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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1세대 성공·실패 경험을 '청년창업'으로

미래부, ‘벤처1세대 활용 및 재기 프로그램 추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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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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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벤처1세대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국가의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18일 미래부는 벤처 1세대의 ‘성공’과 ‘성실한 실패’의 경험을 벤처동아리 등 젊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이 활용하게 하고, 나아가 벤처 1세대의 경험과 젊은 창업아이디어가 결합되는 공동창업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벤처 1세대 활용 및 재기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벤처1세대는 90년대 벤처 불모지였던 국내에 기술과 열정만으로 벤처DNA를 사회전반에 확산시킨 주인공들로, 성공한 기업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으로 벤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가고 있으나 한번 실패한 벤처기업가는 사회의 낙오자로 대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벤처기업의 수가 3만 여개(2012년말 2만8193개)에 육박하는 가운데, 20~30대의 청년 벤처기업 CEO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미래부는 창업과 경영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고, 창업 실패시 모든 것을 잃는다는 위기감과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등이 작용한 결과라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ICT 기업들이 끊임없이 창조적 혁신에 도전하는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환경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성공과 실패로부터의 교훈이 정책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계획이 기존 일회성, 강의 위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넘어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의 추천을 받은 ‘성실 실패를 경험한 벤처 1세대’를 중심으로 상시적인 멘토단 지원체계를 마련한 것도 이를 염두해 둔 것.
 
누리꿈스퀘어 내에 7월 마련할 예정인 벤처 1세대 멘토 사무실을 통해 벤처 동아리의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지원, 초기 벤처기업의 현장 애로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멘토단은 기업가정신 교육, 윤리규정 준수 의무 및 일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 ‘성실한 실패’의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가 국가적으로 전달․활용되지 못하여 유사한 실패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벤처1세대의 성공과 실패 등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 및 확산하고 재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 등을 발굴하기 위해 벤처1세대, 대학, 투자기관,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벤처1세대 포럼도 운영한다. 
 
실패 벤처인의 재기를 지원하고, 벤처 동아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성실한 실패 벤처1세대와 창업 동아리간 공동창업팀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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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용불량 상태의 벤처 1세대의 재기를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벤처동아리 등과 공동 창업시 투자하는 재도전 전용펀드 도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계획으로 벤처1세대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국가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돼 젊은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성실한 실패자에게는 재기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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