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재생에너지(RE)시장과 구미기업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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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시장은, 유럽, 미국, 일본의 3개국·지역이 견인하여 왔으나 2010년에는 풍력의 국가별 설치능력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인도가 5위로 부상하였음. 태양광발전부문에서는 아직 유럽, 미국, 일본이 압도하고 있지만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성장은 놀랄만함. 이러한 움직임에 주목해 구미의 재생에너지(RE) 관련 기업은 아시아를 시장, 제조거점으로서 중시하기 시작하고 있음.
-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인도,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의 풍력, 태양광발전 시장과 구미기업의 동향에 대해 보고함.
□ 아시아(인도,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재생에너지 시장과 구미기업의 동향
○ 인도 : 풍력발전이 견인, 태양광발전은 지금부터
- 2010년 말의 인도의 풍력발전 누적 도입량은, 13기가와트(GW, 2011년 3월의 최신자료에서는 14.2GW)로 세계 5위에 올랐음. 신규 도입량도 과거 5년간 매년 평균 약 1,700메가와트(MW)의 성장을 보이고 있음. 세계풍력발전협회(GWEC)는, 2030년까지 누적 도입량은 최대 누계 160GW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인도에서는 발전량 전체의 10.9%(2011년 4월 현재)를 재생에너지가 점하고 있음. 이 중 약 70%가 풍력발전임. 그러나 과거에 건설된 다수의 풍력발전소는, 세제우대책을 목적으로 하여 효율이 나쁘고 전력계통에 접속하고 있지 않은 것이 많음. 향후의 풍력시장의 성장은 ‘미 개척의 육상풍력’과 노후화된 발전소를 고효율발전소로 쇄신하는 ‘리파워링’에 달려 있음.
- 국내의 풍력발전기 시장점유율(2010년)은, 현지업체인 스즈론이 42.0%로 수위를 차지하였음. 그러나 최근, 독일의 에네르콘, 덴마크의 베스타스, 스페인의 가메사 등의 유럽의 터빈 메이커도 참여하며 점유율을 신장시키고 있음. 미국 내에서 점유율이 높은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인도에서의 점유율은 거의 없음. 인도에서 풍황이 좋은 지역으로의 발전기 설치가 포화상태에 달하여 약한 바람에서도 효율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고성능의 터빈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임.
- 또, 스페인의 독립계 발전사업자(IPP) 악시오나는 인도를 우선 전략국으로 분류하여 2011년 10월, 인도에서 세 번째의 풍력발전소(53.1MW)를 가동시켰음. 이 밖에 핀란드의 윈윈드, 독일의 지멘스 등이 인도에 진출(판매, 생산, 협업, OEM생산 등을 포함)하고 있음.
- 태양광발전의 설치량은, 2010년 말에 64MW(‘PV Magazine’)에 불과해 풍력발전에 비해 매우 적음. 2010년 1월에 만모한 싱 총리가 제창한 ‘Jawaharlal Nehru National Solar Mission(JNNSM)’은 2022년까지 22GW의 태양광발전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음. 현재의 350배의 장대한 구상임.
- 일본무역진흥기구의 인터뷰에 대해, 인도 정부의 고위관리는 일제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말하였음. 인도에서는 인구의 3분의 1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무전화 지역에 거주하고 있음. 지방에서 공급능력은 정점 수요에 16% 부족한(인도솔라에너지협회)상황임.
- 석탄이 주요 발전원이지만 공급이 부족한데다 물류의 문제가 있어 당분간 석탄 부족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이 때문에 재생에너지, 그 중에서도 미 개척분야인 태양광에 기대가 모아짐. 일반적으로 일정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인구집적지에의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불가결한데 인도에서는 무전화(無電化)의 인구집적지가 다수 점재하고 있는 특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소비지의 근처에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함.
