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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보육센터, 성과 중심으로 개편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 운영 방식이 인프라 위주에서 ‘성과중심’의 경영평가로 전환된다. 또 청년창업사관학교에 기술창업 스카우터를 확대해 창업자 발굴 및 양성체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5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청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를 ‘경영평가’로 재편하고, ‘인프라’ 위주 평가에서 ‘성과 중심’ 평가로 전환하는 자립형 기관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BI 운영비 지급대상을 수도권 소재 BI는 지정 7년 미만, 지방소재 BI는 10년 미만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또 현행 창업지원법상 창업지원전담조직 또는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제도를 활용하여 BI들을 단계적으로 독립법인화할 방침이다.   BI 공간에 VC(벤처캐피털), TLO(기술이전전담조직), 산학연센터 등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 입주를 허용하고, 개별 BI의 목적에 맞게 자율적 운영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현행 3년 미만 창업기업인 입주자격을 7년 미만으로 확대하고, 보육기간도 최장 10년까지 허용키로 했다.   창업 또는 기업경영 유경험자(CEO), 민간 기업체 경력 10년 이상(임원), BI 매니저 10년 이상 경력, BI 센터장 5년 이상 경력 등의 ‘창업 또는 기업경영 경험’, ‘매니저 경력’을 BI 센터장 자격기준으로 명시됐다. 최소 임기를 4년 이상으로 의무화된다.    더불어 BI의 매니저의 자격과 경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매니저 보육역량 등급 평가 및 등록제도’도 신설한다. 기존엔 자격증만 있으면 매니저가 가능했지만 앞으론 경험이 있어야만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다.   등록된 ‘매니저’를 대상으로 연봉총액의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매니저 인건비 보조프로그램(BI당 최대 5천만원 이내)’을 내년 6월 신설, 매니저 1인당 연봉총액의 30%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BI 입주 및 졸업기업의 장기적 성공기준을 졸업 후 5년이내 투자유치, M&A, 기업공개 등으로 명확하게 정립하고, 성과창출 상위 BI를 선별하여 최대 1억원의 성과보상급을 지급키로 했다.   BI의 액셀러레이터 전환 지원을 통해, 창업보육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된 보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내년 3월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여 엔젤투자를 할 수 있는 BI 선별하여, 코워킹 스페이스 등 초기기업 전용공간, 전문인력 확보, 멘토링 프로그램 마련 등이 지원된다. BI당 최대 3억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BI 경영벌점 누적제’를 도입하여 최근 5년간 경영평가 결과,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은 BI는 지정 취소된다.        이와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 제도가 창업자 양성에서 성과 창출 지원체계로 개편된다.   중기청은 사관학교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정책수단에 성장 촉진을 위한 신속지원 프로그램(Fast-Track)을 시행키로 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제도가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 진출역량 배양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지원체계를 재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교자 선발, 중간 및 최종평가 등의 각종 평가지표에 글로벌 진출 전략, 수출 및 외자유치 성과 등 관련 지표를 신설, 강화키로 했다.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 창업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하는 ‘기술창업 스카우터’ 제도를 도입된다. 전담교수진을 ‘사업화’와 ‘특성화’ 분야로 구분해서 창업팀당 2인의 전담교수를 매칭하는 ‘복수 전담교수제’도 도입된다.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내에 투자자 및 바이어 등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사관학교 전용공간도 운영된다. 또 선배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후배기업 투자를 위한 ‘동문기업 펀드’도 조성된다.  
