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통시장 개선사업 3191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올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330개 시장에 3191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전통시장에서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장ㆍ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 현대화에 2,703억원(국비 1,606억원), 마케팅ㆍ상인교육 등 경영혁신에 48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장별 종합 진단과 특성에 맞는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시장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는 주차장 보급률을 70%까지 확대하고, 아케이드 설치 72곳,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시설 79곳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통시장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3곳, LED 조명 교체 25곳도 지원한다. 중기청은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아케이드 757건, 진입로 113건, 기타시설 1225건 등을 지원했었다.
개별시장마다 고유의 맛과 멋이 있도록 특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을 금년에 16곳을 육성하며, 2015년까지 총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판매도 계속해서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76억원 늘어난 2500억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의 10% 이상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사용토록 의무화하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연계해 상품권으로 직원의 장보기 행사 전개 및 식자재 구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상인 발굴 육성 등 상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선진 상인 4만5000명 육성하고, 80곳에서 행정ㆍ유통분야 전문가 활용을 지원해 상인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며, 문화ㆍ공연이벤트, 주변관광자원과 연계된 시장투어 등 고객과 함께하는 마케팅 활동도 270곳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결하고 신뢰받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핵심점포 육성을 위한 명품브랜드 개발을 지원(50개 점포)하고, 유기농 농산물코너, 도농교류카페 설치 등 녹색친화적 ‘그린마켓’(Green Market)을 20곳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시설현대화를 추진한 전통시장은 매출과 고객이 각각 13.9%, 7.4% 증가했지만, 지원하지 않은 시장은 매출과 고객이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