- 인도 현지 태양전지기업 외에 구미에서 Q세일즈, BP, 쇼트솔라, 보쉬솔라, SMA테크놀로지, 퍼스트솔라, 어바운드솔라, 다우코닝, 중국의 캐다니언솔라, 선텍, 대만의 모텍 등이 인도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중국 : 풍력발전은 경쟁 격화, 태양광발전에서 일본, 미국, 유럽기업에 비즈니스 기회
- 중국은 2010년, 풍력발전의 용량이 크게 증가하여 누계 44GW가 되어 미국의 40GW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음(3위는 독일의 27GW, 4위가 스페인의 20GW). 제12차 5개년 (12·5)계획(2011~2015년)에서는 전력에 대해, 2015년까지 100GW의 풍력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목표를 책정 중임. 매우 성장이 빠른 시장인 만큼, 경쟁 또한 매년 치열해지고 있음.
- 향후 중국의 풍력시장은, ①중국기업의 참여 증가, 구미기업의 상대적 점유율 저하, ②가격경쟁의 격화, 기업의 도태, ③현지조달율의 인상과 현지생산의 확대, ④연구개발(R&D)거점의 설치를 검토하는 구미기업의 증가(가메사는 검토 중, 지멘스는 상하기전기와의 합작회사를 설립), ⑤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기업도 해외 전개를 모색하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됨.
- 대규모 풍력발전 메이커 가메사에 따르면, 동 사의 중국에서의 풍력 팜 개발은 중국기업과의 합작으로 실시한다고 함. 그러나 터빈 등의 제조는 단독자본을 유지하고 완성품의 판매만을 함. 팜의 운영은 하지 않음. 다른 지역에서도 이 비즈니스 모델은 변하지 않음.
- 가격과 품질의 밸런스에 대해서는, 자사의 터번 등에 의한 에너지 생산 코스트와 함께 유지관리비용도 함께 견적하여 그 토털 코스트로 승부함.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기 때문에, 100% 현지조달에 의존하는 일은 없다고 함. 구미기업에서는 가메사 외에, 베스타스, GE, 지멘스 등이 중국의 풍력시장에 참여하고 있음.
- 태양광시장을 살펴보면, 중국은 태양전지의 생산력에서는 세계의 과반을 차지하는 존재가 되었으나, 발전도입량은 2010년의 설치용량 기준으로 약 99MW임. 유럽(29.3GW), 일본(3.622MW), 미국(2.727MW)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 책정 중인 전력업계의 12·5규획에서는, 동 기간 내에 15GW의 태양광발전을 도입하려 하고 있음.
- 증대하는 자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국산 에너지가 필수불가결한 점과 함께, 유럽시장에서의 고정가격매입제도(FIT)의 축소와 미국과의 통상마찰의 영향으로 인해, 내수를 확대하지 않으면 자국 메이커의 경영을 꾸려 나갈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초조함도 있는 것으로 보임.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11년 7월, 전국 차원의 태양광발전을 대상으로 FIT를 제정하였음. 성(省)차원에서도 프로젝트 유치에 적극적인 지역에서 독자의 FIT를 제정하는 움직임이 있음. 일조량이 풍부한 서북부를 중심으로 메가 솔라 프로젝트의 이야기가 들리고 있음.
- 그러나 정부의 우선순위가 풍력, 수력발전의 촉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서북부의 발전적지와 연해부의 전력소비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점, FIT의 가격설정이 발전사업자가 채산을 얻기에는 낮다는 점 등 때문에, 풍력과 같은 보급 페이스는 기대하기 어려움.
- 외자기업은 참여 시, ‘현지 정부 및 현지기업과의 인맥, 제휴의 양성이 없으면 힘들다’고 함. 패널 시장은 중국기업의 비율이 압도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과잉상태에 있음. 그러나 인버터 등 주변기기 시장은, 중국기업의 비율이 아직 낮아 실적과 힘이 있는 일본, 유럽, 미국기업에는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할 수 있음. 구미기업에서는, 퍼스트솔라, Q세일즈, 보쉬솔라, REC솔라, SMA솔라테크놀로지, 지멘스 등이 참여하고 있음.