    • 벤처뉴스
    2016-12-07
  • 중기청, 액셀러레이터 등록제 시행
      신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가장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 및 관리 제도가 법적인준비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1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5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이하, 창업지원법) 개정을 통해, 액셀러레이터의 정의, 등록 요건, 육성근거 등을 제도화하고,  창업지원법에서 위임한 액셀러레이터 등록에 필요한 세부기준, 최소 투자금액 및 보육기간, 등록취소 기준 등에 대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등록 및 육성 업무가 된다.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촉진전문회사 및 기관을 의미하는데, ’05년 미국 와이 콤비네이터(Y-Combinator)에서 엔젤투자와 창업보육이 결합된 형태로 시작되어,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액셀러레이터는 현재까지 189개 기관이 약 6,500개 기업을 보육 중에 있다. 국내의 경우, ’10년 프라이머를 필두로 하여,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등 회수(EXIT)에 성공한 선배창업가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액셀러레이터 업계에서는 창업투자회사 등에 버금가는 법적 지원근거가 완비됨에 따라, “우리나라 창업태계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러한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여, 적법하게 등록된 액셀러레이터에게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대표적인 초기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인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신청자격도 원칙적으로 액셀러레이터에 한정하고, 창업투자회사에 준하는 세제지원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12월 9일(금) 14시부터 서울 팁스타운에서 이번에 새로 도입된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여, 팁스 프로그램 신규 운영사 등 등록제도 활용을 희망하는 예비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상세한 등록요건 및 절차, 정부 지원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벤처뉴스
    2016-11-30
  • 2013년 국내 콘텐츠산업 전망
    올해 우리나라의 콘텐츠산업은 유럽 재정위기를 비롯한 대외 리스크의 감소, 세계경제 회복,국내경기 개선 등 거시경제 환경의 개선, 산업 패러다임의 스마트화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9.5% 증가한 97조500억 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8.9% 증가한 52억 3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2013년 국내외 주요 이슈와 국내 콘텐츠산업 전반, 그리고 세부산업별 매출과 수출을 예측한 '2013년 콘텐츠산업 전망 Ⅰ편-종합편, Ⅱ편-세부산업편'을 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과 수출은 모든 세부 산업부문에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음악산업, 캐릭터산업, 게임산업, 지식정보산업의 매출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게임산업의 경우, 수출액은 30억3천4백만 달러(전년대비 약 8.9%↑)로 30억불을 돌파하며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의 5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9.0% 증가한 12조5천5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마트 게임을 통한 시장 창출과 그에 따른 국내외 수요 증가, 미국, 중국 등 기존 게임수요 국가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미 등 신흥국가로 수출 대상국이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슈별로 게임산업은 대형 게임업체들이 모바일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스마트 게임의 수요 및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게임은 국내 대형 신작들이 대거 론칭되면서 중국에서 유입되는 게임과의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이 증대되는 가운데 제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게임산업은 전반적으로 공급측면에서 △해외 온라인게임의 내수시장 영향력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을 둔 스마트게임 시장규모 확대 △국내 대형 온라인게임의 흥행성공 여부 △‘셧다운제’등 게임산업 성장저해요인 및 게임 정책 변화 △여성 및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게임 보급 확대가 시장 성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음악산업은 2013년에도 K-POP 열풍과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이돌 그룹을 넘어 힙합, 록 등 장르의 다변화 속에서 개성 있는 K-POP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원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이 올해 1월 1일부터 발효되면서 음원 판매 가격 상승으로 디지털 음원시장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요 이슈로는 SNS를 통한 K-POP의 다각적인 홍보 강화, 스마트폰용 스트리밍 기반의 복합 다운로드 음악 서비스 본격화 등이 있다.캐릭터산업은 신규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선싱이 증가하면서 업체 간 전략적 협업 추세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카카오톡 게임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캐릭터 마케팅 시장 형성과 인기 게임의 캐릭터 상품화가 맞물리면서 성장 동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에 국내 특정 캐릭터의 인기 쏠림 현상과 불법복제 단속 강화에 따라 캐릭터 소비의 패러다임 변화 및 대응이 새로운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식정보산업 중 e-러닝산업 및 에듀테인먼트는 이동통신사 등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체 또는 콘텐츠 제작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털서비스산업 부문은 N스크린서비스, M커머스, SNS 연동서비스 등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콘텐츠 서비스 확대로 경쟁력 및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크린골프 시장 부문은 현실감을 강화한 3D 스크린골프 시스템 도입 및 보급 확산 등으로 매출과 수출 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다.애니메이션 산업은 종편채널 및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 등 새로운 유통 채널의 증가로 진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창작 및 제작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해외 공동 제작에 따른 수출 가능성 확대, 다양한 국내 애니메이션 관련 부가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년에도 매출 및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방송산업은 종편채널 시청률 침체 등에 따른 드라마 제작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서 간접광고(PPL) 확대 및 광고 수익 증대로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한류의 지속적 확대를 통한 해외수출이 활발해지고 해외시장의 신규채널 개척 등으로 방송프로그램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만화산업은 출판만화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온라인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웹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학습만화의 성장세로 인해 약진이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 기기에 유통되는 앱(App) 만화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디지털 만화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영화산업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극장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한국영화 