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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검색결과

  • “스타일리쉬한 인프라를 넘어 콘텐츠가 매력적인 공간으로”
    강명구 서울창업허브 부센터장   “스타일리쉬한 인프라를 넘어 스타트업에 더 매력적인 콘텐츠가 가득한 공간으로 서울창업허브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한국 창업 생태계에 유니콘 스타트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서울창업허브는 2014년 4월 서울시 창업센터 혁신 마스터플랜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서울 마포구 공덕동 옛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 동(연면적 2만3379㎡ 규모)을 리모델링 후 2017년 6월 21일 개관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부터 7년 미만 스타트업들이 한 공간에 공존하면서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특허법인 등 민간 플레이어들 30여개사도 함께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서울시 전체에서 보면 서울창업허브는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창업카페, 시제품제작소 등 창업 관련 인프라 44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수는 약 150여개사이며 개관 2년이 채 안 됐음에도 입주기업 전체 매출액 315억원, 신규고용인원 618명, 투자유치금액 200억원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성과 때문일까? 최근 국내외 유력 인사들이 연거푸 서울창업허브를 방문하고 있다. 국내 창업의  ‘힙 플레이스(Hip place·멋진 공간)’. 그곳에서 창업자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는 강명구 서울창업허브 부센터장을 만났다.   강명구 서울창업허브 부센터장   Q 간단히 자신을 소개하면. 서울창업허브 운영을 맡고 있는 부센터장 강명구입니다.   Q 어떤 이력을 갖고 있나? 중소기업 전문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15년간 근무 중이며 스타트업 창업 교육, 해외 마케팅, 기획 및 인사, 창업보육, 창업허브설립TF, 투자팀을 거쳐 다시 창업허브로 돌아와서, 현재는 서울창업허브 운영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원래 스타트업에 관심 있었나? 회사 주요 사업 분야들이 스타트업 관련 일을 하다 보니 2005년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창업허브에서는 스타트업들에 어떤 지원 하고 있나? 코워킹스페이스는 주말 포함 누구에게나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독립 입주사무실은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부과하여 있어 초기기업들에게 큰 부담인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업화 지원금, 홍보 및 마케팅 패키지, 멘토링, 투자자 연계,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기업 선발시 어떤 점을 중요하게 보나? 저는 초기기업을 주로 보기 때문에 대표를 포함한 팀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 해결을 풀기 위해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은 기본으로 하되, 대표(팀)가 가지고 있는 고민의 깊이, 열망, 진정성, 책임감 등을 확인하고, 이상과 포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할 만큼 현실감각과 역량을 가졌는지도 면밀히 체크합니다.   Q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선행돼야 하는 것은 투자자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첫 단추인 것 같습니다. 투자자는 왜 투자를 하는지, 어떻게 투자의사결정을 하는지 등 충분히 이해하셔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창업가나 사업에 대한 성과가 있다면? 정확히 숫자를 세어보진 않았지만, 강의, 심사 및 평가, 멘토링, 소개 자리에서 매년 몇백 개의 기업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대표님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제가 직접 도움을 드린 건 아니고 최근 모 행사에서 뵌 '집닥' 박성민 대표님이 생과 사의 기로에 놓일 정도의 어려움을 딛고 성공하신 창업 스토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당시에 참석하신 많은 대표님도 박 대표님의 스토리에 감동과 희망을 느끼셨습니다.   Q 한국 스타트업은 어떻게 보는지? 서울창업허브에 세계 각지의 정부 기관, 민간 액셀러레이터, VC 등 끊이지 않고 방문하여 기업들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보면 한국 스타트업이 다른 나라 비해 분명 기술적인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적인 다른 점들이 있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이 배출하기 위해서 일정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는? 최근 정부에서 제2 벤처 붐을 위해 2022년까지 12조원의 자금을 쏟아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12조원의 큰 자금이 실제로 업에 종사하는 스타트업에 얼마나 현실적으로 와 닿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국가별 유니콘 기업 수를 비교하면 2019년 2월 기준 유니콘 기업 수가 미국 156개, 중국 92개인데 반해 한국은 겨우 6개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배출되지 못하는 데는 정부의 규제,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구조적 문제, 기업의 경쟁력, 문화적 차이 등 다양한 요인들이 얽혀있지만 분명 저를 포함한 공공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업에 더 깊은 이해도와 통찰력을 가지고, 기업의 단계별 성장 속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는 필요한 것들을 기획하여 실행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한마디 서울창업허브가 개관이후,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스타일리쉬한 인프라로 일반인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면, 앞으로는 스타트업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다양한 콘텐츠로 채우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최근 국내외 유력 인사들이 연거푸 서울창업허브를 방문하고 있다.  
    • 인터뷰
    2019-03-29

