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3대 시장인 콜롬비아가 열린다

중남미 3대 시장인 콜롬비아의 문이 활짝 열렸다.
2016년 7월15일 0시부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이 공식 발효되는 것이다. 발효 즉시 콜롬비아 측 4390개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고, 2797개 품목의 관세가 인하된다.
일부 품목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세율이 최혜국(MFN) 세율보다 높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일정기간 특혜세율이 적용된다.
서비스 및 투자 부문에서도 콜롬비아는 미국과 체결한 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서비스 시장을 개방해 우리 서비스 공급자들의 진출을 보장한다.
또한 자유로운 송금 허용, 고위경영진 임명에 국적요건 부과 금지, 한·미 FTA 수준의 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절차 마련 등 안정적인 투자 환경도 조성한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정부조달협정 미가입국인 콜롬비아와 정부조달 시장 개방에 합의해 426억 달러 규모의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중앙정부기관의 상품 및 서비스 양허하한선(7만 SDR)은 세계무역기구(WTO) 개정 부조달협정(13만 SDR) 수준보다 낮게 설정했다.
정부는 한-콜롬비아 FTA 활용 및 협력 내실화를 위해 장관급 공동위원회와 분야별 위원회를 가동해 콜롬비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공동(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7월 14일(목) 오전 10시 무역센터에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설명회를 개최했다.
활용설명회는 중남미에 관심있는 기업에 콜롬비아 수출 유망품목 및 진출전략, 콜롬비아 투자 및 시장정보, 한-콜롬비아 양국간 경제협력 방향 등을 제공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하에 양국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가교역할을 해 나가자”면서, “중남미 경제를 선도하는 태평양 동맹의 한 축인 콜롬비아의 7.20일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양국 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