○ 한국 : 해상풍력대국을 지향함
- 한국의 풍력발전을 살펴보면, 한국정부는 녹색성장전략을 내세워,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꾀함과 함께 관련 국내산업의 육성을 추진하고 있음.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은, 상업발전이 개시된 2004년 시점에서 국내발전량의 0.1%정도였으나 2010년에는 0.9%정도까지 성장하였음. 풍력발전의 설비용량은, 2000년에는 6MW정도에 불과하였으나 2010년에는 379MW까지 확대되었음.
- 2010년 시점에서는, 풍력 터빈 누적 설치용량의 90% 이상을 유럽의 대형 터빈메이커인 베스타스, 악시오나가 점하였고 한국메이커의 점유율은 수%에 그쳤음. 그러나,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 아래, AMSC(미국) 등의 구미기업과 협력한 국내 최대 중공업업체와 독자기술로 터빈 제조를 시작한 유니슨이 대두하여, 향후에는 유럽 대형 메이커의 지위를 위협하게 될 것으로 보임.
- 주목되는 것은, 서남의 해상(황해)에서의 국가 프로젝트임. 정부는 2010년 11월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개최, ‘해상풍력추진 로드맵’을 발표하였음. 2011년 11월에는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세계 톱 3에 진입하는 해상풍력대국을 지향한다고 선언하였음. 2019년을 목표로 총 발전용량 2,500MW(2.5GW)규모의 해상풍력 팜을 건설함.
○ 말레이시아 : 태양전지의 아시아에서의 생산거점으로…
- 말레이시아의 태양광발전에 대해 소개하면, 2011년 11월, 파나소닉이 실리콘에서 모듈까지의 일관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하였음(가동은 2012년 12월 예정). 구미 패널메이커도 셀·모듈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있어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에서의 태양광 패널의 중요 생산거점이 되고 있음.
- 한편, 태양광발전의 도입량은 아직 10MW에도 미치지 못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 시점의 도입사례는, 정부가 주도하는 지방 및 섬 등의 무전화 지역에서의 소규모 프로젝트가 중심이라고 함. 그러나 한국의 LG는, 현지기업과 협력하여 메가 솔라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음. 또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에는, 중국의 패널 메이커가 적극적으로 출전하고 있음. 발전효율의 뛰어남과 신뢰성이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기업에게 있어서는, 시장이 확대하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음.
- 계통에 대한 대규모 도입에 관해서는, 2011년 12월부터 시행된 FIT가 주효할지가 관건이 됨. 말레이시아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 설치량 1,370MW를 목표로 발전규모에 따라 kWh당 약 21~30엔으로 21년간의 매입을 보증하고 있음. 그러나 관계자로부터는 ‘기간은 타당하나, 예를 들어 가정용 전력요금이 kWh당 약 10엔으로 저렴한 말레이시아에서는, 좀처럼 보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들림.
- 이와 함께 전력회사는 발전된 전량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2011년은 9MW까지, 2012년은 20MW가지로 연간의 매입 총량에 상한이 있어, 발전 측에 있어서는 불투명감이 있는 제도임. 구미기업에서는 퍼스트솔라, Q세일즈, 보쉬솔라, MEMC 등이 참여하고 있음.
<목차>
1. 중국, 인도에 구미의 재생에너지 기업이 잇달아 진출 (총론)
2. 개발 여지가 큰 풍력시장 (인도·유럽·미국)
3. 구미의 풍력발전기술이 침투 (인도·유럽·미국)
4. 유망시장에 포석을 깔은 구미의 태양전지기업 (인도·미국·유럽)
5.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세계 최대로 (중국·유럽·미국)
6. 가메사, 현지화 촉진과 기술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 (중국·스페인)
7. 지멘스, 상하이전기와의 제휴를 통해 해상풍력을 강화 (중국·독일)
8. 진입장벽이 높은 태양광발전시장 (중국·미국·유럽)
9. 태양광발전시장, 중국과 미국이 급성장 (중국·미국·유럽)
10. 국내산업을 육성, 해상풍력대국을 지향함 (한국·유럽·미국)
11. 태양전지의 발전시장으로서도 주목 (말레이시아·미국·유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