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차세대영재기업인 160명 선발
특허청은 KAIST․POSTECH과 공동으로 창조경제 시대를 주도해 나갈 2013년도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생을 내달 8일까지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차세대영재기업인은 MS의 빌 게이츠, Google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와 같이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을 말한다.
현재 중학교 1~3학년 및 이에 준하는 연령(만 13~15세)의 청소년 중 창의적 잠재력이 뛰어난 소수정예의 인재(160명)를 선발하여, KAIST․POSTECH에 설치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에서 2년간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KAIST․POSTECH 교육원 모집인원은 각 교육원별로 80명이다.
두 대학에 설치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리더십․도전정신 등 영재기업인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학기 중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과 방학 중 캠프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창의성, 미래기술, 기업가정신, 미래인문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연계된 멘토 교육,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학생들은 1:1 맞춤형 이력 관리, 심리․진로 상담, 학부모 대상 교육 컨설팅 등 교육원 교육과 연계된 개별 관리를 제공받게 된다.
선발은 2단계로 진행되며, KAIST와 POSTECH의 영재기업인교육원은 서류전형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인 160여명을 각각 선발하고, 캠프수행평가․구술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9월 10일(월)부터 10월 8일(월)까지 각 대학의 교육원별로 시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각 대학의 2차 전형은 11월 16일(금)부터 18일(일)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0일(월) 15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