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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을 위한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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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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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경영신문에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을 위한 전문가 추천 도서 코너를 새롭게 마련하였습니다.


◇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

 

제조업에 속하지 않더라도 이제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용어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다.

 

인더스트리 4.0이란, 2011년 11월에 독일의 첨단기술 전략인 하이테크전략 2020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이 결정된 것으로, 독일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성장 전략이다.

 

이러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전통적인 제조공장을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하여 공장의 기계, 산업 장비, 부품들이 서로 정보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고받으며,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를 통해 모든 작업공정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Smart Factory)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jpg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은 독일의 제조산업과 인더스트리 4.0을 장기간 연구한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과 제조혁신과 관련된 각각의 세부 주제를 2년 동안의 조사와 토론을 거쳐 집필한 책이다. 인더스트리 4.0 탄생 배경과 정의부터 스마트제조, 아우토노믹 4.0,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인사조직, 미래의 청사진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스마트공장과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일반인들의 오해들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짚어주며 친절한 설명을 통해 이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일목요연하면서 통찰력 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매끈한 대나무의 표면에는 울퉁불퉁한 마디들이 새겨져 있다. 대나무에 마디가 생기는 이유는 대나무의 성장이 잠시 이곳에서 멈추었다가 영양분을 축적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대나무는 다시 성장과 휴식을 반복하게 되고 이때마다 대나무에는 마디가 새겨진다. 보는 사람에 따라 대나무의 마디가 불편할 수 있겠지만, 마디가 없는 대나무는 휘지 않고 곧고 바르게 성장할 수 없다. 그래서 대나무 숲에서 우뚝 솟아있는 대나무는 많은 수의 마디를 뽐내고 있다.

 

제조혁신과 스마트공장 추진 역시 멈춤과 성장이 반복되는 과정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제조산업은 더욱 발전하고 강해질 것이다.

 

독서의 계절 가을, 스마트 제조혁신을 실생하는 기업인들과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환’의 일독과 함께 성장을 위한 휴식을 권해드린다.

 

김태형.png

[추천인 : 김태형 이사/전략사업본부장]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의 보급확산팀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대한민국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현재는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사이자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스마트제조 R&D 및 표준사업을 총괄하고 MOM(제조운영관리) 및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 기획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평가위원 등으로도 홀동하며 대한민국 기업들의 제조혁신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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