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94% 내린 491.64p, 벤처지수 2.16%↓
2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73p(1.94%) 내린 491.64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김정은 사망설, 중국군 북한 파병 등 북한 관련 악성 루머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후 코스닥은 낙폭을 점차 만회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3~4%대 약세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운송, 제약,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 화학, 반도체,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도 1~2%대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4개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벤처기업부 지수도 전날보다 23.89포인트(2.16%) 내린 1,082.36을 기록했다. 벤처기업 305거래종목 중 상승 76개(상한가 4개), 하락 217개(하한가 0개), 보합은 12개로 각각 나타났다. 총 거래주식수는 1억4243만9000주, 거래대금은 9523억6500만원으로 시가총액은 24조2367억4649만707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4.68 포인트 내린 1842.02로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오른 115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