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열 박사의 TRIZ) 발명의 원리 1번 “분할”이란?
기술적 모순을 해결하는 40가지 중 1번… “나눠보자”
▲ 백동열 박사
트리즈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트리즈 3요소를 먼저 이해를 해야 한다. 이 중 첫 번째는 ‘모순’이고 두 번째가 ‘이상적 해결책’, 마지막 세 번째는 ‘자원’이다. 이 세 가지가 잘 어우러져야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첫 번째 ‘모순’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기술적 모순’이고, 다른 하나는 ‘물리적 모순’이다. ‘기술적 모순’은 하나의 특성을 개선했을 때 다른 특성이 나빠지는 문제를 말하며 발명원리 40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고, ‘물리적 모순’은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반되는 하나의 기술적 변수가 서로 다른 값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문제로 분리원리 3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상적 해결책’은 개선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달성해야 할 최고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자원’이란 현실에서 미래에 원하는 것(Wants-Needs)사이를 채우거나 제거해야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유형과 무형의 사물, 정보, 에너지, 현상들을 말한다. 때문에 자원은 항상 문제 주위에 존재하며 자원을 찾고 활용하는 행위를 문제해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번에 해당하는 분할(segmentation)에 대하여 설명하려 한다. 사례는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활용하여 알아보자.
◆분할(segmentation)
‘분할’은 문제해결 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 1926 ~ 1998)도 1번에 기록을 하고 있다. 용어를 좀 더 부드럽게 하면 “나눠보자”로 정리할 수 있겠다.
사물의 크기가 크거나 무거운 것을 장거리로 이동시키고자 할 때, 한 번에 옮기는 것이 어려울 때는 작게 나눠보자는 것이다. 즉,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창고에 있는 쌀 한가마니를 서울에 있는 아들 집으로 보내려고 한다. 어머니가 쌀 한가마니를 옮기려고 한다면 무거워서 한 번에 옮길 수가 없다. 이 경우에는 쉽게 옮길 수 있는 만큼 덜어서 포장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집안에 있는 큰 가구를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옮기려고 할 때 가구를 한꺼번에 옮기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가구들은 대부분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할하거나 조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분할이란 의미는 특정한 규칙이 없이 사용이 편리하도록 나누어 보자는 것이다.
기업에서도 분할이라는 원리를 이용하여 사업화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가구의 크기가 크거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해하거나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제품들도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소비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
자연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꽃일수록 꽃잎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음을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만약에 꽃잎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면 아마도 꽃이 만개하기 전에 꽃잎이 갈라지거나 처음부터 꽃잎이 벌어지지 못하여 아름다움을 나타내지 못하고 말 것이다. 때문에 꽃의 아름다움은 꽃잎이 여러 장으로 나누어져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모순’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기술적 모순’이고, 다른 하나는 ‘물리적 모순’이다. ‘기술적 모순’은 하나의 특성을 개선했을 때 다른 특성이 나빠지는 문제를 말하며 발명원리 40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고, ‘물리적 모순’은 동일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반되는 하나의 기술적 변수가 서로 다른 값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문제로 분리원리 3가지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상적 해결책’은 개선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달성해야 할 최고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자원’이란 현실에서 미래에 원하는 것(Wants-Needs)사이를 채우거나 제거해야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유형과 무형의 사물, 정보, 에너지, 현상들을 말한다. 때문에 자원은 항상 문제 주위에 존재하며 자원을 찾고 활용하는 행위를 문제해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기술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발명원리 40가지 중 1번에 해당하는 분할(segmentation)에 대하여 설명하려 한다. 사례는 자연과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황들을 활용하여 알아보자.
◆분할(segmentation)
‘분할’은 문제해결 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 1926 ~ 1998)도 1번에 기록을 하고 있다. 용어를 좀 더 부드럽게 하면 “나눠보자”로 정리할 수 있겠다.
사물의 크기가 크거나 무거운 것을 장거리로 이동시키고자 할 때, 한 번에 옮기는 것이 어려울 때는 작게 나눠보자는 것이다. 즉,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창고에 있는 쌀 한가마니를 서울에 있는 아들 집으로 보내려고 한다. 어머니가 쌀 한가마니를 옮기려고 한다면 무거워서 한 번에 옮길 수가 없다. 이 경우에는 쉽게 옮길 수 있는 만큼 덜어서 포장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집안에 있는 큰 가구를 큰 방에서 작은 방으로 옮기려고 할 때 가구를 한꺼번에 옮기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가구들은 대부분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할하거나 조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분할이란 의미는 특정한 규칙이 없이 사용이 편리하도록 나누어 보자는 것이다.
기업에서도 분할이라는 원리를 이용하여 사업화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가구의 크기가 크거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하여 쉽게 분해하거나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제품들도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소비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
자연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꽃일수록 꽃잎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음을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만약에 꽃잎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면 아마도 꽃이 만개하기 전에 꽃잎이 갈라지거나 처음부터 꽃잎이 벌어지지 못하여 아름다움을 나타내지 못하고 말 것이다. 때문에 꽃의 아름다움은 꽃잎이 여러 장으로 나누어져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아름다운 꽃일수록 꽃잎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루 24시간을 얼마나 잘 나누어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려지는 법이다. 왜냐하면 24시간을 잠만 자거나 일만한다고 가정해보자. 신체리듬이 깨져서 건강을 잃어버리고 결국에는 원하는 삶을 살수 없을 것이다.
▲ 상판과 서랍 2개가 잘 어우러져 조립부분 한군데 없이 홈을 이용하여 책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약력] :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건국대학교 TRIZ 외래교수, TRIZ활용연구소장, 화이트경영컨설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