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4대 이슈 및 시사점
Ⅰ. 검토 배경
□ 제조업 지표 개선 등 미국의 경기 호조 기대감 하에서 연초대비 미국의 증시 상승 등이 시현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국제유가 상승이 글로벌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
* 미국의 3월 중 제조업 경기가 예상 밖의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최근 미국 고용지표, 유럽 주택 지표 등은 경제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
ㅇ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국제유가가 현 수준보다 더 오르면 글로벌 원유수입국의 비용지출 증가로 이어져 글로벌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 국제유가가 배럴 당 120달러를 지속할 경우 올해 원유수입국들의 원유지출 비용이 2조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일일 원유수입국의 원유수입비용은 55억 달러 수준으로 과도)
□ 세계 경제․에너지부문의 불확실성은 높으나, 소득과 인구 증가로 미래 에너지수요가 증대하는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전세계적 관심이 집중
ㅇ ‘00년 이후 에너지 수요 증가, 기후변화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의 중요성이 부각
ㅇ 탄소배출이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녹색성장의 모범국으로서 ‘13년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개최를 앞두고 에너지관련 선도적 대응이 중요
Ⅱ. 세계 에너지 전망
□ IEA의 세계에너지전망(World Energy Outlook, WEO)은 미래에너지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석유공급의 다변화 제한, 천연가스의 중요성 부각, 원전안전 중요성 등을 강조
ㅇ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상당기간 전 세계 석유공급을 담당하면서 석유공급국의 다변화는 어려운 가운데,
- 러시아의 가스․석유 수출이 아시아로 확대되어 천연가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
ㅇ 원전정책이 크게 변화하면, 에너지 수입비용과 에너지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기후변화 대응이 어려워져 원전안전에 대한 국제협력이 긴요
□ IEA 등의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제12차 5개년 규획*,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주요국의 정책과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35년까지 에너지원별 수급․교역 변화 예상
* ’15년까지 에너지원단위 16% 감소, GDP대비 CO2 배출량 17% 감축을 목표로 非화석연료 비중 확대와 천연가스와 원자력․신재생 보급에 중점
① (수요) 중국, 인도 등 신흥국 경제성장으로 ‘35년까지 세계 에너지수요는 33% 증가하며, 가스 및 신재생에너지가 수요증가분의 67%를 공급
② (석유) 향후 25년간 이라크가 사우디를 제치고 제1의 석유생산국으로 등극하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35년까지 석유생산증가의 90%를 공급
* 석유생산순위(‘10~’35년, 누적) : ①이라크, ②사우디, ③브라질, ④캐나다, ⑤카자흐 등
③ (천연가스) 비전통가스가 가스공급증가량의 40%를 차지(비전통가스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 필요)
④ (원자력) ‘35년 원전비중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석탄 및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6.2% 증가
* 현재 호주 유연탄 수출량의 2배, 러시아 천연가스 순수출규모의 67%가 증가
⑤ (러시아) 러시아의 석유, 가스 수출대상국은 유럽에서 중국 등 아시아지역으로 다변화
* 유럽수출비중(%): (‘10) 77 → (’35) 63 / 중국수출비중(%): (‘10) 2 →(’35) 20
⑥ (온실가스) ‘35년까지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금까지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3/4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 ‘17년까지 추가적인 노력이 없다면 코펜하겐 합의(지구온도 2℃이내로의 상승 억제) 이행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
□ 세계의 재생에너지용 첨단 재료 및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7.4% 수준으로 성장해 ‘11년 223억 달러에서 ’16년 318억 달러에 달할 전망
*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 이외의 에너지원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자연 현상을 통해 단기적으로 보충 가능한 에너지라고 정의하는데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소수력발전 및 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의 4개 부문으로 구분
ㅇ 태양에너지(태양광발전 및 태양열발전)는 연평균 3.4%(’11년 183억 달러 → ’16년 216억 달러), 풍력에너지는 18.3%(’11년 39억 달러 → ’16년 91억 달러) 성장
ㅇ 소수력발전 및 해양에너지는 연평균 102%(’11년 0.3억 달러 → ’16년 9.7억 달러), 지열에너지는 26.3% (’11년 0.3억 달러 → ’16년 1.1억 달러) 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