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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011년 4분기 미국 경제: 고성장 속 내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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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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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사분기의 실질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를 기록하여 1년 반만의 고성장을 보였음. 20111사분기 0.4% 증가, 2사분기 1.3% 증가, 3사분기 1.8% 증가에서 순조롭게 가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4사분기 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기업의 재고 변동임. 3사분기부터 가속화된 개인 소비는 자동차 등 내구재 지출의 대폭 증가가 기여했지만, 서비스 지출의 부진함이 예상을 밑돈 한 원인임. 또한 기업의 설비 투자는 비IT 투자 둔화 및 구축물 투자 악화의 영향을 받아 크게 감소하였고 최근 2년간 최저 증가율에 그쳤음. 정부 지출은 주, 지방 정부의 부진 이외에 국방 관련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에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어 최대 하락 요인이 됨. 전기부터 크게 가속화된 항목으로 주택 투자를 들 수 있는데,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이와 같이 개인 소비와 설비 투자 등 민간 수요가 견인한 3사분기에 비하면, 4사분기는 겉으로 보이는 수치보다 부실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음.

[출처: 산업연구원,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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