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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채광기술’ 국내 특허 증가세

특허청, 자연채광기술 특허출원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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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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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건물의 실내를 조명하는 자연채광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19일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자연채광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은 20052건에서 200922, 201024, 201124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채광기술은 건물 내부, 지하실 등 평소 햇빛을 받지 못하거나 햇빛이 직접 도달하지 않는 장소에 조명용으로 자연광(태양광 + 천공광)을 이용하는 기술로, 전기 없이 건물의 실내에 조명을 제공할 수 있어 최근 에너지 수요 절감,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특허출원의 증가세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의 배출규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대와 함께 관련 업계가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다만, 2012년에는 유럽연합 경제위기에 따른 영향으로 출원건수가 다소 감소했다.

기술분야별 특허출원 동향은 자연광을 집광하는 기술이 45(40.2%), 태양의 위치 변화를 추적하는 기술이 23(20.5%), 집광된 자연광을 실내로 인도하는 전송기술이 15(13.4%), 자연광을 이용한 조명과 인공조명(전기조명등)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조명기술이 15(13.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태양광의 이용시간을 늘려 빛에너지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는 태양광 추적기술과, 인공조명과 자연채광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조명기술에 대한 국내출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자연채광은 태양에너지를 전기나 열로 변환하지 않고 직접 채광하여 조명에 이용하기 때문에 태양열 및 태양광 발전기술 보다 빛에너지의 이용효율이 매우 높다. 주간에는 자연채광을 이용하여 조명을 공급하고 야간에는 전기조명 등을 사용함으로써 조명용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전기조명 등의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또 햇빛은 살균, 소독, 정화, 건조기능을 가지고 있어 자연채광을 지하실과 같은 좋지 못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지하공간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햇빛을 장기간 쬐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 자연채광은 인체에도 유익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허청은 녹색건축인증제, 에너지소비총량제 등 정부의 친환경정책과 고유가 시대의 전력난 해소라는 사회적 요구로 자연채광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기술개발 노력과 함께 특허출원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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