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건강관리에 1.8조 투입
중기청, ‘중소기업건강관리시스템’ 본격 운영
올해 중소기업의 기초체질 개선사업에 지난해보다 50%증가한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기업건강 진단목표를 지난해 5000개사에서 올해 7500개사로, 맞춤형 지원규모도 지난해 1조2000억원에서 올해 1조8000억원으로 늘려 ‘중소기업건강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종합병원식 건강검진 체계와 같이 ‘기업건강 진단→ 처방전 발급 → 맞춤형 치유’ 방식의 중소기업 문제해결시스템이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 통상 ‘매출감소(1단계) → 영업이익 감소(2단계) → 영업이익 적자(3단계) → 유동성 위기(4단계) → 자본잠식’ 단계로 위기가 전이(轉移)돼 중소기업의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위기전이 1~2단계에서 기업건강 진단․처방을 통해 경영위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현재 3~5단계까지 위기가 전이된 일부 중소기업(21.6%)의 구조개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업건강 진단 및 맞춤형 치유를 통해 기업건강 관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지방중기청과 중진공 지역본부에 신청하고, 2월부터는 신보와 기보 등 4개 진단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