투자수익률이 안정화되면서 매출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13년에는 기획 단계부터 해외진출을 고려한 대형 공동제작 작품들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해외 수출 증가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IPTV 가입자, 모바일 이용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디지털 온라인 콘텐츠 시장 매출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광고산업은 경기개선에 따라 기업광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업 전반에 걸쳐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멀티플랫폼에 기반한 채널 다변화 등 광고 미디어의 세분화가 이뤄지면서 전 부분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광고 서비스업의 경우, 증강현실, 모션인식 등의 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광고산업 구조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출판산업은 스마트기기 이용 확대에 따른 독서 시간 및 도서 수요의 절대적인 감소로 성장 정체가 예상된다. 특히 전자책 패러다임의 본격적인 도래가 지체되면서 정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향후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출판유통의 변화, 출판사간 협업, 교과서 및 학습참고서의 디지털화 등 대세적 흐름이 나타날 경우 성장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마지막으로 공연산업은 성장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나 성장속도는 상대적으로 완만할 전망이다. 공연산업의 성장은 상업적 영역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연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콘서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뮤지컬 전용극장의 발전, 공연의 한류화와 더불어 국제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본 보고서에서 다룬 2012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매출액은 총 88조6천7백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9% 증가했고, 수출액은 48억3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과 수출이 모두 양호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그간의 정부 정책지원,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등 미디어환경 변화, 신 한류 순풍 때문으로 풀이된다.광고산업은 경기개선에 따라 기업광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업 전반에 걸쳐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멀티플랫폼에 기반한 채널 다변화 등 광고 미디어의 세분화가 이뤄지면서 전 부분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광고 서비스업의 경우, 증강현실, 모션인식 등의 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광고산업 구조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세부산업별로는 게임산업, 캐릭터산업, 음악산업, 영화산업의 매출과 수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스마트 콘텐츠 시장 확대에 따른 오픈 마켓의 활성화, K-POP으로 시작된 신 한류 열풍에 따른 결과다.게임산업 2012년 매출액은 10조5천3백억 원으로 전년대비 19.6%가 증가했고, 수출액은 27억8천7백만 달러로 17.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대작 중심의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모바일게임의 강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 확대로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스마트게임의 해외수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캐릭터산업 2012년 매출액은 7조9천6백억 원으로 전년대비 10.4%가 증가했다. 수출액은 4억5천8백만 달러로 16.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산 캐릭터의 소비 확대 및 라이선싱 수출 활성화로 매출액과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캐릭터산업의 경우 국산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연 및 뮤지컬 제작 등 OSMU 활성화와 실내 테마파크를 통한 수익모델 다변화로 지속적인 시장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음악산업 2012년 매출액은 4조2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수출액은 2억3천5백만 달러로 19.7%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K-POP의 국내외 관심확대와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 음원시장의 전 세계적 유료화 정착에 따라 음악산업 매출액과 수출액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액은 K-POP 해외 콘서트와 더불어 창작뮤지컬 등 관련 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높게 나타났다.영화산업 2012년 매출액은 4조1천5백억 원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수출액은 2천9백만 달러로 81.5% 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한국영화 관객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국내외 영화제를 통한 한국 영화 흥행작들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러한 한국영화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는 매출액과 특히,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한해였다. 또한 디지털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웹하드 등록제 등 저작권 관련법 시행으로 합법 다운로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2013년 콘텐츠산업전망 Ⅰ편-종합편, Ⅱ편-세부산업편 원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벤처뉴스
    2013-02-05
  • 회계산업, 저가수임으로 감사품질 저하
    권혁세 금감원장, 회계법인 CEO 간담회 개최회계산업이 양적 성장은 달성했으나 저가 수임경쟁으로 감사품질 향상이라는 질적 성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3개 회계법인 CEO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단과 조찬간담회에서 “회계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권 원장은 “코스닥시장에서 횡령ㆍ배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 동기나 배경은 다양하지만 항상 분식회계라는 수단이 병행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고 외부감사가 엄정하게 수행됐다면 이런 사건이 최소화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금감원은 내년에도 분식위험이 큰 기업에 대해서는 감리역량을 계속 집중하고 불공정거래와 회계분식을 연계한 조사ㆍ감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권 원장은 또 국제회계기준(IFRS)과 감사인등록제 등 회계선진화 제도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금감원은 IFRS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체 상장사의 IFRS 적용 사업보고서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하고 공시 충실성이 미흡한 기업은 자진 수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회계법인 CEO들은 간담회에서 “감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감사 대상을 규모에 상관없이 주식회사 전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국세청이 보유한 가공매출 등의 자료를 외부감사 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감사담당 이사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감사보고서에 대표이사외에도 감사담당이사까지 서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밖에 회계감사 수수료에 비해 과중한 소송 부담의 개선을 요구했다.
