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
지식경제부는 5일 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수출 5,153억 달러, 수입 4,855억 달러로 수출입합계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돼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지만 수출이 철강·자동차·석유제품 등 수출 선전과 신흥국 대상 수출 호조에 힘입어 5,153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입도 원자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 4,85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수출입합계 1조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수출 5,570억 달러와 수입 5,230억 달러가 예상돼 무역규모 1조 800억 달러, 무역수지 3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 무역규모 6년만에 5천억불 이상 성장
정부는 1962년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해 4억8천달러의 무역규모를 갖췄다. 이 후 1974년 100억달러를 달성했고 14년 후인 1988년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005년에 5000억달러를 기록했다가 6년 후인 2011년에 1조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1962년 세계수출순위 104위에서 올해 7위로, 무역순위 65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또 수출은 1만 배 증가했고 무역규모는 2천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1900년대 32.6%, 2000년대 50.4%
수출증대는 우리 경제와 사회·문화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수출이 증가는 1900년대 32.6%에서 2000년대 50.4%의 경제성장에 영향을 끼쳤다. 또 사회적 인프라의 확충, 생활수준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1975년부터 2009년간 고용유발 기여비중은 평균 24.4%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 철광석→반도체
과거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은 철광석, 중석, 농수산물 등이었다. 이어 섬유·의류가 주를 이뤘다. 2000년대에 들어 반도체, 컴퓨터,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제품이 주요 수출제품으로 떠올랐다. 최근 선박부분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조선, 디스플레이, 휴대폰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과 글로벌 기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 식량, 기계→소재 부품 및 에너지
과거에는 식량, 단순 노동집약적 제품을 수출을 위한 원자재 수입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현재는 자동차, 전자제품부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와, 소재 부품, 에너지가 수입의 주를 이뤘다.
‘무역규모 1조 달러’는 대외적으로 한국이 거대 선진 경제권에 진입했음을 알려주는 지표이자 한국제품에 대한 후광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대국인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8개국 외 신규국가로는 처음으로 1조 달러의 무역규모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