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신뢰성 新서비스 산업화 본격 개시
지식경제부가 올해 ‘소재부품 신뢰성기반구축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신뢰성향상 기반구축 및 신뢰성 산업체확산에 381억원, 소재종합솔루션센터 구축에 121억원 등 모두 502억원을 투입해 신뢰성의 新서비스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신뢰성(Reliability)은 제품이 얼마나 오랫동안 고장 또는 성능의 저하 없이 초기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척도로 시간에 대한 품질(Quality)로 정의된다. 예로 연필깍기의 신뢰성의 경우 ‘연필표면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깍였다(품질이 좋다)’, ‘1년 뒤에도 연필표면이 처음처럼 부드럽고 매끄럽게 깍였다(신뢰성이 좋다)’로 구분된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소재부품산업 미래비전 2020’의 후속 조치로, 신뢰성을 신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해 국산 소재부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경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신뢰성평가의 신서비스 산업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신뢰성 新서비스시장 창출 ▲글로벌 탑(TOP) 수준의 신뢰성평가센터 육성 ▲신뢰성의 전사적 기업문화 확산 등을 담고 있다.
지경부는 우선 신뢰성 新서비스시장 창출을 위해 소재부품 연구개발(R&D)사업에 신뢰성 평가 의무화, 중소 소재부품전문기업에 신뢰성 확산 지원확대, 고용창출형 신뢰성 전문 인력양성 등에 23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글로벌 TOP수준의 신뢰성평가센터 육성을 위해 첨단 신뢰성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신뢰성 인프라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기술·제품의 융복합화 추세에 대응해 이종(異種)센터 간 공동으로 신뢰성 평가에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Alliance)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국제상호인정 확대 등에 총 150억원을 투입하고, 글로벌 Top수준의 평가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세라믹 연구원(이천), 화학연구원(대전), 재료연구소(창원) 등 3개 정부출연연구소에 올해 121억원을 투입해 '소재종합솔루션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중소·중견 소재기업의 벤처형 전문소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획단계(소재정보제공)부터 시험생산(Test-Bed), 신뢰성 평가까지 전주기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뢰성의 개념을 생산현장에서 경영활동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뢰성경영 기법을 개발, 이를 전사적 기업문화로 확산하는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명리서치기관과 공동으로 소재부품기업의 신뢰성지수 개발, 대한민국 신뢰성대상 신설 및 신뢰성경영 우수사례 발굴 등 신뢰성 메세나(Meacenas)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