    • 벤처뉴스
    2011-12-09

정책 검색결과

  • 21년 개인투자조합, 역대 최대 6,278억원 실적 달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21년도 개인투자조합(이하 조합) 결성 실적을 분석한 결과, ’21년도 조합 결성액이 ‘20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실적인 6,2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조합은 개인(엔젤투자자)이나 법인(창업기획자 등)이 최소 1억원 이상을 출자해 창업‧벤처기업에 출자금총액의 50% 이상 투자하고 수익을 얻는 목적으로 결성해 「벤처투자법」에 따라 중기부에 등록한 조합을 말한다.   ◇ 조합 결성액 역대 최대인 6,278억원, 조합 수도 2배 가까이 늘어   ‘21년 조합 결성액은 종전 역대 최대인 ’20년(3,324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6,278억원이며, 신규 결성 조합 수도 역대 최다인 ‘20년(485개) 대비 약 2배 증가한 910개로 집계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21년 1~4분기 모두 동 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20년에 이어 조합 결성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조합 결성이 활발한 하반기 중 4분기에 역대 최대실적인 2,331억원(37.1%)이 결성돼 연간 최대실적인 6,278억원을 경신했다.   ◇ 조합 결성금액 증가, 개인 출자 비중 92%까지 급증해   ’21년 신규 결성된 조합을 결성금액별로 나누었을 때, 5억원 이상 ~ 10억원 미만의 조합은 309개로 전년(126개)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5억원 미만의 조합 비중은 매년 감소 중인 반면, 5억원 이상의 결성액이 큰 조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21년 조합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출자자 수는 ’20년(8,16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8,519명)한 1만 6,681명이고, 개인 출자액은 전년(2,393억원) 대비 2.4배 증가(+3,370억원)한 역대 최대인 5,76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제2벤처 열기(붐) 등의 영향으로 전문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개인까지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년에 조합 결성이 급증한 것은 ‘18년 개인의 벤처기업 등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의 소득공제 세제지원(소득공제 확대. 조특법 ’18.1.1. 시행. △100% 공제액: 1500만원 → 3000만원 이하 △공제율: 1500~5000만원 이하 50% → 3000~5000만원 이하 70%까지)을 확대했고, ’20년 조합 재산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의무비율을 대폭 완화(출자금 전액 → 50% 이상)하는 등 규제완화 효과에 최근 시장의 풍부한 자금 유동성이 더해졌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 조합 투자액도 역대 최대, 초기창업기업 투자 비중이 58%를 차지   ’21년도 조합의 신규 투자금액은 전년 대비 54.8% 증가한 4,013억원으로 투자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투자기업 수는 최초로 1천개(1,005개)를 넘어섰다.   투자기업의 업력별로 볼 때, 3년 이하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기업 수로는 68.2%며, 금액으로는 57.7%에 달했다. 이는 후속 투자가 늘면서 초기기업의 투자비중이 줄고 있는 벤처투자조합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개인투자조합은 기업당 평균 4억원을 투자해 창업기업이 창업초기에 필요로 하는 종잣돈(시드머니, Seed Money)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조합 등록제 시행 이후 ’21년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1조 1,268억원으로 전체 운용 중인 조합의 결성금액(1조 5,845억원)의 71.1%가 투자됐다.   중기부 전세희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지난해 결성액 6천억원은 ‘01년 조합 등록제도 시행 후 20년만에 달성한 1조원(’21.3월 기준) 규모의 약 60%가 한 해에 결성된 것”이며, “최근 증가 중인 조합 수와 결성금액에 맞춰 조합 업무집행조합원의 운용역량 요건 신설 및 출자지분 부담을 완화(5%→3% 이상)하는 내용의 「벤처투자법 시행령」을 올 6월까지 개정해 건전한 투자문화를 확산하고 엔젤투자가 촉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책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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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보육센터, 성과 중심으로 개편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 운영 방식이 인프라 위주에서 ‘성과중심’의 경영평가로 전환된다. 