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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산업, 저가수임으로 감사품질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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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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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회계법인 CEO 간담회 개최

회계산업이 양적 성장은 달성했으나 저가 수임경쟁으로 감사품질 향상이라는 질적 성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3개 회계법인 CEO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단과 조찬간담회에서 “회계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권 원장은 “코스닥시장에서 횡령ㆍ배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 동기나 배경은 다양하지만 항상 분식회계라는 수단이 병행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고 외부감사가 엄정하게 수행됐다면 이런 사건이 최소화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내년에도 분식위험이 큰 기업에 대해서는 감리역량을 계속 집중하고 불공정거래와 회계분식을 연계한 조사ㆍ감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 원장은 또 국제회계기준(IFRS)과 감사인등록제 등 회계선진화 제도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IFRS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체 상장사의 IFRS 적용 사업보고서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하고 공시 충실성이 미흡한 기업은 자진 수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회계법인 CEO들은 간담회에서 “감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감사 대상을 규모에 상관없이 주식회사 전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세청이 보유한 가공매출 등의 자료를 외부감사 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감사담당 이사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감사보고서에 대표이사외에도 감사담당이사까지 서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회계감사 수수료에 비해 과중한 소송 부담의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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