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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내년 기준시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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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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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7.45%나 급등했다. 상가 기준시가도 4년 만에 올랐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될 `2012년 상업용 건물 및 오피스텔 기준시가(안)'을 고시 전 열람한다고 9일 밝혔다.

▲ 전셋값 상승과 투자목적 구입 증가로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7.45% 급등했다.

국세청 안에 따르면 내년도 기준시가는 오피스텔의 경우 작년보다 7.45%, 상가는 0.58% 상승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폭은 지난 2008년(8.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상가 기준시가는 2009년부터 계속 떨어지다가 4년 만에 상승했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 산정시 거래가액 및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세금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 재산세 등 지방세와는 무관하다.

지역별로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부산이 10.76%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8.25%), 서울(7.64%), 울산(6.02%), 대전(5.37%), 인천(0.90%)이 뒤를 이어 상승했다. 반면 대구는 노후화 및 임대수요 감소로 0.48%가 떨어졌다.

상가는 부산(4.20%), 대구(3.70%), 울산(2.74%), 서울(1.73%), 인천(0.06%) 등이 올랐지만 대전(-1.74%), 경기(-1.02%), 광주(-0.21%)는 내렸다.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조회한 뒤 이의가 있으면 이달 29일까지 인터넷 또는 관할지역 세무서 등에 의견제출서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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