정책 검색결과

  • 전국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본선 개막
    24일,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 출정식이 개최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24일 ‘도전 K-스타트업 2019’가 본격적으로 본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로 부처별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로는 상금이 최대 규모다.   그간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팀도 있다. 26세 학생 창업으로 온라인 취미 강의 플랫폼을 개발한 ‘클래스101’과 7전 8기 사업 실패 끝에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플랫폼으로 사업에 성공한 ‘집닥’ 등이다.     올해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팀이 참가했으며,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평균 25.6대 1의 경쟁을 뚫고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 중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참여했다. 최연소는 전북 임실의 한국치즈과학고 3학년생(19세)인 이원석 씨가 ‘치즈 제조시 버려지는 유청 단백질을 활용한 제품’으로 참가했고, 최고령은 60세의 류양석 씨로 ‘조임과 해제가 편리한 양방향 슬라이딩 매직 버클’로 참가했다.   국방리그 참가자 중에는 육군‧공군 연합팀과 여성‧남성 혼성팀도 있다. 공군 병장인 김도영 씨와 육군 일병인 임상진 씨로 구성된 몽크팀은 대학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서 만난 게 인연이 돼 한 팀으로 참가(아이템 : 피사체를 자동으로 편집하는 사진 보정 앱)했으며, 여군 중위인 김준영과 남군 중위(진) 유성욱으로 구성된 인크레더블 팀은 ‘가정 간편 식품 전문 크라우드 소싱 리뷰 플랫폼’으로 도전한다.   30일부터 약 2개월간 치러지는 통합 본선은 크게 본선과 결선,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먼저 본선은 152개 팀을 기술 분야별로 나눠 진행되며, 분과별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결선 진출팀 60개 팀이 가려진다.   결선은 창업 유무에 따라 예비창업리그와 창업리그로 나눠지며 투자자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할 20개 팀이 선발된다.   왕중왕전은 11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컴업(ComeUp)2019’에서 진행된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20개 팀 모두에게는 대통령상 등 상장과 총 13억5,000억원(최대 3억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회 종료 후에 다양한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개막식에서 “올해는 도전적인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시상팀을 2배로 확대했으며, 후속 지원사업 역시 기존 3개 에서 10개로 대폭 확대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팀에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책
    2019-09-24
  • 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55개소 추가 조성
    -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공고 - 지원 기능에 따라 일반형 52개소, 전문형 3개소 구분 조성 - 공간 구축․운영에 일반형은 2.5억원, 전문형은 30억원 내외 지원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55개소가 올해 추가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월 15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스페이스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공간으로, 정부는 메이커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 해 전국 65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신규 구축,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52개소와 전문창작과 창업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3개소이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형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지역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는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취약계층과 낙후 지역 등 메이커 활동 소외자 대상의 스페이스를 5개소 내외 조성하여 메이커 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이며, 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도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인프라는 전용공간 일반형 100㎡ 내외, 전문형 1,000㎡ 내외가 필요하며, 전담조직 및 상시운영인력 확보는 총괄책임자 제외 일반형 2명 이상, 전문형 7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문형은 30억원, 일반형은 2.5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에는 지방 중심의 스페이스 조성을 통해 메이커운동의 저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법무부․문체부․교육부 등 부처간 협력과 주관기관간 교류를 강화하여 스페이스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중기부는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월 21일(목) 대전통계교육원, 2월 25일(월) 서울창업허브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래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사업  세부 자료.          
    • 정책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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