정부가 장기적 관점에서 역량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을 선정해 R&D에서 판로까지 전주기 패키지 지원을 함에 따라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술의 자립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 신산업 창출의 기초가 되는 기반 기술이 탄탄해 지고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생태계가 활력있게 움직이면서 불확실한 미래를 맞아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확대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 정책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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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산업완성보증 성과 ‘굿’
    기보, 문화콘텐츠산업에 407억원 보증 지원뿌리깊은나무, 아테나, 빛과 그림자 등 40개 콘텐츠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시행한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뿌리깊은 나무, 아테나(SBS)’, ‘빛과 그림자(MBC)’ 등의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 등 40개 콘텐츠에 407억원의 제작자금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회수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연말 종영된 드라마 ‘뿌리깊은나무’도 이 제도의 지원을 받았다. ▲ 현재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빛과 그림자’도 이 제도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고 있다. 문화산업완성보증은 친고용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된 것으로, 대상기업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음악, 방송,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 중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기업으로 기보의 평가를 거쳐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 이상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기보는 문화사업완성보증 시행, 문화콘텐츠 기술평가모형 개발 등의 그 동안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연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벤처뉴스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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