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청년전용창업자금 운용기관 공모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일부터 청년층의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청년전용창업자금 운용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식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설되는 사업이다. 정책자금은 중진공에서 지원하는 500억원과 민간운용사 매칭자금 800억원을 합쳐 총 13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운용기관이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은 총 운용금액 기준 자기자본 50% 이상 매칭, 대출금리 3% 이내, 창업컨설팅 연계 등이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 2개 은행을 선정,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방침이다. 민간운용사의 제안서 제출기간은 12월 13일 18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중기청은 "청년전용창업자금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단순한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창업컨설팅을 One-Stop으로 연계토록 해 청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 성장을 도울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