또 청년창업사관학교에 기술창업 스카우터를 확대해 창업자 발굴 및 양성체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5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청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를 ‘경영평가’로 재편하고, ‘인프라’ 위주 평가에서 ‘성과 중심’ 평가로 전환하는 자립형 기관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BI 운영비 지급대상을 수도권 소재 BI는 지정 7년 미만, 지방소재 BI는 10년 미만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또 현행 창업지원법상 창업지원전담조직 또는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제도를 활용하여 BI들을 단계적으로 독립법인화할 방침이다.   BI 공간에 VC(벤처캐피털), TLO(기술이전전담조직), 산학연센터 등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 입주를 허용하고, 개별 BI의 목적에 맞게 자율적 운영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현행 3년 미만 창업기업인 입주자격을 7년 미만으로 확대하고, 보육기간도 최장 10년까지 허용키로 했다.   창업 또는 기업경영 유경험자(CEO), 민간 기업체 경력 10년 이상(임원), BI 매니저 10년 이상 경력, BI 센터장 5년 이상 경력 등의 ‘창업 또는 기업경영 경험’, ‘매니저 경력’을 BI 센터장 자격기준으로 명시됐다. 최소 임기를 4년 이상으로 의무화된다.    더불어 BI의 매니저의 자격과 경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매니저 보육역량 등급 평가 및 등록제도’도 신설한다. 기존엔 자격증만 있으면 매니저가 가능했지만 앞으론 경험이 있어야만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다.   등록된 ‘매니저’를 대상으로 연봉총액의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매니저 인건비 보조프로그램(BI당 최대 5천만원 이내)’을 내년 6월 신설, 매니저 1인당 연봉총액의 30%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BI 입주 및 졸업기업의 장기적 성공기준을 졸업 후 5년이내 투자유치, M&A, 기업공개 등으로 명확하게 정립하고, 성과창출 상위 BI를 선별하여 최대 1억원의 성과보상급을 지급키로 했다.   BI의 액셀러레이터 전환 지원을 통해, 창업보육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된 보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내년 3월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여 엔젤투자를 할 수 있는 BI 선별하여, 코워킹 스페이스 등 초기기업 전용공간, 전문인력 확보, 멘토링 프로그램 마련 등이 지원된다. BI당 최대 3억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BI 경영벌점 누적제’를 도입하여 최근 5년간 경영평가 결과,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은 BI는 지정 취소된다.        이와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 제도가 창업자 양성에서 성과 창출 지원체계로 개편된다.   중기청은 사관학교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정책수단에 성장 촉진을 위한 신속지원 프로그램(Fast-Track)을 시행키로 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제도가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 진출역량 배양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지원체계를 재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입교자 선발, 중간 및 최종평가 등의 각종 평가지표에 글로벌 진출 전략, 수출 및 외자유치 성과 등 관련 지표를 신설, 강화키로 했다.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 창업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하는 ‘기술창업 스카우터’ 제도를 도입된다. 전담교수진을 ‘사업화’와 ‘특성화’ 분야로 구분해서 창업팀당 2인의 전담교수를 매칭하는 ‘복수 전담교수제’도 도입된다.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내에 투자자 및 바이어 등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사관학교 전용공간도 운영된다. 또 선배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후배기업 투자를 위한 ‘동문기업 펀드’도 조성된다.  
    • 벤처뉴스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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