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컴퍼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을 위한 추천 도서
벤처경영신문에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을 위한 전문가 추천 도서 코너를 새롭게 마련하였습니다.
◇ 애자일 컴퍼니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이란 변화의 시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이나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의미를 지닌 용어이다.
흔히들 적자생존은 다윈(C. Darwin)의 진화론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알고 있지만,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스펜서(H. Spencer)가 1864년 "생물학의 원리(Principles of Biology)"라는 저서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2007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의학 드라마 하얀거탑에서는 이 적자생존의 개념을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라는 명대사로 표현하였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조직은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남아야 할까?
『애자일 컴퍼니』는 바로 이러한 질문에 다변하는 책이다. 『애자일 컴퍼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 조직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다. 많은 기업과 조직이 변화에 민첩한 조직인 애자일 조직으로의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기존의 조직을 애자일 조직으로 전환시키는 제대로 된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애자일 컴퍼니』는 변화에 민첩한 기업, 즉 애자일 조직이 되는 5가지 원칙으로 자율구조, 집단지성, 혁신문화, 전원 리더 체계, 그리고 몰입형 인재관리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애자일 조직을 실천하고 싶은 조직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 이 책은 애자일 조직의 5가지 원칙인 자율구조의 운영, 집단지성의 활용, 혁신문화의 조성, 공유 리더십, 그리고 구성원의 몰입을 유도하는 인재관리 등이 전사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애자일 조직을 구축하는 방식 역시 시도와 보완이 반복되는 애자일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는 조직과 기업은 공장, 기계, 자본과 같은 내부지향적 역량에 초점을 맞춘 고정형 조직자원보다는 외부지향적 역량에 초점을 맞춘 변화와 확장이 가능한 조직메타인지, 조직긍정심리자본, 조직문화와 같은 성장형 조직자원에서 지속성장의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많은 조직이 애자일 조직으로의 전환을 선포하지만 지속추진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고정형 조직자원에 고착된 나머지 성장형 조직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과 조직 역시 변화된 환경에 걸맞는 생존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가이드가 되어줄 『애자일 컴퍼니』의 일독을 강력히 권해드린다.
[추천인 : 추현호 박사] 경영공학박사로 4차 산업혁명, 조직혁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스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 연구자이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혁신러닝센터 팀장으로 근무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조직혁신, 인재육성을 위한 연구, 저술, 강의,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8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독서모임(독사모)의 대표로 독서문화 보급과 함께 부모를 위한 독서 강의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