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수출中企에 1조원 지원
수출입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하거나 이들 기업에 납품하는 수출중소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금융제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내용으로 한 ‘글로벌 상생 발전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 대기업과 동반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술력을 갖춘 신성장 중소기업의 지속적 신성장기업 육성,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희망씨앗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수출입은행과 약정을 맺은 대기업, 해외에 동반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대기업과 장기공급계약을 기반으로 현지 매출채권을 양도받는 등 현지 신용과 담보로 직접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자금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간 8000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서비스 등 신성장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력이 높지만 영세한 규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도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수출입은행은 대기업 납품 등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측면지원하면서 금융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연간 2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기업의 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해 거둔 수익 중 0.5%를 사회공헌활동에 쓰는 '희망씨앗' 사업도 펼친다.
수출입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해외투자, 대외원조 등 다양한 방식의 대외거래를 지원하는 수은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대기업 및 유관기관의 동참을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이번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현대자동차그룹, 두산그룹 등 주요 대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